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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2019년 첫 전라도 투어! 한우의고장 "장흥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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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199회 작성일 19-03-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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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마라톤 03:27:29:330 전체(26등/150명)

멋: ★★★☆☆

맛: ★★★☆☆(한우는 비싸서 눈으로만 먹었네요 ㅠ)

교통: ★★☆☆☆(원래대로라면 3:40분 천안(집앞)셔틀이 있어서 편하긴한데 가는시간만 4시간이걸려서 그닥좋지못함)

인심: ★★★★★★★★★(10성, 정말 후함)

 

드디어 황장군이 장흥을 뛰고왔습니다.

 

역시나 명성그대로 장흥은 아주 명품 대회 그자체였네여..

 

저는 금요일밤에 하두잠이안와서 뒤척이다가 날밤을새고 동생에게 새벽 6시에 역시 전화를겁니다.(거제때처럼 ㅎ)

 

어차피 오늘 토요일 휴가를 받았기때문에, 저혼자 가도 되지만, 미리 동생에게 말을 해놨기때문에 그냥 같이가기로 했습니다.

 

동생이 졸린지 좀이따가자고하길래 안된다고 이따가면 나 졸려서 장흥서 잠만잔다고 고래고래 소리만지르고,, 알겠다면서 우리일행은

 

10시에 출발하기로 합의를 봅니다.

 

10시에 집에나와서 이제 4시간가량의 긴 대장정을 차안에서 보내기시작합니다.

 

첫 휴게소는 정안 휴게소란곳인데, 사람이 꽤많더군요.. 정안이어디냐니깐 공주근처 인근 휴게소랍니다.

 

어쩃든 초반에만 차가막혔을뿐 조금더지나 익산을 지나니 차가 그다지 많이막히지않더군요 공주에서부터 쭉내려와서 익산 왕궁지나니깐

 

거의 전라도에 시골인지라, 광주ic를 지나니 고속도로에 차가 없습니다. ㅎㅎㅎ

 

장흥이란곳이 저는 전북인줄알았는데, 알고봣더니 전남이더군요.. 해남을제외하면 대충 3시간거리면 충분할듯싶었는데 장흥이란곳도 거리가 꾀되는 곳이더군요...

 

 어쩃든 장흥을 2시경에 도착합니다.

 

아주 조그마한 시골마을이었는데, 탐진강이라는 강이 있었는데, 햇살을 비추는게 여간장관이 아닐수없네여 ㅎㅎ

 

바람은 좀 새차게불었습니다. 기상정보에의하면 토요일오후에 비가내린대서 어디 움직일수가없었습니다. 다행히비는 안내렸지만요...

 

뭐 장흥에서 딱히 눈에띄는건없었고 위쪽에 한우 시장이 눈에띄더라구요..

 

음식점이 전부 한우입니다. 위를가도 한우~ 아래를가도한우~

 

한우를 먹을까 말까 하다가, 오늘 먹으면 내일 식비랑 기름값 경비가 모자를꺼같아서 식당에서 입맛만다시면 나왔네여...

 

점심을 먹지않았기때문에 어디서 해결을 해야되는데, 길눈이어두워, 이래저래 한우 식당만 찾다판나더군요..

 

시장통을 벗어나 일단 짐을 풀어야되기에 모텔을 잡으러갔습니다.

 

모텔이 2개가 나왔는데요 리버스모텔/크라운호텔, 이두곳인데,, 리뷰를 검색하니 크라운호텔이 11개가떳고 리버스모텔이 7개밖에뜨찔않네요.. ㅎㅎ

 

두말할것도없이 크라운가야죠 ㅎㅎ

 

크라운에갔더니 모텔값도 저렴합니다. 6만원이 특실이고 5만5천원이 일반실이더군요..

 

특실과 일반실의 차이는 그저 컴퓨터사양이 좀더좋은것과 욕조가 있는 욕실이 달릴뿐이라 5천원을 휴게소에서 사먹을셈치고 아꼈습니다.

