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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에난 박용각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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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무 댓글 0건 조회 2,807회 작성일 04-09-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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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마라톤 100회 완주 … 박용각
‘달리는 기계’신화를 창조하다

지난 7월 29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촌의 한 아파트 벨을 누르자 얼굴 가득 밭고랑 같은 주름을 지으며 미소짓는 사내가 문을 열었다. 169cm에 62kg인 깡마른 몸. 얼굴과 몸뚱어리엔 달리기에 필요한 근육만 남은 채 불필요한 지방은 모조리 빠져나간, 가뿐한 몸매의 박용각(49)씨였다. 푸근한 미소가 좋았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부끄러움을 타는 순박함이 마음에 들었다.

취재진을 맞기 위해 그는 오전 근무를 포기한 상태였다. 집 부근에 점포를 내고 옷 수선 일을 하는 아내(48·추명희)는 이미 일을 나가고 집에 없었다. 인터뷰를 하는 중에 딸(연세대 음대 작곡과 3학년)이 한 번 들어왔다 나갔다. 개인교습을 받고 귀가한 뒤 이번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외출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빠를 닮아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들(고1)은 가고 싶은 화장실도 못 간 채 자기 방안에서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훈훈한 집안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가장(家長). 권위적이지 않고 순박하기만 한 이 사내가 오는 9월 5일 ‘대형사고’를 친다. 바로 국내 최초로 풀코스 1백 회 완주를 달성하는 것이다. 8월 14일의 혹서기 대회와 8월 22일의 가리왕산 마라톤이 각각 98번째와 99번째 완주다. 마라톤을 시작한 이래로 국내에서 열리는 풀코스 대회를 거르지 않고 참가해온 그가 ‘신화 창조’의 대회로 선택한 것은 바로 9월 5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리는 국제관광 마라톤대회.

이 사이에 다른 대회도 하나 참가한다. 8월 28일 강화도에서 열리는 울트라 마라톤(100km)이 그것이다. 그러나 울트라 마라톤은 계산에 넣지 않는 자기와의 약속에 따라 국제관광 마라톤이 신기록 달성 대회가 되는 것이다.

“기분이 엄청 좋다”는 그는 9월 5일, 소속 동호회인 100회마라톤클럽(42∼43쪽 참조) 회원 20여명과 신기록 축하 동반주를 할 예정이다. 사실 지금까지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달리지 못한(최고기록은 3시간00분31초) 아쉬움이 있어 이날 서브3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러나 “경사스러운 일인데 동호회원들이 축하해 주지 않을 수 없다.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이 모두 클럽 유니폼을 입고 3시간50분대의 기록으로 함께 무리 지어 달리자”는 클럽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국내에서 열리는 풀코스 대회는 모두 참가한다’는 게 그의 달리기 규칙 중 하나다. 같은 날 겹치는 대회가 있으면 할 수 없이 한 대회(대개 소속 클럽이 지정하는 대회)를 선택한다. 그의 연도별 참가 횟수를 한번 들여다보자(관련자료 참조).

마라톤을 시작한 1998년에는 동아와 춘천 2개 대회에 참가했고, 이듬해에는 6개 대회에 참가했다. 일반인들의 참가 기회가 늘어난 2000년에는 10개, 2001년에 14개, 2002년에 19개, 그리고 작년에는 29개의 대회에 참가했고, 올해는 8월 말까지 벌써 19개 대회에 참가했다. 눈에 띄는 참가 기록도 보인다. 한 달에 4개 대회에 참가한 게 6회나 되는 것이다. 금년 4월에는 3일의 경주 벚꽃 마라톤과 4일의 합천 마라톤을 이틀 연속 완주한 것을 포함, 5개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겨우(?) 이 정도로 놀라서는 ‘달리는 기계’ 박용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울트라 마라톤대회에도 개근상을 받을 만큼 많이 참가한다. 지금까지 63km 1회 100km 4회, 222km 1회, 그리고 부산 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550km를 6일 동안 달리는 국토 종단 달리기도 1백23시간에 완주했다.

