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행기]파주형 나어때? "^^ 경기도vs충청도 출렁다리 1차전시작! 당신의선택은? 충북 탑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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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496회 작성일 24-08-03 01:59본문
청주시,충주시,제천시,보은군,옥천군,영동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단양군
1위 제천("1위진입!"청풍호반케이블카/청풍, 농가맛집 밥상위의 보약한첩)
--------"넘.사.벽" 충북 최고의도시 확정! 청풍호는 신이내린 축복입니다 ㅠㅠ 너무멋있어 ㅠㅠ --------------------------------
공동1위 진천("new 진입""★★★★★진천농다리 / ★★★★★초평호 미르309출렁다리/ ★★★★진천 종박물관 / ★★★진천미술관 / ★★★손맛한식뷔페/★★농민쉐프의묵은지화련)
--------충청도 S+급 도시등장! 죽기전에 꼭들려야될도시 추가합니다 ^^ ------------------------------------
2위 단양("▼1단계하락"★★★★★고수동굴/★★★★★온달동굴/★★★★★온달산성/★★★★★온달관광지/★★★★★별미식당)
----------단양이 충청도란사실이 너무도자랑스럽습니다. ^^ no.1!------------------------------------------------
3위 청주("▼1단계하락"★★★상당산성/★★★★★청주동물원/★★무심천/★★★★육거리전통시장)
----------충청북도 최고의 도시! 황장군의 첫 서브3달성~-------------------------------------------------
4위 충주("▼1단계하락"★★★★★충주호)
--------우리나라에서 삼국지 적벽대전을 찍는다면~ 전라도=진안~ 경기도=파주~ 충청도=충주 ^^----------------------------
5위 증평("▼1단계하락"★★★★★좌구산 자연휴양림)
--------마음이 울적할떈, 좌구산을찾아 구름다리도 건너보고 힐링하세요 ^^-------------------------------------
6위 괴산("▼1단계하락"★★★★★충북 아쿠아리움/★★★쌍곡주막)
-------충청도사람이 영화"쉬리"감성을 느끼고싶을땐! 무조건 괴산을 찾아주세요 ^^-----------------------------
※7위~11위 도시들은 현재 미방문. 언제든지 순위변경가능.
7위 옥천("▼1단계하락" 미방문/ ★★★구 금강대교)
--------2016 폭염속의 옥천마라톤 완주 ㅠ 정말 힘들었습니다. ^^--------------------------------------------
8위 영동("▼1단계하락" 미방문/ ★영동종합운동장)
-------2016년 1.5km나 더 뛰고 330했어요 ㅠ.ㅠ 시간날때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
10위 음성(미방문/한독의약박물관/외할머니집 본점)
-------내년 음성마라톤 합천이랑 안겹치면 바로방문 ^^----------------------
11위 보은(미방문/법주사/가서결정)
------속리산,,, 어려운산이라는데 ㅠㅠ----------------------------------------
진천
맛: ★★★☆☆
일단 22년인가 20년전통의 묵은지 김치찌개맛집이었는데..ㅠㅠ
제입맛엔 좀 간이 안맞았습니다. 주인집 여사장님께서 중간에 간을 더 맞춰주셨는데..
워낙 비건식, 조미료를 치지않는 건강식이였기에... 전 간이쎈게좋은데,, 백종원식..
원래 김치찌개는, 간마늘에 고춧가루 다대기양념장 넣어서 맛나게 끓이는거거든요? ㅠ
그 허영만화백 아저씨는 맛나게드셨다는데; , 김치가 여사장님은 토종 충청도사람이시라던데, ㅠㅠ 충북이 경상도랑 가까워서그런가;
경상도김치는 황장군 입맛에 안맞아서 ㅠㅠ (난 only 충남,경기,전라도 김치 ㅠㅠ)
주말엔 정말 사람많은 맛집이라는데; 그 msg 식당입맛에 너무깃들여져서그런가, 솔직히 이식당 백종원선생님이 방문한다고하셨다던데,
사장님이 오지말라고하셨다네요 ㅎㅎㅎ; 별루안좋아하신대요 ㅎㅎ
암튼, 뭐 충남,충북은 세종시에 "대평리김치찌개" 내가진짜 고덕저수지들리고 검색해서 이식당가서 2인분 1봉다리 포장해서 집에서 데펴서먹었는데, 캬 ~ 막걸리 한사발에 정말 밥 2공기 쓱싹비벼먹었어요 ㅠ
독자님들중에 김치매니아시면, 꼭좀, 2군데 들리셔서 "세종시(대평리김치찌개)vs진천(농민쉐프의묵은지화련) 맛평가해보시길발바니다.
