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찬일이 고수하는 달리기 운동 > 자유게시판 new~

사랑하고 존경하는

100회마라톤클럽 선후배님들 안녕하셔요.

뭐 좀 지나친 성향이 있을지 모르오나

제가 고수하는 건강한 달리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평지, 빡센지속주, 트레드밀 달리기를 합니다.

그리고 운동할 때 하지 않는 것은 인터벌트레이닝, 오르막달리기입니다.

개인성향에 따라서 트레드밀 달리기가 어려운 분도 계실 것이며

그런대로 적응하여 달릴만한 분도 계실겁니다.

요즘 같은 겨울철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실내 트레드밀 달리기 이상으로

훌륭한 달리기 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격적으로 트레드밀 달리기를 할 수 없다면 안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평지달리기는 부상을 입을 염려가 적은 운동방식입니다.

이에 반하여 오르막 달리기는 오르막을 달린 이후에 내리막을 달리기에

부상을 입을 기회가 평지달리기보다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지달리기는 저강도 운동방식이고, 오르막달리기는 고강도운동방식이다?

그런 규정은 없습니다.

평지에서 어떤 속도로 운동을 하는가, 오르막을 어떤 속도로 달리는가 하는

또 다른 조건이 주어졌을 때 고강도인지, 저강도인지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평지를 줄곧 100m를 달리듯이 달린다면 엄청 고강도 운동이 될것입니다.

오르막을 걸어서 살랑살랑 오른다면 저강도일 것입니다.

어디에서 운동을 하는가가 고강도 저강도를 결정 짓는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지를 고수하며 평지를 항상 빡센지속주 방식으로 달리는 운동을 합니다.

빡센지속주 달리기는 우리 신체기능을 조금씩 향상시켜 가는데 탁월한 운동방식입니다.

이에 비교하여 인터벌트레이닝 방식은 빡센지속주보다 고강도 운동도 아니면서

순간 속도가 높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성이 높은 운동방식입니다.

마라톤은 지속주의 속도를 높여가는 운동이지

순간속도를 높여가는 운동은 아닙니다.

물론 인터벌트레이닝 방식의 운동도 마라톤기록 향상을 위하여

커다란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빡센지속주와 인터벌트레이닝방식을 비교한다면

빡센지속주 방식이 우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100회마라톤클럽 선후배님들께서

오래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달리기를 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동감하지 않으시는 분이 계시더라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감하시는 선후배님들께서는

저의 이런 방법을 실천하시며 더욱 건강한 운동 이어가셔요.

100회마라톤클럽 회원 함찬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