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대회주(6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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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골매경기설 댓글 3건 조회 3,291회 작성일 04-06-09 09:35본문
장소:중앙공원
훈련량:7km
평균속도:14.5km/h
평균심박수:167
평균시간:29분
요즘 100회에 감기가 유행인것 같다.
회사의 과도한 냉방으로 어제부터 감기 기운이 있다.
어제는 주(?)님과의 약속으로 운동을 하루 쉬었다.
하루 쉬고 오랜만에 대회주를 한번 할까. 생각하다 실행.
그동안 스피드 훈련은 인터벌을 위주로 했다.
효과도 보았지만. 가을 기록욕심으로 동욱이가
하는 스피드훈련을 해볼려고 오래전부터 마음을 먹었다.
오늘 감기 말고는 나쁜게 없어 실행..
공원에서 동네분들을 만나 잠시 애기를 나누고 스트레칭....
나 역시 동네에서는 이봉주보다 위대한 마라토너다....
동네 사람도 있고 해서 스타트를 너무 빨리 한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연신 울어되는 심박계. 고통이 시작된다.
4개월만에 하는 스피드훈련을 인기관리 하겠다고
초반부터 무리를 한 한심한 인간........
하늘에서 내린 벌이 두바귀부터 나타난다
팔도 아프고. 호흡은 오누월 땡칠이 헐덕거리는
소리보다 더하다. 세번째 바귀부터는 1km당 4분20분대.....
이를 악물고 7km를 29분. 뛰고나니. 배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하늘이 노랗다..........
댓글목록
강혜승님의 댓글
강혜승 작성일
그래도 스피드의 회복이 어느정도 되어가고 있는 것같고
오늘 일지에서는 함스트링의 통증은 없으신것 같네요..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인기관리 안하셔도 지금도 많은 팬들로 난리이시니..
부상 조심하시길 ........
형도 주신과 친하게 지내셨어요??
형이나 사랑니님은 주신과 그리 친하신데도 잘 달리시는지
신기합니다요..
근데 감기는 일년내내 달고 사시남???
송골매형 힘!!!!!! (김사모 올림-안부 여쭙는 것은 자동임...)
김창욱님의 댓글
김창욱 작성일
기설씨!
폼 안잡아도 남들이 압니다. "비호하는 송골매"라는걸....
무리하다 부상이 더 크게 올수 있으니,절대 과욕은 금물입니다.
편한 마음으로, 여름은 재활한다 생각하고 여유롭게 즐기세요.
그리고 몸의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그때 인터벌이나 지속주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차피 춘천이 우리의 목표인데,무리할 필요 있나요...
마음 느긋하게 먹고 지내길 바랍니다.
그 실력 절대 어디 않갑니다...
송골매 힘내라 히~~~~~~~~~~~~임
신화창조 박세현님의 댓글
신화창조 박세현 작성일
"썩어도 준치"라는 속담을 송골매는 아시는 가 ???
신화창조보고 훈지써서 공개하라고 엄청 요구하더니만...
댓글 하나 없네...서운하게 스리.....
나랑 한판 떠 볼텨...???
광주에서....
-- 농담인 거 알려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