 

짐을 풀고 밥을 먹어야되서 일단 나와봤는데,,

 

모텔근처에도 식당이 보이질않네요.. 전부 한우...

 

그러다가 일단은 한우육개장/한우불고기/육회비빔밥중 암거나 먹자고 내가 얘기를 꺼내니. 알겠다면서 식당을 돌아보자고하더군요

 

겨우겨우 모텔위쪽에있는 식당하나를 찾아서 한우불고기를 주문했는데요..

 

정성스럽게 나온 불고기였지만, 그다지, 천안서먹는 불고기랑은 별맛차이가없네여... 국물도 맹맹하고..

 

그래도 한끼를 해결하니 나름든든합니다.

 

바람은 더욱세차게불고 하늘은 어둑어둑해지는게 여간 잠을 설쳐 몸도좋질않습니다.

 

아래쪽 마트로가서 대충 저녁에 야식거리를 사고 몸을녹이러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래도 좀아쉬워서, 전망대를 갈까하다가 깜박하고 제가 지갑을 놓고 오는 바람에,,, 전망대행을 포기합니다. ㅠㅠ

 

어쩔수없이 우리일행은 그 탐진강변 근처 일대를 돌아보기로했습니다.

 

왼쪽에서는 행사장 천막이 놓여져있고, 어떤 마른 아저씨 한분이 탐진강변을 츄리닝을 입고달리시더군요.. 어찌나빠른지 몇분만에 저희들

시야에서 사라지시더군요.

 

금호강보단 작고, 천안천보단 크고.. 수심은 허리정도 되보이는 넓게펼쳐진 탐진강변이 눈앞에 펼쳐졌는데, 이런곳에서연습하는사람은 복받은사람이란 생각이들정도로 운동코스로는 정말 기가막히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인근에는 샤워장도있었고, 주차장도 넓적한게, 나름 괜찮았습니다.

 

바람은 더욱세차게불고 빗줄기가 조금씩쏟아져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샤워하고 좀 휴식을 취하려는데 tv가 나오질않네요..동생이 리모컨을 이래저래 몇분간 만져보아도 여간 켜지질않습니다.

 

할수없이 모텔주인아저씨를 불러 고쳤습니다. 아주친절하셨네여...

 

밤9시가되고 그냥자려던차에,, 오늘은 치킨을 먹지말고 자기로했습니다. 근데, 저혼자왔음 안먹으려고했는데, 동생하고 같이왔기때문에

 

동생은 은근 야식을 먹길 원하더군요 ㅠㅠ

 

일단 나가보자하고, 아까 그 토요시장이란곳을 들렸는데, 9시가넘자 간단한 요기거리 장사하시는분들도 다 퇴근을해버리셨네여 ㅠ

 

계속 반대쪽으로 돌아다녔는데, 반대쪽에서 천안로데오거리같이, 어느정도 규모가좀되는 상권이 보입니다.

 

차를 대충세우고 걸어다닙니다.

 

뭐 내가 오늘 속이안좋다고해서간단하게만 먹자해서 치킨은패스~

 

그냥 편의점에서 라면몇개사고, 나오다가 늦게까지하는 만두집을 발견하고 8천원에 고기1팩 김치1팩을사서 야식으로 때웠습니다.

 

그리고나서 잠을드려는데 여간속이좋질않네여.. ㅎㅎㅎ

 

밖에나가서 땀쫌뺄까하고 가방을 열었는데, 유니폼한벌에 팬티2장뺴고는 영 가져온게없네여 ㅠ

 

그냥 이리저리 배를 눌러대면서 잠을 청했습니다.

 

한 5시간잤나 개운하진않았지만 그래도 잠은 어케저케 잔듯싶습니다.

 

창문을열어보니 날씨가 상당히 춥네요 오늘 설마 3월 말인데, 긴팔을 입어야되는 걱정이 내심듭니다.

 

모텔체크아웃을하고 저는 아침도 생략한체 대회장을 찾습니다.

 

대회장에 사람들이 속속모여들기시작하고 저는 비닐을 얻으러 대회장을 두리번거립니다.

