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한 아내.... > 달리기일지 new~

어제 대회를 마치고 100회 회원님,박 용각형님과
식사및 간단히 캬~악 한잔 하고 버스로 광양으로
광양으로 오는 다섯시간 버스안에서 수면을 취하여야
하는데....잠이 안온다.
너무 피곤하면 잠이 안온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건지 아니면 오늘 대회에서의 만족감과
아쉬움의 너무 많아서리....

오늘부터 1근 근무라 아내가 새벽 5시 반에
깨운다.
몸이 천근 만근이다.
힘겹게 회사 출근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퇴근....오늘 오후부터 내일 모레 휴무이고 9일
오후 3시에 출근하는데....동료 한분의 일본 출장을
가는 바람에 오늘 내일 야간 근무를 대신 하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에구구~ 도마 죽이네!
이런 상황을 모르는 동료들은 오늘밤에 회사에 출근하면
마라톤에 가서 입상하여 돈벌고 휴일에 쉬지않고 회사 들어가
시간외 수당 받아 돈벌어 말그대로 떼돈 번다고
하겠지..^^

야근관계로 1근 퇴근하여 센타에 가서 자전거 20분타고
스트레칭20분 마무리.....

저녁묵고 아내가 같이 호안도로를 걷자고 하여 아내와
호안도로 5KM를 걷는데....정말 빠르다!
요즘 대회 출전이 많아 거시기에 소홀했더니
팔팔한 것인지...아니면 내가 먹는 보약
몰래 먹는것인지...암튼 도마 보다 걷는
스피드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혼자서라도 조깅및
걷는것을 꾸준히 하는 아내가 정말 사랑스럽다.
야근만 아니었으면 오늘밤 거시기한 밤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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