지난 7월 31일에 열린 북한강 울트라 마라톤(100km)에서 종합 2위(9시간53분)를 차지한 그는 8월 말과 10월 말에는 각각 100km 울트라 마라톤에, 그리고 9월 말에는 강화도에서 경포대까지 311km를 3일 동안 달리는 국토 횡단 달리기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222km 달린 뒤 바로 풀코스 완주

이런 일이 있었다. 지난 4월 30일, 제1회 가톨릭 성지 순례 울트라 마라톤이 열렸다. 5월 2일까지 이틀 동안 잠을 안 자고 222km를 달리는 대회다. 4월 30일 저녁 9시, 서울 명동성당을 출발해 경기도 수리산과 남한산성, 천진암 등을 거쳐 다시 명동성당으로 골인하는 코스였다. 잠 한숨 안 자고 34시간59분 동안 달린 뒤 명동성당에 들어오니 5월 2일 아침이었다. 주먹밥을 하나 챙겨 먹고 바로 여의도로 향했다. 2004 코리아 울트라 마라톤 챔피언십 대회 중 풀코스 부문 참가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여의도의 출발 지점에서 20여분간 쉬다가 오전 10시, 스타트 총성과 함께 출발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몸은 하나도 힘들지 않은데 잠이 쏟아지는 것이었다. 울트라를 뛰느라 이틀 동안 불면의 밤을 보냈으니 졸리지 않으면 이상한 일. 여의도에서 광진교를 돌아오는 풀코스를 뛰면서 15km 지점과 하프 반환점, 그리고 25km 급수대 3군데에서 잠을 잤다. 그러고 골인하니 지금까지의 기록 중 가장 나쁜 5시간39분49초를 기록했다.

산악인에게 “왜 산에 가느냐?”고 묻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에게 있어 산은, 질문의 대상이 아니라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답을 들으려면 “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산을 즐겁게 오를 수 있느냐?”로 질문을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질문하는 사람이 산행을 하다가 적어도 한 번은 산에서 길을 잃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산에서 헤매 보지도 않고서 어떻게 산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마라토너 박용각에게도 마찬가지다. “왜 그렇게 뛰느냐?”고 물으면 “재미있고 좋아서!”라는 뻔한 대답을 들을 수밖에 없다. 달리는 기쁨을 그와 공유하기 위해선 풀코스를 한 번쯤은 뛰어 봤어야 하고, 달리다가 32km 이후에서 퍼지는 경험을 해봤어야만 한다. 달리기가 러너와 하나가 되는 어느 시점! 이걸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며, 표현한다 한들 달리기 경험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달리기를 시작한 초기에는 사소한 부상을 많이 당했다. 발목, 장딴지, 무릎, 햄스트링(슬괵근), 엉덩이 등등. 발톱은 수도 없이 빠졌다가 다시 나곤 했다. 마라토너로서의 몸이 만들어지는 과정이었는지 요즘은 부상에 시달리는 일이 거의 없다. 지금은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30여km를 뛰고, 일요일마다 대회에 참가하는데도 ‘기계’가 고장을 일으키지 않는다.

아내는 이제 그의 달리기에 손을 들었다. 처음에는 반대가 무척 심했다. 살이 워낙 빠지니까 오히려 건강을 상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마음도 있었고, 밥이 나오는 것도 아닌 일을 죽어라 하고 매달리는 남편을 이해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기권 상태다.

달리기하는 남편에게 생긴 좋은 일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반갑게도 술과 담배를 줄이거나 끊었다. 또 있다. 답답할 정도로 과묵한 남편. 집에 와서도 말수가 적던 남편이 마라톤을 하고 나서는 말이 늘었다. 삶에 의욕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을 발견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술을 즐긴다. 소주 3병이 적정 주량이다. 자주 마시던 술을 요즘은 많이 자제하고 있다. 일요일에 대회를 마치면 동호회원들과 어울려 마시는 정도다.

작년 말까진 담배도 하루 한 갑 반 가량 피웠다. 음주는 달리기에 영향을 미치지만(맥주보다는 특히 소주가), 흡연은 기록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았다. 즐기던 담배를 끊은 건 금년 초. 술과 담배를 자제하기로 결심한 건 기록 향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회 참가 비용에 보태기 위해서였다.

참가비 때문에 술·담배 절제 대회 참대회 참가비는 보통 3만원 선이다. 지방 대회에 참가하려면 교통비 등을 포함해 그보다 2배 이상이 든다. 1년에 30번 대회에 참가한다고 하면 2백만원 정도를 지출해야 한다. 일반 서민 가계에 이건 적은 부담이 아니다. 자연 술과 담배라도 절제할 수밖에 없다.

