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살인자!!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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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3,041회 작성일 21-10-18 14:04본문
조용한 살인자!!고혈압
예전에는 잘 몰랐던 인체의 생리현상 중에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알게된 것이 숫자로 나타나는 혈관에 미치는 압력이었다. 일반인들에게 그 중요성이 인식된 것이라야 채 30~40여년에 지나지 않는다. 주로 TV의 연속극에서 어떤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연로하신 주인공?이 뒷목을 잡고 아!~~혈압이야~~하며 불편해 하는 동작을 하는 정도로 보여지곤 했다. 서서히 전국민에게 의료보험과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형식적?이라도 본인의 혈압을 측정하고, 이제는 웬만한 다중이용시설이나 전철역구내에만 가도 간이 혈압계가 있어 쉽게 혈압을 측정해 볼 수 있게 대중화되었다. 그 만큼 혈압이 건강에 중요한 인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혈압은 혈액이 온 몸을 순환할 때 혈관에 가하는 힘을 나타낸다. 이는 심장이 건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은 혈압이 정상범위 내에 있더라도 혈압의 상승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혈압이 상승하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준다. 너무 높으면(일반적으로 고혈압이라 하는 수준: 수축기130~139,이완기 80~89) 심장마미, 뇌졸중, 혈관질환, 눈 손상, 신장(콩팥)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혈압이 떨어지면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한다. 반대로 너무 낮게 유지되면(저혈압:수축기 90이하,이완기 65이하) 뇌와 심장과 같은 신체의 중요한 기관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여 에너지대사가 떨어지고 대사노폐물의 제거가 원만치 못하여 쉬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
고혈압의 발병에 기여하는 여러 요소들을 살펴보자.
1.물리적 나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근육층으로 이뤄진 혈관 벽의 탄력이 떨어지고 대사가 느려져 혈압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2.가족력: 100가지 이상의 유전적 변이가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 알려지고 있으며 높은 혈압의 가족력은 위험을 높이는 반면 유전의 정확한 기전이나 양상을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3.심장의 기형이나 선천적으로 협소한 폐동맥: 선천적으로 폐동맥(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관)이 좁거나, 심장의 구조나 기능의 이상으로 고혈압이 발생하기도 한다.
4.성별: 55세 이전에는 남성이 고혈압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반면 55세 이후에는 여성이 발병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는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보인다.
5.체중: 과체중, 비만인 사람들이 고혈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6.식습관 : 나트륨은 혈압조절제이다. 나트륨(일반적으로 소금?) 함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늘리면 혈액농도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몸은 더 많은 물을 보유하게 되고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밀어내야 되기에 혈압이 상승한다. 이 추가압력은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어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결과를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수축기 혈압이 2~5mmHg 감소하더라도 심혈관질환과 사망률을 눈에 띄게 낮출 수 있다고 한다.(Dietary approaches to prevent and treat hypertension: a scientific statement from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Appel LJ, Hypertension.(2006)
나이 먹는 것은 어쩔 수 없다해도 배가 나오지 않을 정도의 적정한 체중관리와 염분섭취, 알콜(음주)섭취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충분한 단백질섭취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을 유지, 향상시키고 유산소운동(빨리 걷기, 달리기, 등산, 수영 등)으로 불필요한 체지방을 감소시켜 체중을 줄이고, 채소, 과일이 풍부한 식단을 기본으로 조금 덜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서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천천히라도 꾸준히 성실하게 달리면 웬만한 질환은 예방되거나 좋아질거라 믿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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