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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먼저? 달리기 먼저?

케이블 포함 TV 채널, 외부 최고위과정, 단체, 직장 등의 건강강좌나 다음, 네이버 지식인, 카페의 Q&A, 학교, 트레이너, 지도자 등 강의를 하다보면 수도 없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이다. 운동 생리, 영양학적인 이론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설명해드려도 얼마 지나면 똑같은 질문이 이어진다. 아!~ 일반인들은 이런 걸 생각하며 운동하시는구나? 또는 궁금하실 수도 있겠구나? 고 해석하고 받아들인다. 결론은 ‘케바케’입니다 ~라고 답변을 드린다. 즉 CASE BY CASE라는 것이죠!!

크게 보면 우선 “운동을 한다!는 것에 큰 점수를 부여하고 격려를 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심신의 건강, 수명에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럼 반대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 수명에 문제가 된다? 가 성립되나요? 확실하게 답을 한다. 예^^ 그렇습니다. 수많은 임상, 연구 결과에서 보면 운동을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심신의 건강, 수명에 유의한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즉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과학적이다”라는 표현은 100% 중에 95% 정도는 유의하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일부 약 5%정도는 세상사가 다 그렇듯이 예외일 수도 있거든요.

이제는 상식적인 수준으로 확산되었지만 ‘헬스’(웨이트트레이닝 weight training)는 근력운동, 근육발달, 근육성장을 위해 하는 것으로, 러닝머신(running machine: 정식명칭은 트레드 밀treadmill)위에서 하는 달리기는 ‘유산소운동’(산소의 도움을 받아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지방이 연소되므로)으로 지방을 감소시키는데 적합하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고전적인 목적(근육발달?, 지방감량?)을 위해 ~ 무엇을 먼저 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통용되어왔다. 힘(주로 탄수화물(글리코겐)인 저장에너지를 사용)이 있을 때~즉 단 시간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는~근력운동을 먼저하고 나중에 달리기를 한다. 칼로 두부 자르듯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거시적으로 ‘운동 중 에너지대사’ (대략 30여분 지나 지방대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관점으로 보면 맞는 말이다. 다만 여기에는 각 개인의 목적에 따라, 상황마다 정말 다양한 요인, 여러 조합들이 혼재되어 있기에 딱히 ‘뭐가 먼저다’라고 단언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따른다.

현재 운동하는 사람의 놓인 여건이 어떠한가? 운동을 하는 주된 목적이 무엇(근육, 근력발달? 체중, 체지방감소? 달리기능력 향상)인가? 나이는? 체격은? 운동의 단련정도는? 기간은? 질병이나 질환 유무는? 운동 전 저장에너지의 정도에 따라? 주어진 여건에 운동할 수 있는 횟수는? 시간은? 등 고려해야 할 요인이 아주 다양하다.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무엇을 먼저 할지?를 지도자가 제시할 수도 있고, 스스로 판단하여 실시해야 할 것이다. 다만 그날그날 운동의 목적을 어디에 두는지? 신체 상태(에너지 수준)에 따라 어느 운동을 먼저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일지? 판단해서 실시하면 좀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근력) 운동 반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제발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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