근데진짜 반찬도 조미료안들어간 자연인의밥상인데, 엄청맛났어요 특히 밥이맛있어요 연잎밥 캬~ 쌀을 얼마나 좋은걸쓰는지, 밥짓는기술도 다르당께요 ㅋㅋ 암튼 이2식당 아무래도 장사의신님초대해서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ㅋㅋ 개쩌는식당중하나에요 ㅋㅋ
밥짓는건 진짜 배워가고싶습니다 ^^ 사장님 정말 잘먹었습니다. ^^
물론 갈비전골하고 김치찌개는 엄연히다른 음식인데, 암튼 알아주는맛집입니다. 그리고 저번에 아버지랑 묘지잔디심고 30분넘게 줄서서 먹은 손맛한식뷔페,, 아개쩔죠 ㅋㅋ 진짜 맛나요 ㅋ 가격도 혜자고 그때 할아버지들이 오늘 메뉴가 "팔보채"라고 많이먹자고 즐거워하셨는데, 꼭들리세요 진천들리실때 ㅎㅎㅎㅎㅎㅎ
멋: ★★★★★
만점~ 캬~ 별점을 무량대수로 수놓아도 정말 개쩌는 도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지도상에 천안 바로 옆에붙어놓은 도시였는데, 와~ 내가 이렇게 멋진도시를 이렇게가차운데 ㅠㅠ 왜 안찾았을까요? ㅠㅠ너무후회되네요 ㅠ미안해요 진천 ㅠㅠ
고덕저수지에~ 진천농다리+미르309 출렁다리 너네는 이제 내꺼야 ㅋㅋ 내테마파크라고!!! ㅎㅎ
마라톤뛰고 회복경보로 들리기엔 정말 최고네요 맨날 들릴꺼야!! ㅋㅋㅋ
교통: ★★★☆☆
30km 가 조금넘긴한데, 약간좀 병천,목천 가는 길목이 퇴근시간끼면 막히구요 ㅠ돌아올때,
그리고 네비게이션이 문제인지, 중간에 과속카메라가 너무많아요 ㅠ 조심하셔야되요 아빠랑, 나랑 여기서 한 2~3번 찍혔어요 ㅠㅠ
인심: ★★★★★
이지역 최고의 친절맨은 미르 출렁다리 인상이 쎄보이셨던?! ^^;; 청소부아저씨랑 화백련 식당 여사장님 ^^
솔직히 청소부아저씨한테 제가 농다리를 너무일찍가서 보고나오려고했는데 사람많아서 ㅠ 청소도중에, 문이안열려있길래 여쭸는데,
화안번안내시고 웃으시면서 ㅎㅎ (인상은 쎄보이셔서;;) 아 정말 친절하셨어요 ㅎㅎ 그 황토길 입구반대쪽에도 입구가 하나더있다면서
시간되시면 저기 음악전망대 길로 쭉 데크길 걸으시면서 관람하시면서 반대쪽에서 건너보시라네요 ^^ 너무 친절하세요 ^^
그리고 식당 여사장님, 내가 농다리에서 김치찌개 하나먹으려고했는데 1인분은 포장이안되대서 가격이좀쌔서;; 검색해서 11km나되는 거리를 직접 찾아갔는데 원래 여기도 1인분은 안준다는데 그냥 해주신다하셨고 ^^
종박물관에서준 5000원짜리 진전 상품권 이거 왠만한 식당 사장님들이 꺼려하신다는데, 그냥 그자리서 20000원짜리 15000원에 결제해주신거;;(아이건 정말죄송해요 ㅠ 여기 다시못올꺼같아서 ㅠㅠ)
그리고 먹으면서 "간어때요, 입에맞으세요" "네이버리뷰를 보고오셨어야지 ㅎㅎ " "우리식당은 조미료안써요 "등 ㅎㅎ 먹는내내 재미난얘기걸어주셔서 아감사했습니다. ^^
나중에 나이먹고, 나도 허영만화백아저씨처럼 msg맛이 질려질때 꼭 한번더찾겠습니다. ^^ 잘먹었습니다 ^^
※전국 출렁다리 순위(황장군기준)
1.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2. 제천 초평호 미르309출렁다리
