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행기]보고싶다...공주야 ㅠ 충남 끝판왕등장! 알밤의도시! "공주"
작성일 24-08-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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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의석 조회 374회 댓글 0건본문
황장군 충청남도 순위(주관적) (★=베스트, 꼭들려야할장소!! , ☆=워스트, 한번 생각해봐야될장소!)
충청남도
공주시,세종시,서천군,아산시,당진군,청양군,예산군,태안군,보령시,부여군,논산시,
홍성군,금산군,계룡시,천안시
1위 공주시("New 진입"★★★★공산성 / ★★★★국립공주박물관 /★★★피탕김탕)
-------충청남도 NO.1 최고의도시입니다 ^^ -------------------------------------------
2위 세종시("▼1단계하락" ★★★★★베어트리파크, ★★★★★고복저수지 / ★★★★대평리맛있는집(김치찌개)
--------------어딜넘봐~! ^^ 전세계 최고도시!! 황장군의 이사가고싶은도시 TOP3중 1곳(나머지는 평택,대전)----------------------------
3위 서천군("▼1단계하락" ★★★★★장항 스카이워크 전망대 / ★★★★★다옴 펜션 해물칼국수!)
----충남 최고의 해안뷰!! 사랑하는사람과 전망대에서 드넓은 갯벌구경하고 칼국수한그릇잡숴보세요 ^^----------------------------
4위 아산시("▼1단계하락" ★★★★★신정호국민관광지, ★★★★권곡동(나살던곳), ★★★온양민속박물관, ★★★★아산역, ★★★★현충사, ★★★★지중해마을, ★★★종로부대찌개 / ★★★★우즈베이커리 / ★★★★온양청국장집(대통령도오셨다가신곳!^^) /
★★★★온양전통시장)
--------------황장군이 태어난곳! 역사가 시작되는 최고의도시입니다. ^^---------------------------------------
5위 당진군("▼1단계하락" ★★★★★삽교호, ★★★★삽교호칼국수집(정말많이다녔습니다. ^^)
----------어린시절 삽교호는 내추억의 놀이터 ^^ 엄마랑, 아빠랑 추억이 담겨진 너무 행복한 도시 ^^-------------------
6위 청양군("▼1단계하락" ★★★★천정호 출렁다리 / ★★알프스카페&갤러리 / ★★★★★ 청양고덕갈비(초강추!)
---------아버지의 고향, 아 너무나 착한마을 ^^ 감동의도가니~ ^^---------------
7위 예산군("▼1단계하락" ★★★★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 ☆예산시 소머리국밥, ★★수덕사 산채비빔밥)
----------충남의 최고관광지중 한곳! 사랑하는연인과 출렁다리가서 손잡고 원없이 걸어보세요! ^^------------------
8위 태안군("▼1단계하락" ★★★★연포해수욕장, ★정성들여 직접 캐온 바지락으로 끓인 칼국수 ㅎㅎ)
---------연포 해수욕장가서, 해루질해서 바지락캐서, 집에와서 미더덕 넣고 칼국수에 김치하나 얹어서 먹어보세요 ^^--------
9위 보령시("▼1단계하락" ★★★★보령해수욕장 / 근처 칼국수집, 횟집(기억이안나네요 ^^)
---------마라톤은 별루였지만(이대회때문에, 천마클탈퇴 ㅠ), 바닷가 빠돌이 황장군이 선정한 최고의 서해바다중1곳^^-------
10위 부여군("▼1단계하락" ★★★★★궁남지)
--------따뜻한 봄날에, 궁남지 들려서 연꽃구경~ 캬~^^--------------------------
11위 논산시(★★탑정호 출렁다리, ★★★계백장군동상 / ★탑정호 닭강정)
--------황장군이 이순신장군님 다음으로 존경하는 장군님이 계신 도시 ^^--------------------------------------
12위 홍성군(★홍주성)
--------60대 아버지와 30대 아들이 모처럼 즐거운 데이트를 해본 역사적인 도시 ^^----------------------------------
13위 금산군(★금산인삼랜드 / ★★★토담)
-------금산 마라톤뛰고 인삼구경하다가 토담가서 충청도식 밥상 근사하게 드셔보세요 ^^-----------------------------
14위 서산시(★해미읍성 / ★★★★싱싱 숯불 생선구이)
------------잘못된만남, ㅠ 해미읍성 기념품샵 아주머니와 만나지만않았더라면,,, 즐거운여행이 될수있었을텐데...ㅠ-----------------
15위 계룡시(??계룡산)
-----------------모든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도시,,-----------------------------------------------------------
16위 천안시(★★★신방공원,천안천(수많은 관광지가 있다만, 내인생을 10여년간 바친곳이기에... ㅠ)
/★★★페리카나신방점/ ★★★Bhc신방점/ ★★★장원족발/ ★★★피자마루(신방점,쌍용점)
/★★★착한낙지쌍용점 / ★★★놀부부대찌개(쌍용역점) / ★★★병천아우내식당,쌍둥이식당
/★★★청화집 /★★★박순자순대국밥(신방점) /★★★홍익돈까스(쌍용점) /★★★돈까스클럽(신방통정점)
/★★★정원(신방통정지구점) / ★★★큰집추어탕&코다리조림(천안본점) /★★★증평가 /★★★트레이더스(모든식당다존맛)
/ ★★★시골집 감자탕
/★★★노걸대(신방점) / ★★★배가족발 /★★★1:1 감자탕 /★★★유황족발(쌍용점) /★★★복미락한식뷔페 /
★★★호화/ ★★★홍빈 /★★★ 용화경 /★★★메이탄 /★★★맘마마트닭강정 / ★★★봉봉닭강정 / ★★★의정부맛짱부대찌개
/★★★유니짬뽕 / ★★★능수면옥 /★★★노랑통닭(신방초원점)/피자헛(신방점)/차앤박피부과(나열할수가없음,,, 생각나는대로 추가함.)