 

그많은 인파속에서 박준환선배발견 저를 알아보시더군요.. 그리고 그뒤로 윤태수선배님까지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15등 오늘 해야지란 두선배님의 말씀에~ 저는 "아, 오늘은 딱 커트라인15등이 윤태수선배니까지다"라고하니깐 두분이 웃으시네여 ㅎㅎ

 

뭐 어쨋든 그렇게인사를 나누고 저는 파란비닐한장을 받아 계속 차안에서만 있었습니다.

 

조금식 싱글렛만 입으신 러너분들이 보이기시작하고 저도 긴팔은 필요없을거같아 비닐만 쓴채 몸을 녹입니다.

 

풀코스출발시간이 다가와서 차에서나와 조깅을 조금해줍니다. 나름 버틸만하더군요

 

대회장으로갑니다. 역시 전라도투어 초창기이기때문에 아는 인물들이없습니다.

 

오늘 기록은 고창때보다 딱 5분만 더줄여서 319~325만 하잔 속셈이었습니다.

 

출발신호가 알리고 저희일행을 출발을합니다.

 

오늘 가장 빠른 페메는 3시간15분 풍선을 달고계신 63토끼의 "최석기"선배님이십니다.

 

역시 명성그대로, 이선배님의 페이스가 많은러너들이 달리기에 가장 편하고 안정적입니다.

 

저희그룹엔 광양백운 마라톤클럽이란 동호회가 상당히많네요

 

그중에서도 초반 선두그룹은 기아모터스 이화섭님/광양백운에 전병운님/ 기아모터스에 김경민님등 상당한 실력자들이 포진되어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최석기선배님하고 한 10분정도내지 차이는 나지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 25분.. 그럼 대략 한 25km에서 퍼질꺼다란 생각에 여유있게 레이스를 펼칩니다.

 

근데, 어이없게도 황장군이 이번엔 8km까지가다가 그만 이그룹을 놓쳐버리는게 아닌지요? ㅠㅠㅠ

 

흐미,, 큰일났네, 뒤쪽에 따라오는 그룹도없습니다. 언제나늘 "공원사랑마라톤"인생입니다. ㅠㅠ

 

 하... 이제 늘그래왔듯이 이렇게달리다가 여성 마라토너 2분이 저를 제끼고 그렇게 저는 죽을 고생을 다해 완주하는 그런시나리오만이남았습니다.

 

역시 머리에그려지듯 한여성주자분이 저에게 달라붙기 시작하네여..

 

책자를 봣는데, 오늘 여성입상자는 대략 박천순님/노은희님/박은숙님(거제마라톤우승자셧나)/이광숙님/이혜수님 제가아는 목록은 요정도입니다.

 

노은희님은 키가 크시기때문에 아니신거같고, 이혜수님은 초반에 저희그룹을 앞서가셔서 저한테 붙은 여성주자님은 보니깐

72띠?에 박천순님입니다.

 

최고기록이 3시간 6분으로 알고있는데, 역시 팔팔하십니다. 올해 330 페메도 하셧다는데 가면갈수록 기록이 일취월장하시네여...

 

나주클럽에 이승국선배님과 박천순 선배가 무서운 속도로 저를 지나치십니다.

 

그리고나서 이제 20km까지는 무난하게 달리자란생각을 갖고있었는데요..

 

제가알기론 장흥이 평지로알고있는데 갑작스레 18km지점서생뚱맞게 순천처럼 언덕이 나오질않습니까?

 

이게 또뭐냐 ㅡㅡ? 뭐그래도 이때가기회다! 언덕연습을 하지않았지만, 유독 언덕하나는 자신있는 황장군! 느닷없이 페이스를 올려 사람들을 추격하기시작합니다.

 

제앞에는 파란색 싱글렛러너님과 기아모터스에 이화섭님이 포진되어있습니다.

 

허벅지에힘을붙여 어떻게서든 추월을 하려는데, 여간 300~500m가 추월되지않습니다...