3.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4.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아~ 정말 대단한도시였습니다. "진천...ㅎㅎㅎ"
며칠전에 일지읽으셨죠? 아버지랑 할아버지 산소 보수 잔디심으러 ㅎㅎ 가다가 아빠가 한번 들려보자고 간 손맛한식뷔페 진짜 줄은 엄청길었지만, 맛났어요 ㅋㅋ 현재까지 갔던 한식뷔페 복미락하고 정말 막상막하네요 ㅎㅎ
아~ 어디서 부터설명해야되지, 우선, 원래 이번주계획은 제천케이블카타고, 천안 독립기념관가서 충북1, 충남1 여행일지를 올려드리려했는데, 갑자기 계획을 바꿨습니다. ㅎㅎ
충북 지도가 너무 허여멀금해서, 빨리 붉게 물들이고싶어서 천안에서 진천으로 여행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천안은 언제든지 갈수있자너 ㅋㅋ)
하루걸러서 제천하고 진천을 다녀왔는데, 날씨가 너무더웠네요 ㅠㅠ
얼마나 더운지, 아주 남방이 땀에쩔어서, 오늘 2벌다(갈색,하늘색) 손빨래 했슈 ㅠㅠ
내가 왠만하면 팔뚝 내밀고 다니지않는데, 와 오늘은 ko... 도저히 남방걸칠수가없슈,, 바지도 반바지입고올껄그랬어 ㅠㅠ
일단 ^^ 진천은 천안에서 바로 지도상으로보면 옆때기에 붙어있는동네라 ㅋㅋ 아스라다끌고 단방에 31km 들려줬습니다.
저번에 케이블카타고 진천 종박물관인가 나왔는데 ㅠ 그때, 하필 저녁이라 문닫아서 못들렸네요 ㅠ 아까운 기름값 ㅠㅠ
진천이라, 딱히 생각나는건없네요, 사실 충청북도는 청주,충주빼면, 뭐 ㅋㅋ 마라톤안했으면, 죽을때까지 모르고살았을 지역입니다 ㅠㅠ
아근데, 예상외로 다크호스 아주 끝내주는 도시였습니다. 정말 멋져요 ㅎㅎㅎㅎ
일단 농다리를 새벽 6시 31분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이 널널하네요 ㅎㅎ
왜이렇게왔냐면, ㅠㅠ 식당을 들리려면 10시30분~11시 혼밥을 하려면(한정식) 시간을 맞춰야되서 ㅎㅎ 그리고 사람이많으면 혼자다니기에 너무 쪽팔려서요 ㅠㅠ
워낙 칼기상이 몸에벤인간인지라 ㅋㅋ 참 나중에 결혼하면 마누라가 싫어할꺼에요 ㅋㅋ 맨날 밥달라고할테니 ㅋㅋ
주차를 하고 내려봅니다. 왼쪽엔 내가좋아하는 김치찌개, 막국수, 냉면등 맛난식당들이 보이고, 아래쪽으로 좀내려가면 농다리인가봅니다.
내려가보니깐, 캬울~ 아주 시원한 계곡물이과 기다란 돌다리가 저를 반겨주네요 ㅎㅎ
이게 농다리인가보네요 ㅎㅎ 나는 농다리가 출렁다린줄알고 ㅠㅠ 분명히 사진에보면 파란색 기다란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라고 소개했는데, 대체 어떻게가는건지 네비를 켜봐도 보이질않네요 ㅠㅠ
알고봤더니 농다리를 건너서 조금더 들어가서 올라가야되더군요 ;;ㅋㅋ 늘보면, 메인관광지는 마지막에 꼭 등장하더라 ㅋㅋ
일단농다리를 지나다가 "어머머 이게뭐야!! ㅋㅋ 다람쥐잖아 "
"다람쥐 ! 쥐포켓몬, 흔히볼수없는 포켓몬으로 사람들이오면 도망치기바쁘다-포켓컴" ㅋㅋㅋ
조심조심,,,, 사진기를 갖다댑니다. 목이많이말랐나보네요 ㅋㅋ 돌에 뭍은 물을 먹고있네 ㅋㅋㅋ;; 아 물병만있었음 물을 따라주는건데...
