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노화를 늦추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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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3,669회 작성일 17-09-18 15:14본문
고강도 간격 훈련 (HIIT: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은 노화를 늦춘다? 달리기는 인간의 본능이다. 태어나서 기다가 첫돌을 지나 조금씩 뒤뚱뒤뚱 걷다가 어느덧 뛰어다니게 된다. 이 시기쯤은 엄마들이 애기들 쫓아다니며 돌보느라 정말 여념이 없다. 어린이들은 걷지를 않는다. 무조건 틈만 나면 뛰어다닌다. 지구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인간의 본능이니까!!! 서서히 달리기능력이 향상되어가면서 20세 중반쯤이면 달리기 속도가 정점에 다다르게 된다.100m 선수들도 이 나이쯤에 본인의 최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 정점을 어느 기간 동안 유지하다가 서서히 속도를 관장하는 근육량(Type II, 속근, 백근)이 줄어들면서 빠르게 달리는 능력은 하향곡선을 그리게 된다. (부정하고 싶지만)어쩔 수 없는 생로병사의 과정이기도 하다. 특히 30세 중, 후반을 지나게 되면 젊음은 서서히 뒤안길로 사라져버리고 어쩌면 애써 피하고 싶은, 그러나 공통적으로 노화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싫지만 누구나 다 그런 과정을 거친다. 달리기를 하다보면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멀리 달리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리는 것을 알게 된다. 달릴수록 빠져드는 매력에 달리기를 멈출 수는 없다. 그리하여 주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달리기를 즐기고 있기도 하다. 한 번에 멀리 달리기, 빠르게 천천히 반복하기도 하고, 일정한 거리를 일정한 시간에 반복적으로 달리기도 하고, 누구는 언덕이나 산을 달리는 것을 좋아하고... 이런 달리기가 인간이 추구하는 무병장수, 불로장생의 건강측면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상식화되어 있다. 특히 심장, 혈관계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는 가장 효과적인 생활습관이기도 하다. 이런 달리기 방법 중에 간헐적으로나마 일정시간이나 거리를 빠르게 달리는 고강도 간격훈련(또는 에어로빅 운동이나 훈련: HIIT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이 노화를 늦추거나 되돌리는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어 매우 흥미롭고, 앞으로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nhanced Protein Translation Underlies Improved Metabolic and Physical Adaptations to Different Exercise Training Modes in Young and Old Humans" Matthew M. Robinson, Cell Metab. 2017 Mar 7.) 논문에 따르면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연구팀은 다양한 연령대를 구성하고 그 집단마다 여러 운동방법을 실시한 결과 일정시간동안 고강도의 에어로빅(유산소) 운동을 한 집단에서 가장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찾아내었는데, 이런 고강도의 유산소 훈련 방법은 골격근에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미토콘드리아 기능뿐만 아니라 호기성 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특히 노인층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숫자와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일부나마 방지하고, 근육량이 증가하는 아주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고강도 간격 훈련은 우리 몸의 물질대사뿐만 아니라 세포수준에서 건강과 노화 관리에 이익을 주기 때문에 성인이나 고령층에 이상적이고 적합한 운동이라 결론내리고 있다. 더구나 여기에 약간의 저항성 운동(웨이트트레이닝 등)을 병행한다면 근력의 증가까지도 도모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라 강조하고 있다. 즉 유,무산소 복합운동과 약간의 강도를 높여서(1~2회/주) 운동을 구성한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건강한 삶과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운동하기가 여간 쉽지 않은 것이 우리들의 삶인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연구나 실험결과들은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운동이라는 데는 모두 동의를 하고 있으니 삶을 되돌아보면서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어 운동에 관심을 갖고 실행해야 할 것이다. 운동은 치킨처럼?(유산소 1/2 + 무산소 1/2)을 강조하는 Muscleguy 이윤희 올림010-5340-2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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