호놀룰루 마라톤대회는 아는 분이 대회 참가권을 주어서 다녀올 수 있었다. 우리나라 마라토너들이 가장 많이 참가하고 싶어하는 보스턴 마라톤은 비용 때문에 아직 가지 못했다. 고맙게도, 딸이 나중에 돈을 벌어 아빠의 참가비를 대주겠다고 해서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처음 참가한 대회는 1998년 3월 29일 경주에서 열린 동아 마라톤이다. 한 달에 200∼300km를 달리고, 대회 참가 전에 30km 이상의 LSD(천천히 오래 달리기)를 적어도 3∼4회는 해주는 등 훈련을 열심히 하고 참가한 대회가 아니다. 대회 전 날까지 100m도 달려본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젊을 때 운동선수로 활약한 것도 아니었다.

엘리트 선수들이 2시간10분 안팎에 골인한다고 하니까 걸어가도 3시간 안에는 들어오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당시 43세. 그때 체중은 71kg이었고, 허리둘레는 34∼35인치였다. 중풍에 걸려 고생하는 형의 모습을 보고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참가 신청을 했다.

대회 전날, 몸보신해야 한다는 친구들의 권유에 따라 생선회를 잔뜩 먹었다. 곁들여 소주도 많이 마셨다. 대회 직전 탄수화물을 축적하는 카보 로딩 대신 알코올 로딩을 한 것이다. 훈련도 안 하고, 술만 마셔댄 결과는 참혹했다. 3만원짜리 프로스펙스 운동화를 신고 참가했는데, 뛰다 걷다를 수없이 반복했고, 회수차를 타고 싶은 유혹을 간신히 이겨냈다. 골인 지점에서 시계를 보니 4시간36분.

한달 주행거리는 평균 500km

골인은 했지만 다리가 아파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다. 대회장인 경주에서 대구비행장까지 택시를 대절해 비행기를 타고 상경했다. 대회가 끝나고 3일 동안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다시는 이런 미친 짓을 안 한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마라톤에 빠진 사람들이 한결같이 경험하는 것처럼, 보름에 걸쳐 몸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서 다음 대회에서는 제대로 뛰어 보겠다고 마음을 바꿨다. 그의 마라톤 대장정은 이렇게 시작됐다.

수면 시간이 적은 편이다. 저녁에 일터에서 귀가하면 집 부근 공원에서 15km 정도 달리는 훈련을 한 뒤 아내의 가게에 나가 일을 도와준다. 취침 시간은 보통 자정 무렵. 새벽 5시면 일어난다. 가벼운 운동복을 차려 입고 집에서 멀지 않은 관악산이나 청계산까지 15km 가량 왕복 달리기를 한다. 대회가 없는 일요일 새벽에는 경기도 의왕의 백운저수지나 관악산 정상까지 갔다오며 5시간쯤을 달린다. 산을 달릴 때는 중간에 쉬거나 걷지 않는 것이 그의 훈련 원칙이다.

한 달에 500km는 뛴다. 연습량이 엘리트 선수들 못지않게 많다. 트레드밀(러닝머신의 올바른 표현)에선 뛰지 않는다. 스피드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다. 비가 오는 날만 훈련을 쉰다. 틈만 나면 뛰쳐나가는 가장에 대한 불만을 줄일 겸 비 오는 날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마라톤 기록은 나이와 상관없다는 생각이다. 오히려 나이에 반비례하는 것 같다. 자신의 경우를 보건대, 나이를 먹을수록 기록이 더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력은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다만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혼자 연습하는 데서 비롯된 약점인 것 같다. 비슷한 기록을 가진 파트너와 함께 훈련한다면 기록이 좀더 단축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진 인터벌 훈련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 시즌이 대충 마무리되는 11월부턴 인터벌 훈련을 시도해 볼까 한다.