노트23 줌기능이 워낙좋네요 확대하니깐 다람쥐가 아주 선명해요 ㅎㅎ
그렇게 다람쥐를 구경하고 올라가니깐 저멀리 드디어 파란다리가보입니다!!! "이야!!! 이게뭐여! 개쩌는데 ㅋㅋㅋ"
보자 출렁다리는 현재 4군데를 다녀왔는데, 여기도 파주마냥 규모 개쩔어요 넓고요 ㅎㅎ 솔직히 파주보다 더큰거같애 ㅋㅋ
아침이라 사람도없고 좋습니다. 근데 날씨가 새벽인데도 무진장덥네유 ㅠㅠ 아이씨! 어쩔수없이 통통한 팔뚝을 드러놓게됬네요 ㅠㅠ
출렁다리를 건너고 아까 그김치찌개집이나 들리려했건만, 문을 잠가놨네요 ㅠ 어르신들께여쭤보니, 9시30분에 열어준다네요 ㅠㅠ
아나!! 왜이렇게 일찍왔어 ㅠㅠ 어쩌지.. ㅠㅠ 그러다가 어르신일행이 오른쪽 아래로 더내려가십니다.
나도 따라가봤죠 ㅋㅋ 뭐야이게, 무슨 흙밭길이하나나오는데, 아주 흙이 매끄럽고고운게, 근사합니다.
신발신고 들어가려하니깐 "어~ 안돼요 여긴 신발벗고들어가셔야되요 ^^" 어르신중 아저씨한분이 저를 만류하시네요
"아차차! 미안해요 ㅠ" 보니깐 진짜 맨발로 걸어야되더군요 ㅋㅋ
무슨 인도 수행하는것도아니고 이게뭐래 ㅋㅋㅋ 귀여워 ㅋㅋㅋ
어쨋든 뭐 하라는대로 해야겠쥬? ㅋㅋㅋ 신발에 양말벗고 하~ 저번처럼 백령도에서 발다치는건아니겠지? ㅠ 살짝걱정했지만, 설마.. ㅋ
아직도 맨발로 걷는건 그때의 트라우마때문에 다시는 산길같은데 바닷물같은데 맨발로 절대 안들어갑니다.;;;
아 지압도되고 좋네요 땅바닥이 매끈매끈한게 아주 발마시젱 효과적입니다.
중간에 어떤여성분이 아주빠른걸음으로 왕복하시는데, 걸음이얼마나빠른지, 아까 저돌아올때도 저를 추월하셔서가시대요 ㅋㅋ
진짜, 이런거보면, 40~50대 아줌마들 대단들하셔요 어찌저리 몸관리를 잘하시는지 참나 ㅋㅋ
나무가있어서 시원하긴하나, 아그래도 후덕지근합니다. 저번에 엄마가 사주신 미니선풍기를 안갖고온게 후회되네요 ㅠㅠ 그거같고다니세요 손수건하고 ㅠㅠ 요즘은 필수야!! ^^
그렇게, 한바퀴쭉돌아서 복귀했습니다 중간에 쉴곳도 있고 아주 좋네요 ㅎㅎ
이제 발만닦으면되는데, 아뿔싸, 수건이있어야되더군요 ㅠㅠ
일단 어쨋든 발을 닦아줍니다. 이제 어쩌지... 남방이 저멀리 구깃구깃 보이는데, '아이씨, 저걸로 닦어? 말어? ㅋㅋ' ㅠㅠ
비싼남방은 아니지만, 진짜 고민됬네요 ㅠㅠ
일단 그냥말려봅니다. 사람들이 속속 몰려오고 저는 다시 수돗가의자에서 다리를 45도 다리 옆면을 땅을대고 뒤쪽 의자로 자리를 이동합니다.
