천안은 살기좋은도시일까...? 10km회복주+계단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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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4-11-05 07:09본문
2024년 11월 5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 10km
수곡 계단운동 3set (3step=>두발뛰기=>외발뛰기=>개구리점프=>오리걸음=>피치오르기)
130m 질주 x 4set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00회/누워피치100회/레그레이즈50회/팔굽혀펴기30회/헹잉레그레이즈10회/턱걸이2회 분할 3set
식단
아침: (공복 미지근한물 1잔)=>삶은계란2개+사과1개+우유
점심: 밥2공기+자유식(한식 12첩반상)
저녁: 토.두.부
체중: 80kg(-2.5KG)
전립선상태: 야간뇨3회(+1) 하루배뇨회수 (
"천안이 살기는좋아, 전철도있고 마트도있고.. 그런데.. 우리같은 노인네들은 힘들어요...."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후암, 새벽 4시에 소변이 마려워서 3번쨰 기상을 합니다.(12시, 2시기상)
전기장판을 안틀고잤는데, 아 몸이 으실으실한게 춥네요..
폰을 켜보니 바깥날씨가 5.7도를 가리키고있습니다.
운동을 지금나갈까, 이따나갈까하다가, 일단, 복장을 뭘입어야될지몰라서,, 유튜브채널 그누구야 톨리?
선수출신이라면서 기온별 마라톤복장소개하는 채널이있습니다. ㅎㅎ
켯죠.. 근데, 아~ 입은게 영 제가 소지하고있는 옷이없네요 저는 패딩쪼끼도없고, 목토시도없습니다. ㅠㅠ
할수없이 록키복장 반팔티에, 장갑하나끼고 나가봅니다.
2번째날은 계단훈련, 일단 조깅부터 하고 계단은 하기로했습니다. 그다지 체력을 요구하는운동은 아니라서
날씨가 추워서그런가, 매일 같이 나오시던 아저씨분께서, 보이시질않습니다.
저번에 뉴스에서 러닝크루사람들이 말썽이라고 떠들어대던데, 댓글에 "그놈들 날씨풀리면 다 사라져요 ㅎㅎ"
그러시던데, 참, 여름반짝하고 날춥다고 운동안합니까? 에휴...
뭐그닥춥지도않대요, 장갑은 끼긴했다만, 10바퀴를 돌아주는데,
아 5분 페이스도 달리기가 어렵군요 허벅지가 역시 말썽.. ㅠㅠ
겨우겨우 10KM 1시간넘겨서 채우고, 질주 시작~
거리랑 페이스가 궁금해서 재보니깐 130을 뛰고있네요; 스피드는 3분30초...
후암, 그렇게 4세트 왕복하고 스트레칭한뒤, 수곡초로향합니다.
계단운동 시작~ 오리걸음걸을떄, 허벅지가 너무아픕니다.
4세트까지밀다가 또다시 눈아퍼서 종료...ㅠ
이제 철봉으로갑니다. 저번에 철봉에 손을 잡고 댄스를 추시던 아주머니께서 계시네요..
저랑 어떻게 눈이 마주쳤는지 응시하시니깐.. "아~ 이거하시꺼에요 하세요! ㅎㅎ 운동좀 하는중이라 ㅎ)
스트레칭이었군요 ㅎㅎ
"아니에요 아주머니 하세요 ^^" " 아~ 나아줌마아니라 할머닌데 " ㅋㅋㅋㅋ
일단 제눈에 흰머리가 없으면 아줌마 흰머리가나있으면 할머니입니다. ㅎㅎ
즐거운대화를 마친뒤, 행잉레그레이즈 10개를 해줍니다. 아 늘그렇지만 오른팔 손잡이가 스르르풀리면서 8회째에서 너무 힘이드네요 체중떄문이겟죠?
그렇게 행잉마치고 철봉을가서 저도 똑같이 댄스를 춥니다. 핫둘 핫둘
뚱뚱한몸을 들어보려하지만 역시나 1개하고 더이상 올라가지가않네요 OTL....ㅠㅠ
아주머니랑 이런저런얘기좀합니다.
고근처 아파트 현대아이파크가 평수가 몇평이냐니깐 42,46평이라네요 헐;; 크넹 ㅋㅋ
목요장터 야시장은 1주일에 한번 들어온다하고,, 얘기는 어느 새댁들의 대화랑 별반다를게없었네요 고리타분.. ㅋ
황장군: 엄니, 장어디서 보셔? ㅋㅋ 요기 이마트다니시나? 홈플러스다니시나? ㅎㅎ 요즘 홈플 생선 싸던데 ㅎㅎ
아줌마:ㅎㅎ 총각 나는 자식들이 온라인으로 다 사서 보내가지고 잘몰라요 ㅎㅎ
황장군: 엄니, 어디사셔
아줌마: 동생, 나는 여기 아이파크살아요,
황장군: 아~ 여기 평수가 어떻게되요?
아줌마: 42평, 46평 큰평수는 그렇게되있고, 젤작은게 32평이었나,,
황장군: 헐~ 코딱지만해보이는데 그리커요.. 부럽네요 난 저기 촌동네 해누리선경 사는데..
아줌마: 아괜찮은데 사시네, ㅎㅎ 집커봤자 청소만하기힘들지, ㅎㅎ
황장군: 그래도.. ㅠㅠ
사실 아줌마랑 얘기하는게 좀재밌긴해요,, ㅎㅎ
그러면서 "천안은 살기는좋은데 우리같은 노인네들은 너무힘들어~ ㅎㅎ"
"엄니~ 아고 재밌었슈~ 운동 열심히하셔 내일또올께요 ^^"
그렇게 대화가 마무리됬습니다.
아 ~ 그얘기를 듣고 뭐 자식들은 서울 부산가서 큰평수 아파트 살고 자식자랑을 좀하시던데...
역시 그나이대 할얘기라곤 자식들 자랑이 주인가보네요 엄마미안해요 ㅠㅠ 엄마는 아들래미 마라톤자랑하셔~ ㅋ 서브3주자라고 ㅋㅋㅋ
일지를 마칩니다. 천안이 살기좋은도시일까... ? 조금더 살아봐야 알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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