서브3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다. 지금까지 99번 풀코스를 완주하면서 한 번도 3시간 안에 들어오지 못해 약이 올라 있는 게 사실이다. 맨 처음 풀코스에 도전하면서 걸어도 3시간 안에 골인하리라고 장담했던 것을 지금까지 못 하고 있으니 스스로에게 부끄럽기도 하다. 그래서 올 하반기에는 스피드 향상 훈련을 집중적으로 한 뒤 내년 3월의 동아 마라톤에선 무조건 서브3를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별히 좋아하는 스포츠 브랜드는 없다. 훈련량이 많아 러닝화를 자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연습용 신발은 할인매장 등에서 저렴한 제품을 구입한다. 비싼 시합용 러닝화는 신발장에 잘 모셔두고 대회에 나갈 때만 신고 있다.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 복근 운동과 팔굽혀펴기를 하루 4백 개씩 빼놓지 않고 한다. 상체와 하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턱걸이도 하루 10여 개씩 3세트 정도를 실시한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주요 대회를 앞두고 식이요법을 했는데, 이제는 안 한다. 대회 1주일 전 3일 동안은 고기만 먹고, 나머지 3일은 밥 등 탄수화물 중심으로 식사하는 식이요법은 실패 확률이 높다. 설령 성공하더라도 꼭 생리하는 여인처럼 신경이 예민해지는 반면 기록 단축 효과를 별로 보지 못했다. 이제는 대회를 앞두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쪽으로 ‘작전’을 변경했다.

“80살까지 1천 번 완주하겠다”

1955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4남4녀 중 여섯째이자 막내아들이다. 고향은 금강 주변의 마을이었다. 지금이야 재난 관리시설이 잘 갖춰졌지만, 그가 성장기를 보내던 시절엔 비만 왔다 하면 홍수가 나서 농작물과 세간이 싹 쓸려갔다. 살림살이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고향에서 중학교를 마쳤지만,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가 없었다.

서울에 올라온 건 18세 때였다. 자동차 관련 일을 배웠고, 나아가 자동차 부속 판매업으로 생업을 삼았다. 지금은 서울 영등포에서 펌프카 부품 제작 및 유압 펌프·모터 등 중장비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용문중기를 운영하고 있다.

하고 싶은 공부는 제대로 못 했지만 그는 “이만하면 성공했다”고 특유의 사람 좋은 웃음을 지었다. 널찍하지는 않지만 집도 한 채 있고, 알뜰살뜰한 아내와의 금실도 좋으며, 아이들까지 속썩이지 않고 공부 잘하니 더 바랄 게 없다는 거였다. 게다가 생활에 활력을 찾으려고 취미로 시작한 마라톤인데, ‘대단한 마라토너’라며 여기저기서 인터뷰 요청까지 들어오니 자신은 행복한 남자라고 했다.

대회장에서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요리사용 모자다. 일식집 주방장 같은 흰 모자를 쓴 그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눈에 띈다. 요리사용 모자를 쓰고 나타나는 그의 모습 때문에 그가 음식점을 운영하는 걸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 모자를 쓰게 된 이유가 있다. 같은 클럽 회원 중에 문정복씨가 한때 ‘배 터지는 집’이라는 상호의 일식집을 운영했는데, 친분이 두터운 그의 업소를 홍보해 주기 위해 상호를 써넣은 모자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문씨가 업종을 바꾼 요즘은 모자에 들어가는 문구를 바꿨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뜁시다!’로.

그가 진정 행운의 사나이라면, 그 행운은 이렇게 자족(自足)하는 생활 철학과 주위에 사랑을 베풀 줄 아는 넉넉한 마음에 대한 보답이리라.

“꿈이 있어요. 여든 살까지 풀코스를 1천 번, 그리고 울트라 마라톤을 1백 번 완주하는 거예요. 그리고 내년 초 서브3를 이룬 뒤에는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마라톤을 하려는 사람들과 함께 달려주는 봉사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박용각 약력]
·1955년 6월 27일 충남 공주에서 출생
·4남4녀의 4남(여섯째)
·공주 탄천중 졸업
·용문중기 운영
·1998년부터 대회 참가, 금년 8월 말 현재 풀코스 99회 완주
·2004년 9월 5일 국내 최초로 풀코스 100회 완주
·울트라 마라톤 8회 완주(63km 1회, 100km 5회, 222km 1회, 550km 1회)
·최고기록: 풀코스 3시간00분31초, 10km 40분, 하프 마라톤 1시간26분
·169cm, 62kg, 발 사이즈 270mm, 허리둘레 29인치, 가슴둘레 95cm
·100회마라톤클럽 회원




유인종 기자
김영선 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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