아저씨,아주머니들이 다들 손에 수건 하나씩 들고 내려오시네요 ㅠㅠ
수건을 하나 빌릴까하다가, 용기가안나네요,, 진짜 실례죠... 남이쓰는수건을 같이쓰는것도 그렇고
그냥,, 자연건조해봅니다. ㅠㅠ 아다행히 더워서그런가 5분도안되서 발이다말랐네요 ㅋㅋ 이건신기하네 ㅋㅋ
그렇게 다시 그 초평호 미르309출렁다리 입구로와봅니다.
현재시각 8시21분을 가리키네요 아 문이열리려면 1시간은 걸리겠어요 ㅠㅠ
그러다가 어떤아저씨께서 청소기같은걸로 청소를 하십니다.
저는 일단 자리를 피해 아래쪽 자판기로가봅니다. 어떤 중년부부께서 포카리 2캔을 카드로 결제하시네요
자판기가 상당히신기합니다. 포카리가 65번이라 그걸 65번을 누르고 카드를 누르면 결제가되면서 포카리가 1캔나오네요 ㅠㅠ
현금이 사라졌습니다. 세상이 너무변했어여ㅠ 이런건 낭만으로 남겨둬야되는데 ㅠㅠ 흐미 ㅠㅠ
그렇게 포카리를 들고 아래쪽 이쁜벤치의자에앉아 땀을닦아가며 경치를 구경합니다.
그러다가 청소하는 아저씨께.. "아저씨 ㅠ 저문 언제열려요(알곤있지만.. 심심해서 ㅠ):" "아놀러오셧나보다 ^^ 여기서 기다리시지마시고요 9시 20분인가에 열릴텐데, (손으로 저쪽을가리키시면서) 요아래로 내려가시면 , 음악광장이하나 나와요 저기보이죠? 저쪽길로 쭉 데크길 따라가시다보면 출렁다리하나가또나오고 거기 관광하시면서 반대쪽으로 건너세요 그럼 시간이얼추맞을꺼에요 ^^ 즐거운관광되세요 ^^"
너무친절하게 대답해주셨는데,, ㅋㅋ 인상이쎄보이셔서 괜히 혼날줄알았는데, 아감사합니다. ^^
"그래 좋았어! 가보는거야!" 라면서,, 더워죽겠는데, 그냥 그늘에쉬면되는데 ㅠㅠ; ㅋㅋ
그먼데를 걷기시작합니다.
솔직히 파주보다 약간 더긴거같아요 파주는 제가 2번이나 걸었는데, 아~ 여기는 날씨도그렇고 2번은;; 무리데쓰네 ㅠㅠ
걷다보니 약간 세종 고덕저수지랑 길이 비슷하구요 ㅎ 아진짜 아름답습니다.
이동네 붕어찜이 그렇게 맛있다고들었는데 조금 지나니깐 현수막으로 붕어찜 맛집이하나 떡하니 걸려있더군요 ㅋㅋ
붕어라, 네이버에검색해보니, 보양식으로 아주안성맞춤이네요,
일단근데, 황장군은 생선은 물에들어가서 탕으로 끓이는 요리를 싫어하는경향이있어서리(궈먹는건 땡큐인데, 회뜨거나 ㅋㅋ)
별로 땡기질않는군요 ㅋㅋ 낚시는 재밌을거같네요 ㅎ
쭉걸어가보니, 출렁다리가 또하나있었습니다. 와우! 조금 짧긴했어도 아우 무서웠네요 ㅋㅋ
그걸건너니 그늘진 벤치에서 몇몇의 어르신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계시네요 사실 그냥 거기서 캡틴츠바사나키고 포카리나하나더뽑아서 경치나 구경할껄그랬어여 ㅠㅠ
다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쭉 직진하니깐 이번엔 저번 경기도원정 이천때마냥 나무 난관에, 글씨가 새겨진 철제 입간판?!들이 다닥다닥붙어있는데,, ㅋ 아 너무이쁘네요 ㅎㅎ
하나하나 발걸음을 옮겨 찍어줍니다. ㅎㅎ
그렇게 이동하니 드디어 반대쪽 문이 등장!! ㅋㅋ
도착시간이 8시 40분이니깐 캡틴츠바사 4~5판만해주면 문이열리겠네요
아정말 좋습니다. 초평호라는 호순가봐요? 호니깐 ㅋ 아산도 출렁다리가 하나있었음좋겠네요... 아산은 신정호에 만들수가없나;;
진짜, 내가 최근들어 이 출렁다리, 케이블카여행이 그리재밌을수가없는데 ㅋㅋ 아 출렁다리가 나무위키보니깐 우리나라에 200개가 넘는다더군요 ㅋㅋ
오늘들린데가 그중에 제일 긴다리래요 ㅋㅋ 개쩌네 ㅋㅋ
아~ 정말 최고입니다. 경기도보다 더좋네요 가차워서 ㅋㅋ
그러다가 저멀리 누가 걸어옵니다. 잘안보여서 울트라 23 줌인기능 확대!!! 보니깐 반대쪽은 문이열렸네요 ㅎㅎ
아 이제보니깐 아까 그 쪽에서 문이열리고 이쪽으로 들어올때 관리자분들이 문을 열어주시는형식이더라구요 2분이오시더니 한분이 비번이달린 자물쇠를 돌려 문을 열어주십니다.
