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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난 고영우고문님기사(11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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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무 댓글 0건 조회 3,618회 작성일 04-11-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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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일보 서울마라톤] "100번째 풀코스 완주" 달리는 두 철인 의사
고영우·강철훈씨 8년 만에 대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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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자신들의 99번째 완주 도전인 동아경주마라톤 대회장에서 만난 고영우(左)씨와 강철훈씨. 경주=조문규 기자

42.195㎞. 한 번만 완주해도 숨이 끊어질 듯한 그 고통을 100번째 맞는 두 사람이 있다.

서울 약수동 고영우 산부인과 원장, 그리고 대구 경복의원 강철훈 원장. 우연히 두 사람 다 의사다. 오는 7일 중앙일보 서울마라톤(약칭 중앙마라톤)에서 나란히 공식 대회 100회째 결승선을 통과할 예정이다.

65세인 고 원장은 나이가 무색할 만치 탄탄한 몸을 자랑하는 운동광이다. "의대 시절에도 공부보다 운동을 좋아했어요. 태권도.골프.수영.사이클…. 안 해본 게 없지요. 1991년 철인 3종을 접하고부터 마라톤에 푹 빠졌죠."

고 원장은 96년 3월 처음 공식 마라톤대회에 출전했다. 이후 봄.가을이면 거의 매주 대회에 나갔다. 최고기록은 3시간24분17초. '서브 3'(3시간 이내 풀코스 완주) 기록보다는 완주를 즐기는 편이다. 체력 유지를 위해 매일 두 시간씩 수영과 달리기를 한다.

강 원장은 운동과 거리가 멀었다. "의사라는 직업이 오히려 건강을 챙기기 힘들어요.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몸무게가 매년 5~8㎏씩 불어 96㎏까지 나갔어요. 안 되겠다 싶어 달리기를 시작했죠."

그 역시 96년 3월 처음 풀코스에 도전했다. "서른세살 때였는데 완주를 못 했지요. 꾸준히 갈고 닦아 6개월 만에 결승선을 끊었어요." 그러고는 완주 횟수를 늘렸다. 2000년 4월엔 꿈에 그리던 '서브 3'에도 성공했다. 2시간57분이 최고기록. 41세인 지금 65㎏의 군살 없는 몸매다.

"달리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는 두 사람은 매주 마라톤 대회에서 만나 서로의 건강을 기원한다. "100회는 시작일 뿐 200회.300회까지 달릴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강혜란 기자
사진=조문규 기자

(중앙일보 2004.11.0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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