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라톤역사상^^ 홀로서기 훈련.
작성일 10-06-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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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미영 조회 790회 댓글 4건본문
목욜저녁 홀로 숙제하기로 작정했다.
마침, 압구정 볼일끝난직후 , 남산으로 직행했다.
주차장 도착 오후6시 47분 그래서 1500원 상납하고~
멸치국수번개팀과 합세하려면 시간이 빡빡해서,
홍이사님께 20분 늦겠다는 문자 보내놓고....
.6분페이스조깅 3.5km...1회 505계단....3분 44초
.물한모금 마시고 천천히 내려와...2회 505계단...3분47초~~힘들게 느껴짐.
.이어 150계단...걸어 오르니 1분57초...주로타워 꼭지점 8분 55초만에
찍고 쫘아악~~ 계단입구 두고간 물급수하고~
.31분 40초......종로런너스훈련하시는 김영한님 조우하기도
.기다리는 백수남번개팀과 합류하여 멸치국수먹고 2차 공원파티로 끝~~^^
**중요한 것은 마라톤시작하면서, 혼자 훈련하는것을 기피했었다.
**지루하기도 하지만 서로 훈련기법을 윈윈 하는것을 더 선호했다.
**막판 돌아오는 언덕뿐 아니라, 내 몸이 말하는 메세지 깜을 느꼈다.
**" 바로 이거구나! " 싶었다. 기회되면 종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생 처음으로 홀로 무서움을 참고, 해낸훈련이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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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순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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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나는 늘~혼자 했는데.....
지금도 시간만 조금 허락되면 남산. 잠실보조경기장 한강변 등등에서
또~늦은 밤이건.새벽이든 날씨가 나쁘든 상관하지 않는 답니다
홀로 훈련할때가 나는 너무 좋은데....
정미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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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ㅎㅎ 언니 따라갈려면, 아직 전 멀었어요~~^^
어제도, 계단 할때 복장이 운동복장아닌 남자 스치길래,
가슴이 두근거리며, 누가 또 안오나하고 뒤돌아보며 겁먹었어요.
담엔 동생들과 꼭 동행해야겠어요!
전 무서워요~~ 낯선 사람들이요... ^&^
역시, 큰언니는 대단하십니다!!! 힘!
오석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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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람보다 개가 더 무섭습니다.
나도 가끔 505계단할때 들개가 풀숲에서 부스럭 거리면 몸이 오싹할때가
있지요. 남자 무서워하지 마세요~ 혹 그쪽에서 더 무서워할지 몰라요 ㅋㅋ
김만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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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함께 같이 하는 운동이 효율적이지만 혼자하는 운동도
좋은면이 많이 있습니다.
혼자 운동을 하더라도 자신이 설정한 계획을 실천하고
이행할수 있다면 성취감이 가득할 것입니다.
주의 할점 아시죠!
어둡고 한적한 곳 피하고 너무먼 길가지 마시고...
가끔은 자유롭게 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