드디어입장! 아 아찔합니다. ㅋㅋ 아래쪽은 쳐다볼수가없어여 다리가 떨려서 ㅋㅋ
어떤아저씨는 막뛰던데;; 아저씨 여기서 뛰시면 어떡해요 ㅋㅋ 다리무너지게 ㅠㅠ
중간에 출렁출렁 다리가 흔들리는데, 아 핸드폰을 꺼낼수가없습니다.
규칙보니깐 핸드폰을 꺼내서 인생샷같은거찍다가 젊은사람들이 폰을 강물에 빠뜨렸다네요 ㅋㅋ;; 인생샷을 왜찍어이런대서;;죽을려고환장했나;; ㅋㅋㅋ
저는 그래도 중간에서 카메라로 호수 3면을 한컷씩 찎어줍니다. 아,, 여기도 케이블카하나있음 좋겠네요 ㅎㅎ
그렇게 볼꺼다보고, 아래로 내려가보니 무슨 전망대가있는데, 이미 옷이 젖을대로 젖어서, 어쩔수없이 전망대는 다음기회에,,
이제 주차장으로와서 아까본 김치찌개집으로 들어갔는데,, 아뿔사 이건 단체손님이 먹는 김치찌개네요..
2인분포장해가면되는데,, 12000원,, 24000원,,, 솔직히 집에반찬도많고;; 집에김치도있는데 이걸 꼭사먹어야되나 아근데 여기까지와서 그냥가자고?
다른메뉴도 막국수에 냉면에 맛난가많은데, 냉면은 어제도먹었는데;; 콩국수도 이제질리고,, 아김치찌개 ㅠㅠ
돈이아까워서 그냥 나왔습니다. 솔직히 포장하면 그식당 반찬은 안싸주시더라구요 ㅠㅠ
음식사진보다 난 그반찬먹는맛이 꿀맛이라 ㅠㅠ 어쩔수없죠,, 그리고 시간도 9시라, 밥먹기도 뭐해요 ㅠㅠ 아침은 계란먹고나와서
이제, 그냥갈까 말까하다가, 어쩔수없이 생각한게 어제그 종박물관이나들리자,, (딱봐도 입장료있는데;;)
그래도 그냥 7KM를 다시달려줍니다. 박물관도착~
들어가보니 5000원받네요;; 다행히 저번 서천때처럼 "진천상품권5000냥"을 그대로 돌려줍니다 오호! ㅋ
이걸 근데 어디다쓰나, 했는데, 검색해보니 왠만한 식당에선 이걸 안받아준답니다.(내가사장이라도 그렇죠ㅠㅠ 죄다 이거들고 오면 장사가되겠어 ㅋㅋ)
아 5000원이면 쌘대;;; 당근에 팔까,, 하다가, 일단 종박물관을 관람합니다.
