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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종류에 따른 대사에서의 차이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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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3,068회 작성일 21-09-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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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종류에 따른 대사에서의 차이점이 있을까?

 

20~30년 전만해도 그저 배불리 먹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80년대중반,말까지도 3천만 명 조금 넘는 인구수였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인구증가 때문에 금수강산 3천리 금수강산은 초만원이라는 구호아래 보건소에서는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가족계획을 강조하였다. 1주일동안 진행되는 동원예비군 훈련 입소하는 날 제일먼저 실시하는 교육인, 보건소장님의 국가적인 가족계획에 동참하면 당일 바로 퇴소를 시켜주는 특혜까지 주었다. 격세지감이다. 모두가 식량이 부족한 것을 좀 줄여보자는 눈물겨운 고육지책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5,200만을 넘어가도 인구가 부족하다고 전국적으로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인구증가에 목을 매고 있다. 참 역설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먹는 것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어머님들이 매일매일 끼니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반대로 과체중, 비만 때문에 어떻게 하든 살을 빼자라는 구호가 난무한다. 인구가 적을 때는 식량이 부족했는데 인구가 거의 2배가 된 지금에는 먹을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조금 덜 먹고 조금 더 움직이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인데 삶이란게 말처럼 그렇게 녹녹치 않기에 모두들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평균수명도 늘어나고 그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은 해결되었으니 에 대한 궁금증이 늘어나고 각종 의견과 정보, 해결책이 대두된다. 많이 먹는 것보다는 영양소의 균형을 논하고 각 영양소의 출처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들어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근육의 원천이요, 조절물질, 면역물질인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노화를 지연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데 촛점이 모아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우유(유청)단백질, 대두단백질, 달걀흰자단백질(난백단백)로 각 단백질마다 약간의 아미노산의 구성이나 함량이 조금씩 다른 면을 보인다. 영양학적인 면에서 이론적으로는 각종 아미노산의 구성과 함량의 미미한 정도를 가지고 동물성인 달걀흰자단백질과 유청단백질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식물성인 대두단백질은 그렇지 않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관점과 누적된 연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 결론이다. 유청단백과 대두단백질을 비교하여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유청단백과 대두단백질을 비교하여 임상연구를 한 10여건의 논문을 대상으로 근육합성을 조절하는 과정에 대한 체성분(제비방량, 체지방량, 체지방률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더니 양 단백질원 간에 체성분에 대한 큰 차이점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Comparison of the Effect of Soy protein and Whey protein on Body Composition: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linical Trials, Masoome Piri Damaghi. Br J Nutr, 2021 May )

 

따라서 양 단백질원간의 미미한 차이를 보이는 아미노산 함량보다는 꾸준히 본인의 활동량이나 필요량에 따라 일정량을 섭취하여 원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 보다 현명한 선택, 섭취방법이라 하겠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1g/체중kg/일 의 단백질이 필요하고 중강도 이상 주3~4회 운동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1.3~1.5g/체중kg/일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또한 단백질은 한꺼번에 다량 섭취하는(우리나라의 경우 단체회식이나 특정 1끼에 육류를 몰아 먹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것보다는 하루3끼에 나눠서 비슷한 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물론 이럴 경우라도 반드시 채소류를 함께 먹는 것이 소화기계의 건강성을 유지, 향상시키는데 바람직하다.

 

골고루,  조금 덜 먹고 조금 더 달리면 만사형통이라 생각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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