--------교통사고 7번, 요도협착ㅠ, 각종사람들한테 배신,,, 정말 이젠 떠나고싶다.(맛집이 저리많은데..하 ㅠ)
공주
맛: ★★★★☆
여행 당일, 날씨가 정말 더웠습니다. ㅠㅠ
공산성 무료주차장에 차를 대놨지만, 전부터 먹고싶었던 (동생이 지대학댕길때 하두, 맛있게먹은거라고 꼭 사먹어보라고 피자탕수육? 김치? 공주에서 유명한거라면서...하두 성화길래 ㅋㅋ)
안먹을수가 없더군요..
물론, 공산성 앞에 맛난식당들이 셀수도없이많았으나,,(특히, ㅠㅠ 삼계탕은 정말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됬습니다 ㅠ ^^)
워낙 식당이 골목길에있고, 버스로는 6정가장거리인데, 100번버스를 1대놓치니깐, 배차간격이 20분인가그래서, 아 너무더워서 버스는 포기,,,
택시를 히치하이킹? 손내밀고 잡으려했는데, 인사좀 하면서 꾸벅꾸벅 사정했으나, 기사님모두 절레절레~ 안된다하네요(내가 이날하필, ㅋㅋ 썬그라스끼고, 흰색 나시티를 입었는데, 옷이 땀으로 흠뻑젖었음 ㅋㅋ)
어쩔수없이 차를 끌고가서, 주차를 한 400m 골목에다 잠깐대두고 바로가서 포장해왔습니다.
먹어보니깐, ㅋㅋ 먹을만은한데, 글쎼요, 식당에 정말 사람이많았는데, 그나마 제가 튀긴음식을 워낙좋아해서 맛있게는먹었으나, ㅋㅋ 김치가 약간 시어가지고 ㅎㅎ 피자탕수육이 더낳은듯싶어요 ㅠㅠ
(미니 3인분기준, 가격은 23000원, 부모님께서 맛있게드셨는데, 닭고기라 실망을하셨어여 ㅠㅠ)
멋: ★★★★★
만점... 아~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더군요 ㅎㅎ
남한산성과 비교하면 전혀 꿀리지 않는 정말 환상적인 도시였습니다 ^^
성외곽길을 걸어올라가며, 햇살이비치는 한폭의 그림같은 공주시내는 정말 황장군을 너무나도 감동시켰습니다 ㅠㅠ
충남도 정말 멋있는곳이 끝도없네요 ㅎㅎ 대단합니다 ^^
교통: ★★★★★
딱히 나쁘진않습니다. 전회사, 필텍바이오 한솔제지부근에서 정안ic로 빠져서, 고속도라가 나오는데, 사실 고속도로라고하기엔 민망한정도입니다 ㅋㅋ
차선만 잘지키면, 초보운전러가 전혀어려울께없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운날은 자차는 필수이며, 주차장도 공산성앞에 상당히 잘되있습니다 ^^ (무료 공영주차장 ㅎㅎ)
게다가 식당 골목도 너무잘되있어서, ㅎㅎ 관광하고 밥먹기 너무편합니다 ^^
인심: ★★★★★
대체적으로 나쁘진않았습니다.
