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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에 난 100회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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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무 댓글 0건 조회 2,295회 작성일 04-09-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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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마라톤-마라톤 100회 클럽...[사회일반]
 ‘미치지 않고 미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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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그을린 피부에는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 허옇게 소금이 묻어나고, 풀코스 42.195㎞를 쉬지 않고 달려온 두 다리는 후들거리며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 같다.

 달리기가 좋아 달린다는 ‘100회 마라톤 클럽’ 회원 50여 명은 19일 강화 고인돌 광장에서 벌어진 제4회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서 다시 만났다.

 고인돌 광장을 출발, 황금 들녘을 지나 민통선 해안을 내 달려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풀코스를 완주하고 다음 대회 참가를 약속한 이들은 누가봐도 달리기에 미쳐 있는 마라톤 마니아들이다.

 마라톤 풀코스를 101회 완주한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 박용각(49)씨는 “기록은 중요치 않다. 마지막 피니쉬 라인을 밟는 순간 희열은 정말 짜릿하다”고 말한다.

 클럽 창단멤버인 박씨는 100km 이상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에도 무려 9차례 참가해 완주했다. 특히 지난해 225km 울트라마라톤대회를 34시간59분에 완주한 뒤 곧바로 다른 풀코스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5시간38분49초를 기록, 자신의 생애 최저기록이라며 아쉬워 한 박씨는 마라톤 1천회 완주가 목표다.

 칠순을 넘긴 석병환(71)씨 역시, 마라톤 풀코스를 93회 완주한 철인이다. 석씨는 이날도 3시간57분19초의 기록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골인 지점에서 자신을 걱정하며 기다리는 동료에게 애써 웃음지으며 “아직 100번은 더 뛸 수 있다”는 석씨는 “누가 그랬듯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아니라 ‘나는 달린다. 그래서 나는 존재한다’”며 마라톤 예찬론을 폈다.

 이번 대회 풀코스 남자 부문 1위(2시간44분20초)를 차지한 김동욱(37)씨 또한 100회 클럽이 자랑하는 ‘철인’이다. 올해만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5차례나 아마추어 부문 정상을 차지한 김씨는 웬만한 마라톤 선수를 능가하는 기량을 가졌다.

 “100이라는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저 달릴 수 있어 달린다”는 이경두(59)씨는 이 클럽의 대표다. 이씨는 “극한의 한계에 도전하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 하다”며 “마라톤 풀코스를 단 한번이라도 완주한 경험이 있는 클럽 회원들은 누구에게도 존경받을 만 하다”고 말했다./지건태기자 guntae@incheontimes.com/사진=김성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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