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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목동 운동장

작성일 08-09-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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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이섭 조회 887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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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8년09월22일 05시00~~

컨디션: 보통

체중:51.4kg

장소: 목동 운동장

거리:15km

기록:01:17'09"
5km 구간 기록 : 30'25"/23'03"/23'40"



어제 횡성원주mbc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좀 덥기는 했으나 훈련의 연장 선상이라고 생각하고 달려 그런가?

그렇게 힘들었다고 생각은 들지 않았다



보통 두번 정도는 잠에서 깨어나곤 했는데 어잿밤은

한번도 깨지 않고 4시까지......

얼마나 달콤하게 잠을 잤는지 모른다



내가 생각 하는것 하고 몸이 느끼는것 하고는 편차가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침에 눈을떠 아무 생각 없이 운동장으로 와서 조깅을 할때야 .....



그렇지 어제 많이 달렸지?

생각이 난다

그러나 이미 시작한거 몸이나 풀어주자 생각하고 발 가는데로

하자 라고 맘먹었는데 또 여고 육상 선수들 뒤에 붙어서

4km 좀 빠르게 .......



이러다가 몸이 느끼는것 하고 내가 생각하는것

하고 차이 때문에 예상치 않은 일이 벌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안해본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의 상태가 비정이라 할찌라도



그게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아닌가? 라고 자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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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멀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멀티
작성일

어제 풀띠고 또 ?
하루쯤 쉬어가도 될텐데....
우짜튼 결과는 항상 좋으셨으니
최상의 훈련법이 따로 없을듯 합니다.
부러워요~~~
힘!!

오석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석환
작성일

이렇게 뛸려면 기본적으로 두가지 조건이 갖춰줘야 하는데...
- 몸이 따라줘야하고,
- 마눌님을 비롯한 식구들의 '컴프레인'이 없어야 하는데.

이게 다 되나봐요~ 부럽습니다.

김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창희
작성일

목동에서 훈련하시는 이유가
여고선수들 기를 받을려고...
쫙! 빠진 애들 뒤에서 같이 뛰면
기운이 절로 나올 것 같다.. 힘!!

노영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영기
작성일

목동운동장 다섯시 여고 육상부 자꾸 솔낏해집니다.
일지 올린글이 예전보다 많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편안하게 뛰시는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한 주일 되시길 바랍니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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