 

머릿속으로 어떻게하면 저선배님들을 떼놓을수 있을까 생각하던철나에, 눈을 감고 그냥 죽자사자 50초 인터벌을 시작합니다.

 

50초를새고 인터벌페이스! 10초 휴식 50초 인터벌페이스 10초휴식 절대하지말아야되는 이런 쓰잘데기도없는 달리기스킬을 사용해가면서

 
두분을 어거지로 추월을시작합니다.

 

최석기선배님은 반환점에서 한 700m남짓한곳에서 만났고 박천순선배님과 이승국선배님 일행은 어느정도 되는 한 20발자욱 되는 곳에서 반대쪽에서 보이기시작합니다.

 

20km를도니깐 330 풍선이 아주 바짝쫒아왔네여 ㅠㅠ

 

25분~ 언더페이스 충분히 가능하다 란생각이 확신에 차있었습니다.

 

숨통은 아직까지 버틸만하구요.. 문제는 다리가 어느정도 버텨주는 거였는데,,,

 

그러다가 24km쯤에 광배형등장...헉! 이형 동마 안뛰었나 날어떻게쫒아와~~~

 

보통은 15km에서 추월을 당한 황장군이었지만, 이번주내내 바나나와 사투를 벌인 황장군이었기에, 이형님을 나름 많이 따돌린듯싶었는데,,

 

아직은 몸무게를 70대를 만들지못해 어쩔수없었네여..

 

역시 대화를 나누기시작합니다. 올해 동마는 16분이나왔다면서 고개를 절래절래하시고,, 왤케 요새 안나왔냐는질문에,,,

 

제주도가서 발톱이 빠져서 올해는 고생좀했다며,, 넉넉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러던중 페이스가 맞춰지나싶더니 이형이또다시 페이스를 올리기시작하면서 달리기시작했구요..

 

이화섭님의 엄청난 스퍼트에 감탄을 자아내는 황장군입니다. 아진짜 부럽네요..

 

거의 뭐 한번발동걸리기시작하면 진짜 대단합니다. 그예로 전마협최강전의 "권경섭님" 기아모터스에 "이화섭님" 다섭자가 들어가시네..

 

섭자들어가시는분들이 잘뛰시나 ㅋㅋㅋ 정말 몇분도안되서 이화섭님이 제사정거리를 벗어나셨습니다.

 

자이제부턴 체력전과 스피드싸움입니다.

 

황장군은 최근들어 스피드연습을 하지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무리한 시도를 시작합니다. 50초인터벌 10초 조깅을 남은 14km까지 전부 소화해서라도 325를 찍으려고발악을했습니다.

 

앞쪽 러너들은 추월하기쉽지않고, 뒤쪽에서는 막 저를 잡고 추월하려는 무리들이 한가득 되보입니다. -_-

 

50초인터벌 10초회복주를 한남은거리  4km까지 죽자사자 달려댑니다.

 

박은숙님과 그 파란싱글렛 아저씨를 어떻게서든 떼어두려고 별발악을 하는 황장군이었는데요..

 

결국 허벅지에 과부하가쌓이기시작합니다. 말그대로 엔진이 터져버린 자동차라할수있지요 -_-;;;

 

 '아 신이시여 저에게 한번의기회를주시옵서서!!! ㅠㅠㅠ'

 

그러던찰나에 왠일이냐! 드디어 황장군이 마지막 카운터를 날릴찬스를 마련합니다.

 

갑작스레 12km남은 상태에서 저앞쪽에 길~쭉한 은덕뺴기가~ 하나 나오는거아니겠습니까!

 

다따따따따다다단~ "왠일이냐! 신은 나에게 마지막기회를 주셨도다"

 

허리를숙이고 고개를 숙인채 들소모드 3단부스터가동!

 

여기서 한 3분을 차례차례 재껴버립니다.

 

그렇게 힘든언덕을 넘어서고 '이제 살았다 싶었는데'... 뒤쪽에서 거침없는 신음소리?(죄송;) 헐레벌떡하는소리가

 

들려오기시작합니다.

