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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난 박용각님 100회 완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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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서구 댓글 0건 조회 1,972회 작성일 04-09-0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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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하는 49세 동호인> 2004/09/01 17:00 송고

(서울=연합뉴스) 이광빈기자= 쉰살의 중년 마라톤 동호인이 마라톤
풀코스(42.195㎞) 100회 완주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라톤 선수, 동호인을 포괄해 우리 나라 처음으로 풀코스 100회 완주에
도전하는 주인공은 박용각(49)씨.

박씨는 5일 열리는 제4회 국제관광서울마라톤대회에서 100회 완주에
도전한다.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박씨가 마라톤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때는
지난 1997년 큰 형이 중풍으로 쓰러진 이후다.

평소에 매일 소주 2,3병씩 마시고 담배 두 갑을 피우고 있던 터라
덜컥 겁이 났다고 한다.

마라톤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박씨는 1998년 3월 동아마라톤 대회에
처음으로 도전해 4시간 36분 28초의 기록으로 완주하고 같은 해
10월에 열린 춘천마라톤에서는 무려 1시간을 단축하면서 기록
단축을 시작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마산 3.15마라톤에서 3시간 31초로 결승점을
통과해 자신의 풀코스 최고기록을 세웠다.

마라톤 풀코스로는 성이 차지 않은 박씨는 울트라마라톤에도 도전했다.

100㎞ 정도 달리는 울트라마라톤대회에 8차례 출전한 박씨는 지난해
7월 14일부터 5박 6일 동안 부산 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달리는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5박 6일 간 123시간 47분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달리는 동안 박씨는 길가에서 주먹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졸릴 때마다
10여 분씩 눈을 붙였다고 한다.

박씨는 마라톤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냥 즐거워지는 게 마치
마약 중독인 것처럼 되어 그만 둘 수가 없단다.

평소에도 매일 새벽 집 인근 산을 15km 정도 달리고, 저녁에는
평지에서 15km 정도 뛰어야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박씨에게 유일한 휴일은 비오는 날 뿐.

술을 좋아하는 박씨에게 마라톤의 유일한 애로점은 마라톤 대회
전날 술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 뿐이다.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를 한 뒤 박씨의 새로운 목표는 마라톤
풀코스를 1000회 완주하는 것이다.

1년에 30번씩 80세까지 뛰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박씨는
앞으로도 더 재밌고 신나게 달리는 '즐거운 러너'가 되겠다며
운동화 끈을 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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