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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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형규성 댓글 1건 조회 1,784회 작성일 06-01-13 10:25본문
어제는 울적한 마음 달래보려
한잔술이 그리워도 갈곳이 없네
휘황 찬란한 간판마다 문턱이 넘 높아 들어갈곳 없어
허름하고 남루한 술집을 찿았다네
뿌연 막걸리 한주전자와 콩나물무침 꼬막한사나 그리고
오징어 복음에 신김치에 막걸리 한사발을 앞에 두고
오늘 무신일로 막걸리 안주 기똥차네 천장에 메아리치네
들려오는 메아리
이런 안주엔 두주전자 마셔야 한다네
드려오네
씨~소리 절로나오네
한잔마시고
지난세월 생각하며 거미줄낀 천장을 바라보네
옆자리엔 시끄러운 막걸리 한사발의 인생들 인생을 논하면서
세상 한풀이하고 연거푸 술만 마신다네
세월은 이렇게 흘러간것을
노래 가락 흘러 나오면 장단 마추고
술한잔 더 마시네
또 이렇게 하루 저녁이 지나는 것을........
100회 마라톤인 모두에게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한잔술이 그리워도 갈곳이 없네
휘황 찬란한 간판마다 문턱이 넘 높아 들어갈곳 없어
허름하고 남루한 술집을 찿았다네
뿌연 막걸리 한주전자와 콩나물무침 꼬막한사나 그리고
오징어 복음에 신김치에 막걸리 한사발을 앞에 두고
오늘 무신일로 막걸리 안주 기똥차네 천장에 메아리치네
들려오는 메아리
이런 안주엔 두주전자 마셔야 한다네
드려오네
씨~소리 절로나오네
한잔마시고
지난세월 생각하며 거미줄낀 천장을 바라보네
옆자리엔 시끄러운 막걸리 한사발의 인생들 인생을 논하면서
세상 한풀이하고 연거푸 술만 마신다네
세월은 이렇게 흘러간것을
노래 가락 흘러 나오면 장단 마추고
술한잔 더 마시네
또 이렇게 하루 저녁이 지나는 것을........
100회 마라톤인 모두에게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댓글목록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규성 형님 쓰신 글 가슴에 와 닿네요. 웬지 찡합니다. 지는 찬장에서 잠자고
있던 양주 3잔 마시고 잤는데 형님 글 접하고 봉께 괜시리 죄송스럽습니다.
여수 언덕배기에서 자주 뵈었는데 고성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임니다.
막걸리 드시고 운동 안하는 거로 봐서. 헹님 힘내세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