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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맨...

작성일 08-12-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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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태식 조회 1,13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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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만큼 능수능란하게 표정과 몸짓으로 온갖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도 드물지 않은가? 코미디인가? 하다 보면 어느새 멜로물의

주인공으로 다가오기도 하고...그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라고 해도 좋을





만큼 보는 편이지만...천부적이라해도 좋을 연기도 때로는 과도하게

느껴지고 오히려 영화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니 세상에 일방적인

지선至善이란 그리 쉽지 않은 모양인가? 하기야 영화선택을 고심하며





특별히 그를 일순위에 놓는 건 아니다...말하자면 딱히 볼만한 게 없을

때 찾게 되는 주전부리쯤 된다고 할까? 하지만 보고 나서 께름한 여진없이

거의 소진해 버리고 영화관을 나설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어딘가?





대충은 줄거리를 알고 보기 시작한 거지만...이 영화는 마치 한국에서의

흥행을 어느정도 노리고 만든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코리아의 모습이 스며

있다. 이혼을 당하고 난뒤 매사에 부정으로만 일관하던 주인공이 어느날





갑자기 <예스 맨>으로 변신하여 자기 앞에 열려 있는 모든 가능성을 수용

키로 맹세하고 난 후 하게 되는 번지 점프, 기타 연주, 모터 사이클에 <한국어

공부>도 포함되어 있고...<청주 날씨 어때요?> 를 포함해 적지않은 대사를





우리 말로 구사하는 대목이 절로 웃음을 안겨 주는 것이다. 세상에 돈으로

살 수없는 것이 한둘이 아니지만 그 속에는 사랑도 있다? 주인공은 <예스>를

통해 새로운 여인도 만나게 되는데...그러나 그냥 해보는 <예스>로는





안되는 것이 진정한 마음을 얻는 일이 아닌가? 진심이라야만 진심을 얻게 되는

것이 자명한 노릇 아니겠는가? 잘 풀려 나갈 듯 하던 러브스토리는 우여곡절을

맞게 되고...이 과정에서 조금 말도 안되는 상황전개는 분명 무리라고 할만





하지만...이는 미국과 한국의 사고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봐줄 만한가?

한국을 대단한 나라로 봐 주지 않듯 그들의 허술함을 보는 건 우리 몫인 게고...

자막이 오르내리다 보여 주는 <바디 블레이딩>은 알뜰한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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