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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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1건 조회 1,848회 작성일 17-01-16 07:03본문
일단 어제 하루 진짜 배터지게 잘먹고 잘 놀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좋은 말씀 많이들었고 너무 먹어서 죄송할따름이네요(공기밥3그릇 술 8인분....)
그동안 편견에 쌓여서 70kg주자 몸무게 앞자리가 7인사람 허벅지가 굵은사람은 못뛴다는 편견을 가져서
살은 안빠지고 식욕은 왕성하고 몸무게 6자는 죽어도 안만들어지고 해서 마라톤 트라우마에 잡혔었는데...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주위에서 안된다 안된다 안되네 자꾸 그러니깐 더뛰기가 싫어지더라고요...모임도 나가기가싫고..
일단 사람들이 저는 이사람말듣고 저사람말듣고 어중이 떠중이그런다는데...
아주 다 수용하기로했습니다 그분들이 하라는거 전부다 해볼생각입니다
제가요즘 관심병 관심종자가 점점되가는것같아 좀그렇습니다
자꾸관심받고싶고 잘뛰어서... 예전엔 안그랬는데 갑자기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제가 여기다 올린다고 잘난체라 생각은 말아주세요 ㅠ
내가 하루 이렇게라도 올려야 남들이 봐주고 살을빼지
운동도 혼자하는마당에... 또 하다가 에이하기싫어하고 폭식하고 운동안할까봐 올릴생각입니다..ㅎㅎㅎ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안정될꺼같습니다
(내가 살은 못뺐지만 서브3주자들이 하는 훈련을 나도 하고 있다 뭐 이런거죠...)
뛰는 코스가 집근처 하천 천안천인데 15km까지 나오네요 재보니깐...왕복하면
전에는 항상 하천에 돌다리만있어서 뛰다 끊겼는데 이제는 나무다리를 깔아 놨더군요
훈련일지
수곡초 굴다리~천안천20km 조깅(1:55:53)
보강운동
체중: 79.9kg
누적거리:20km
제좌우명이 포기하지 말자인데...
어차피 안될꺼 알면서도 한번 시도는 해봐야겠습니다 동아마라톤 2시간59분 59초
경주가 3분나왔으니깐 3분만 줄임 되겠네요 후...
딱1번만 하면됩니다...
그동안 하루 20km가 뛰어지긴 뛰어졌는데 그다음날 쥐가 많이나서 한달을 다못뛰겠더라고요
그리고 경주대회나갈때 450km뛰었다는거 거짓말이고
하루 10km 주말 20km 한달풀코스대회 1회 포함 해서 350km정도 뛴거 같습니다
그때는 80kg였고 자꾸 몸무게에 집착해서 운동하기 싫은 때라서요
물론 줄여야되겠지만...
내일은 인터발과 전등~전등 질주해가며 임규섭선배님이 알려주신대로
시행 해볼생각입니다 몇개까지 할진모르겠지만...
몸이 무거워서 잘안되지만말이죠...
아 어제 모임으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제가 필요한건 자신감이었거든요
뭐...30년더해서 재복선배님처럼 못하면 저도 ^^거기까지가 한계라생각하고 접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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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아무튼, 대단한 파워 청년.. 의석님을 보면..절로 힘이 납디다..
고수들과 항시 대화하여 좋은 경험과 비법을 많이 전수받기를 바랍니다~
홧~~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