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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에 난 김동욱회원 기사입니다(20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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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골매 경기설 댓글 0건 조회 2,172회 작성일 04-04-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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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를 22초의 속도로 42.195㎞를 쉼없이 달리는 사나이.'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35분20초에 주파, 광주^전남지역 동호인마라토너로는 최고기록을 보유한 김동욱(37^광양제철소 냉연부^광양마라톤클럽 및 100회마라톤클럽 회원^사진)씨가 `2004호남국제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신발끈을 질끈 동여맸다.

김씨의 기록은 고(故) 손기정옹이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당시 세운기록(2시간29분19초)에 6분여초 뒤진 것. 광주^전남지역 동호인 가운데 2시간40분대에 진입한 동호인마라토너는 상당수에 이르지만 2시간30분대를 달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만큼 김씨의 실력은 전국적인 수준이다.

김씨가 마라톤을 처음 접한 시점은 지난 93년. 사내 단축마라톤에 출전, 뜻밖에 2위로 골인한 것. 젊은혈기로 재미삼아 뛰어본 것이 계기가 됐다.

학창시절까지 마라톤을 전혀 알지 못했던 김씨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특히 광양제철소(POSCO)의 강인한 정신과 친환경적인 기업 이미지를 살리면서 자신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고 판단한 김씨는 광양제철소 호안도로(왕복 10㎞)를 달리며 마라톤맨으로서의 체력을 가다듬었다.

김씨는 96년 처음으로 동아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완주(3시간30분대)한 이후 98년 같은 대회에서 동호인마라토너 6위를 차지하며 아마 `마라토너의 꿈'인 서브-3(Sub-3:풀코스 2시간대 기록)를 달성했다. 운동시작 5년만의 일.

김씨는 이후 99년 광양마라톤클럽 창립멤버로 활동하며 마라톤 보급에 나섰고 2002년 3월엔 월드컵성공개최 및 16강을 기원하며 임진각에서 광양제철소까지 1일 40㎞씩 11일간 무려 450㎞를 단독질주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부터 부인 김정임(33)씨도 남편의 `마라톤 사랑'에 고무, 부부마라토너에 합류하기에 이른다.
 
부인의 참여로 힘을 얻은 김씨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기록단축에 돌입, 지난해(풀코스 12회 출전) 11월 난코스로 유명한 거제마라톤대회 2위(2시간50분), 12월 포항 호미곶마라톤대회 1위(2시간46분)에 오르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김씨는 지난 2월 제3회 고성이봉주훈련코스마라톤대회에서 광주^전남지역 최고기록인 2시간35분20초의 대기록을 달성한 것.
 
김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또 다시 맹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4월19일 미국에서 열리는 제108회 보스턴마라톤대회와 6월13일 2004호남국제마라톤대회 출전을 앞에 두고 있기 때문. 김씨는 “이 지역 마라톤 보급수준이나 대회개최규모가 영남에 비해 뒤져, 항상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올해 처음 유일한 풀코스대회인 호남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반가웠다”면서 “이 대회에 꼭 참가, 호남마라톤의 저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씨는 특히 “달리는 고통은 누구나 같다. 하지만 그 고통을 참고견뎌내면서 완주했을때 오는 자신감은 매사를 `하면된다'는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만든다”고 강조하면서 “손기정옹이 올림픽에서 세웠던 기록만큼은 꼭 달성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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