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방 가속주. > 달리기일지

몇일 운동 못했다고 찜찜해 하다가 밤중에 단골 장소로 나갔다.

조깅하고자 나셨으나 가는길 2km정도 조깅해서 도착하니 몇몇
낯익은 사람들 쌕쌕거리고 양방향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주변에서 열심히 달리는 바람에 그들 뒤를 살금살금 따른다.

왜 그런거(추발경기)? 엇갈린 사람과의 경쟁 (직접 경쟁보다는
간접, 만난지점 선착하기 같은것) 한마디로 병이 돋은 것이다.

운동하는 사람들 말하지 않아도 느낌은 통한다,점점 빨라진다.

4바퀴 열심히 달리고 멈춰선다. 오늘 한마디로 잘못 걸렸다.

조금 진정된 족저통증이 다시 전해온다.

성내 뚝방달리기: 2550m .1)12:08. 2)11:09. 3)10:38. 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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