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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학교체육 이래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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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1,142회 작성일 22-08-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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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학교체육 이래서야 되겠는가?

 

얼마 전 전국 1500여 체육교사, 체육시수 확보 및 체육 선택과목 보장을 위한 성명서 발표라는 기사를 보았다. 내용인즉슨 학교체육시간이 주당 3시간에서 2시간으로 그리고 1시간으로 줄어드는 것을 반대하며 체육시간을 보장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우리는 학교를 다니면서 운동회, 체육시간, 체력장을 거치면서 성장기에 체격의 발달과 체력의 향상을 꾀하였고, 이후에 군()으로 이어져 국방체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체격, 체력의 중요성은 두말한 나위 없이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덕목인지도 모른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는 금언도 있지 않은가?

이렇게 단편적으로 전 생애에 걸쳐 중요한 항목이 줄어들고 잊혀져가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다. 전인교육의 마당인 학교에서 체육활동을 권장하지 않는다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과연 그런 환경에서 자라난 학생들이 장차 이 나라의 주역이 될 텐데 제대로 된 인성과 사회활동을 펼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

 

체육활동은 체격의 성장과 발달, 체력의 육성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쳐 단체정신, 희생정신,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함양하는데도 아주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21세기 들어 출생률이 감소하면서 형제자매가 줄어드니 형제끼리 서로 부대끼며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는 인성과 우애가 형성이 쉽지 않다. 따라서 성장단계에서 각종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육아로 인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집안에서의 상호 위계질서도 무너져가며 학교, 군대, 사회에서도 선, 후배간의 기본적인 예의도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보니 전체를 위한 어떤 생각이나 행위보다는 나만 아는, 내가 모든 것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착각 속에서 자라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에 따라 한 조직이나 단체, 사회에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전체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복무하고 생활해야하는 기본적인 덕목조차 부족하고 이해를 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를 위해 개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곳이 학교이고 체육활동이다. 더구나 단체경기의 경우 누구 하나가 특출하다하여 승리를 거두기란 그리 쉽지 않다. 구성원 전체가 승리를 위해 서로 돕고 희생하며, 하나가 되어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몸에 익히고 가르쳐주는 것이 단체경기이고 체육활동의 궁극적인 방향이자 목표이기도 하다. 상급학교진학을 위한 체력장제도가 없어지면서 (겪어보니 그리 사실이지도 않지만)중요? 하다고 여겨지는 과목에 떠밀리고 그나마라도 가느다랗게 겨우 명맥을 이어오던 체육시간조차도 줄인다는 발상을 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사람의 생각일까요?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성장기에 있는 자녀들이 학교에서 체육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체육수업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에 80%이상 동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아주 기본적인 사항이고 상식적이라 낫 놓고 자도 모르는 분이라 하더라도 이해하고 동의하는 내용이다. 무엇이 전인교육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인성을 배양하고, 홍익인간을 키워내는 것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하루 빨리 대처해야 할 것이다. 학교가 전인교육을 담당하고 인격 도야(陶冶)의 장()으로 위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상급학교 진학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설학원같은 곳으로 만들어가려는 결코 옳지 않은 착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곰곰 되돌아보고 더 이상 학교가 망가지지 않도록 관련자들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대오각성하기를 기대한다.

 

학교체육이 정상화되어 전인교육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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