에어컨이 사람이없어서 약하게 틀어서 좀덥긴했는데,, 그래도 밖보단 시원합니다. ㅎㅎ
쭉가다가 청소부아주머니가 저한테 인사하시네요 ㅎㅎ (오늘패션은 썬그라스에 아디다스모자 그냥 남방 지오다노바지인데 ㅋㅋ)
맞인사를 해주고 무슨 영상실을 들어갔는데 TV에 영상이안나옵니다 아직 방영시간이아닌가보네요
그러다가 아까 그아주머니께서 "아 이거보시게요 에어컨틀어드릴께여 관람하세요 ^^"
"아아니에요 ㅠ 저혼자왔는데 ㅠ 에어컨 안틀어도되요 ㅠ" 사실 이런거재미없어여 ㅠ 독립기념관에도 있는데 지루하기만하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ㅋㅋ 에어컨은 시원하게 틀어지고 영상은 나왔습니다. 하품이 절로나오네요 ㅠㅠ
뭔가 이런 박물관을 들리면 좀 역사공부도하고 좀 얻어가야되는게있어야되는데, 저는 그저 이일지방에 올린사진이나 몇장건지고
더워서 땀이나식히고,, 솔직히 난 박물관오면 그래요 ㅋㅋ 뭐라고써놨는지 읽지도않어 ㅋㅋ 사진만 몇방찍고 땀식히고 나오면되는겨 ㅋㅋ
그다음에 반대쪽 미술관으로가봅니다. 미술관참 이클럽와서 많이댕기네요 ㅎㅎㅎ
에어컨바람은시원하고 남김없이 모든작품을 찍어줍니다.
나중에,,이런건 내가 대중교통타고 갈때, 전철이나 버스에서 읽어봐야겠어요 ㅋㅋ 캡틴츠바사나 할생각하지말고!! 알았지 의석아!! ㅋㅋ
아~ 좋다~ 진짜 대한민국에 좋은데 많구나 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은 점심시간 11시경을 훌쩍넘기고 다시차로복귀
아까 그김치찌개가 생각납니다 ' 아, 그냥 24000원써버려? 포장? ㅋㅋ 세종시에서 맛있었자나 ㅋㅋ'
근데, 아 집에 묵은지가 얼마나많은데, 솔직히 엄마가그러는데 김치찌개같은걸 왜 돈주고사먹냐며 노발대발합니다 ㅋㅋ
아우 난 왜그렇게 그 식당 김치찌개,된장찌개가 맛있을까여? ㅋㅋㅋ 아진짜 어렸을떄, 지네엄마아빠가 막 감자탕집 부대찌개집 한식집하는 애들이 그렇게 부럽대요
정작 그애들은 뭐가부럽냐며, 맨날 찌개먹어봐라 질리지도않냐며 나한테 타박을 줬던기억이나네요 ㅋㅋ 이것들아 부러운거지 ㅋㅋ
아맨날 베스킨31처럼 골라먹을수있는거아닌가여? 그런집하는 애들은 ㅋㅋ 오늘은 된장찌개먹고 내일은 김치찌개먹고 ㅠㅠ
어쩃든, 그렇게 김치찌개는 먹고가고싶어서 검색해보니깐 많이나오긴하는데, 주차가 어려워요 ㅠㅠ 무슨 골목길에있어서 ㅋㅋ
찾다찾다 "묵은지 갈비전골"맛집이하나나오네요 주차하기 쪼가애매한데 지금가면 충분히 댈수는 있을꺼같아여
바로 차끌고 11km ㅠㅠ 갑니다 ㅋㅋ
가보니깐, 무슨 옛날 할아버지 청양집처럼 기와집에 식당이하나 떡하니 세워져있는데, 대문은 자리널널하네요 후진주차로 차대주고
일단 1인분이 20000원이라서, 사람없으면 이거하난먹겠지하고 들어가줍니다 ㅋㅋ
들어가니깐 그 천마클에 "손호경"누님을 닮으신 여사장님이 저를 반겨주시는데 원래 2인분이래요 1인분은 안된다는데, 제가 사정하니깐
알겠다면서(온양처럼) ㅋㅋ 바로해주시네요 ㄳㄳ
아~ 딱봐도 맛집같네요 허영만화백사진에 이식당도 백지영씨, 채연씨등 유명인사들이 싸인사진이 걸려져있고,,
갈비전골이나왔습니다. 김치찌개가아니라던데, 그럼어때 한국물떠먹어보니 "켁,, 이게뭐야..."
여사장님이 "왜요 ㅎㅎ 입에안맞으시구나, 우리집은 조미료를 일절안써요 ^^" "네이버리뷰를 보시고오시지,, 간좀더해드릴까?"