박은숙군단?!의 엄청난 페이스로 황장군을 추월해가기 시작합니다.~
"안돼!!"라고 큰소리를 치고싶었으나,, 이미 게임은 끝난상태였습니다. ㅠㅠㅠ
마지막 발악을 하는황장군 허벅지가 이제그만 뛰라고 페이스가 7분까지 떨어집니다.
나의 최후의수단인 30초인터발도 무리고 이젠 10초인터발도 아무런 효과가없습니다. ㅠㅠㅠ
주머니에는 파워젤이 하나두없었고... 그렇다고 오늘 테이핑을 하지도않았습니다.

여기까지 버텨준 내허벅지가 그저 감사할따름이었습니다.
눈을 감고 엄마 아빠 생각을 해도 제페이스는 영돌아올생각을 안하고...
마지막에 7003번님께 추월까지당하며 혼자 멋있게 피날레를 장식하려고했던 제꿈은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결국 사회자분이 호명을하며 7002번 100회마라톤클럽 "황의석"님 축하드립니다. 라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경기는 종료됬습니다.

저뒤에서 동생이 포카리를 들며 저를 격려해주네여...
이로써 61번째 장흥마라톤대회가 종료되었습니다.

먹거리코너로 진입하던찰나에, 광배형이 저를 반겨줍니다.
기록증좀 보자고 꿍시렁꿍시렁됬는데, 역시나 3:20... 이형은 대체 뭘먹고 이리잘뛰는거여 ㅡㅡ

승질이 이만저만이아닌 황장군은 광배형님과 대화도 뒤로한채 먹거리코너로갑니다.

캬~ 라는 환호가들리네여, 음식이 장난이아닙니다.

오리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막걸리 떡국 송편 두부김치 등등 아주 상다리 부러지것수~~~ ㅋㅋㅋㅋㅋ

음식을 어떻게 들수가없어서 동생을 불러 한상을 차렸는데요..
자 숟가락을 들던찰나에 같이드시던아저씨한분이 그늘쪽으로 오라해서 옆으로갔구유~
그아저씨 일행이 싸오신 김치랑 떡 탕수육까지~ 먹어대면서 그냥 점심을 여기서 해결했구만요 ㅋㅋ

진짜 잘나옵니다. 음식! 어제 한우못먹은게 서운했는데, 한우불고기로 영향도 챙기고 ㅎㅎㅎㅎ

어쩃든 대충먹고 씻고나서 동생하고 마지막 한끼를 먹으러 어제 점찍어둔 갈비집으로갑니다.

주인장이 갈비는 아직 준비가 안됬다고해서 삼겹살 소금구이 2인분에 된장찌개로 마무리하고 집으로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길이 막힐줄알았는데, 무난하게 7시전에 집에도착했네여... 저녁은 집에서 차려먹기싫어서 대충 동생과 부대찌개로 휴게소에서해결~

오는길에 사고가낫는지, 소방차1대에 앰블2대 경찰차3대까지 아주 난리도 아니었네여.. 하 안전운전들하시지,,,

동생도 꽤피곤한지 졸음껌을 무려 10개나십어대며 운전을 하더군요.. 아우 정말 고생했다너두 ㅋㅋ

아무튼 장거리연습을 꾸준히 해줘야될듯싶습니다. 그래도 장거리 안뛴셈치고, 25등했으면 꽤선방한거아닙니까? ㅋㅋㅋ

아이고 선배님들 뛰시느라 고생하셨고 서울에서 오신분들 정말 멀리서오셧는데 어제하루 잘들 푹쉬셧는지요...

지방대회가 갈수록 발전하니깐 저역시 기분이좋습니다.

3월대회 이제 싱글렛입을수있는 지역 2개나알았다!! "태화강/장흥" ㅋㅋㅋㅋ

둘다 오기 힘든지역들이지만, 이미전 결정했습니다. 독립군이 혼자갈때는 무조건 먹거리가 좋은게나와야됩니다. ㅋㅋ

장흥 이제 3월 고정입니다. ㅎㅎㅎㅎ

일지를 마칩니다. 즐거운 한주를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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