"아주머니, ㅋ (아니왠아주머니 ㅋ) 혹시 김치 경상도식으로담그시나여? " "엥? 난 충청도토박이야 충청도김치담그죠 ㅎㅎ"
아 찌개가 뒤끝이 아주쓰고 김치가 십니다 ㅠㅠ 나는 그래도 노걸대 묵은지감자탕처럼 그럴줄알았는데
반찬도보니깐, 제입맛에는영 ㅋㅋ 단양에서는 아주 그릇 다비웠는데,, ㅠㅠ 아 워낙 웰빙~ 자연인 밥상이네요 ㅎㅎ
저오기전에 2분은 아주 그릇까지 싹싹비우셨다는데,, ㅠㅠ 이렇게 친절하신 식당인데 그냥가긴 미안해지네요 반찬은 다비웠습니다. ㅋ
간이 너무 싱거워서 중간에 여사장님이 무슨 국물 양념을 더부어주셨는데, 그래도 싱거워요;;;
"아 저는 백종원씨, 선생님 입맛에 아주깃들여진사람이라 ㅠ 국간장,다대기마늘 고춧가루풀어서..." "에이, 백종원씨 우리집온다고하셨는데, 내가오지말라했어 ㅋㅋ"
참재밌었네요 ㅎㅎ 아진짜 난 백종원선생님 그 김치찌개,부대찌개 차승원씨 고추장찌개 거기나온대로만 해먹는사람인지라;;;
솔직히 모르겠네요, 이게 건강식에 몸에좋은건 맞는데;; MZ세대인 나는 아직 나이가덜먹었나, 아 내입맛에안맞다고 여긴 맛없는대는아닙니다 ㅋㅋ
장사엄청잘된대요 ㅋㅋ 근데, 우리엄마랑 나랑같이왔으면, 엄마가나오면서 항상하는말 "니맛도 내맛도없다야,, 김치찌개는 사먹는게아녀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웃겨죽겠슈 ㅋㅋㅋ 어쩃든 이집은 진짜 나중에 장사의신님 천안초빙해서 한번 맛감정부탁드려봐야겠슈 ㅋㅋ
근데 밥은 기똥찹니다 아주 쌀도얼마나좋은걸쓰시는지 ㅋㅋ 뚝배기에 연잎밥하나 외국인 직원분이 밥그릇에 고봉밥 1그릇퍼서주는데,,
아맛나대요 ㅋㅋ 이건 좀배워가고싶대 ㅋㅋ
그렇게 실컷먹고 결제하려는데,, (솔직히 미안해서 아까 그상품권 못쓰겠어여 ㅠ 미안할께뭐있어 ㅋㅋ 니돈쓰는건데;;)
1인분도 안된다는거 억지로 1인분맞춰준건데... 그냥 눈딱감고 "저기 아주머니 이거 상품권 써도되요 ㅠㅠ" 내밀었는데 ㅋㅋ
아그럼요 ㅎㅎ 15000원 결제 여기 영수증 ^^
아줌마최고~~ 아니 여사장님 최공!! ^^
아 그렇게 후한대접받고 천안으로 복귀했습니다.
진짜 기가막히네요,, 지금까지 40개도시를 방문헀는데, 어떻게 식당주인들이 이리다 친절할수가있죠? ㅋㅋ
물론 내가 리뷰만 골라보고 다니는중인데 ㅋㅋㅋ 진짜 우연이라도 이렇게 기분좋을수가 없구만유 ㅠㅠ 고마워유 ㅋㅋ
아~ 이제 충북이 붉게 물들어지는군요(지도) ㅋㅋ
옥천,영동은 마라톤만뛰어봐서 꼭가봐야되는데, 일단, 날씨가 너무더워서 8월은 천안,공주,당진만 마무리짓고 충청도 여행을 잠시 보류하겠습니다 ㅠㅠ
공주는 찾아보니깐 사진이있네요 ㅎㅎ 다시 가야되나? ㅋㅋ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대평리김치찌개(세종)vs"농민쉐프의 묵은지화련"(진천) 충청도분들 맛평가부탁드립니다. 내가 아직어려서 맛을모르는건가여? ㅋㅋ 세종시가선 아주그냥 맛있어서 맨날가고싶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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