택시기사분들이 택시를 놓쳐서 조금 실망했으나, 노인분들께 길을 물어봐도 잘 대답해주셨고,
탕수육집 알바생분들도 날도더운데, 내가 썬그라스끼고 4인테이블(난포장인데 ㅋㅋ) 앉아있는데, 배려해주셔서 2분 커플이 따로들어왔는데, 저를 내쫒지않고 그냥 에어컨쌔게해주셨어여 ㅠㅠ(ㅈㅅㅈㅅ)
참, 머리가 워낙 나빠서, 미리 전화해서 포장해달라했음 될껄, 진짜 멍청했네요 ㅠㅠ
다음엔 기회가된다면, 무령왕릉을 들려 전통시장도 구경하고싶네요 ㅎㅎ 공주는 장날이 며칠이죠? ㅎㅎ
※전국산성순위 (황장군기준)
1. 공산성(공주)
2. 진주성(진주)
3. 수원화성(수원)
4. 남한산성(광주)
5. 고창읍성(고창)
6. 혜미읍성(서산)
공주를 다녀왔습니다. 거즘 충청남도 정복이 끝나가고있네요 ㅎㅎ
뭐남았냐,,보자, 금산(여긴한번들려줘야될듯? 마라톤뛰고 실컷구경했지만,,ㅋㅋ 적벽강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ㅠㅠ 안들릴수가 ㅠㅠ ), 당진(삽교호), 홍성(스카이타워가있다는데, 서천에서 워낙 감동받아서 ㅠㅠ 일단 갈지말지생각중 ㅠ)
부여도 맛집을 못들렸고, 논산도 관광지가 션샤인랜드랑 몇개더있다는데, 아아쉽네요 ㅠㅠ
마무리는 계룡시 두강천에서 42km 멋지게 lsd로 완성짓겠습니다 ^^ 조금만기달려주세요 ㅎㅎ
일단, 아 이름이 공주네요... 공주가 우리집 강아지이름이었죠 ㅠㅠ 지금은 하늘나라에있는 ㅠㅠ(잘지내지? 오빠가 너무보고싶구나 ㅠㅠ)
물론 저는 잘안따랐지만,,(워낙괴롭혀서, 독일식교육이라면서,, 막 해꼬지하고 ㅋㅋ) 아 막상 세상을 떠나보내니 너무 그립네요 ㅠㅠ
어쨋든, 공주 공산성을 들려줬습니다. 전에 아버지따라 한번 가족여행으로 온적은있는데, 아 너무멋있네요 ^^
성이 무진장크구요 ㅋㅋ 주위에 맛난식당들도잔뜩있고, 중앙한가운데, 세종대왕님이신가? 누군진모르겠는데...(천안은 유관순, 예산은 이순신 논산은 계백장군... 저분은 누군지? ㅋㅋ)
아멋져요 ㅎㅎ 게다가 주차장도 어끄제 영동처럼 무료주차장이 너무 잘되있습니다. ㅎㅎ
중간에 아저씨가 앉아계셔서 돈내는건줄알았는데 무료라고하대요 ㅎㅎ 너무행복해요 ㅎㅎ
공주라,, 어렸을땐 그냥 역사수업받을때 백제국 소개해서 잠깐 배운걸로아는데 무령왕릉등,, 역시 이동네도 자주 들리진못했습니다. 워낙 집돌이라 ㅋㅋ
제가 역사는 싫어하는데 사극드라마(삼국지,허준,태조왕건,풍림화산,정충악비등)를 워낙좋아하는지라, 아주 이런 성곽 여행은 너무 재밌네요 ㅎㅎ
솔직히 사진은 찍었지만, 나는 이곳이 무슨전투가있었는지, 그런건 관심도없습니다. ㅎㅎ 오로지 이일지방에 내가 이곳을 들렸고, 그저 공주를 정복했다는거에만 관점을 두면 되는거거든요 ㅋㅋ
날씨가 매우덥습니다. 막바지더위인데, 아 정말 덥더군요
제가 이번여름은 아주 top10에서 사둔 남방2벌에 흰색 나무그림 나시티 1벌가지고 잘 보낸거같네요, 9월되면 드라이잘해서 옷장에 고이 넣어둬야겠군요 ㅋㅋ
단지 조금 아쉬운게, 예전에 제주 관아를 방문한거처럼, 이색체험을 할수있는(예를들어 장군복이라던지...(이더운날? ㅋ) 말타기 체험같은거...가 있었으면 좋았을듯싶어요 ㅠ) 이벤트가 없다는게 좀아쉽더군요
물론 돈이 많아서 어렵긴하겠지만, 일류도시가되려면, 그정도는 감수해야되는거아닌가여? ㅋㅋ (전주는 한복도 입게해주던데 ㅋㅋ)
그나저나, 공주가 한자로 뭐죠? 공공에 살주인가? ㅋㅋ 아 이름이 참 특이하군요 ㅎㅎ 물론 공주마냥 이쁘긴해요 ㅋㅋㅋ
초반엔 공주 조밀조밀 모여진 주택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있는모습이 아름다웠구요, 조금더가면,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금강을둘러싸인 아파트단지권이나오는데 ㅎㅎ 정말 압권이더군요 ㅎㅎ
지금 강을가본게보자, 한강가봤고, 금강가봤고, 낙동강가봤고,, 이게끝인가? ㅋㅋ 기억이안나네ㅠ 몇개더있을텐데 ㅎㅎ 하천하고 강은 다른거지라? ㅋ
아 정말 이쁘네요, 꼭 보면 마지막 남겨둔도시가 이렇게 황장군을 들뜨게하는데, 아 진짜 대단하네요, 우리선조들이 어떻게 이런도시를 고스란히 후손들에게 물려줬다는게, 너무 감사하게느껴지네요 ^^
하두더워서 역시 남방을 벗어던졌습니다. 팔뚝이 요즘 먹어대서 아주 토실토실한게, 문신만하면, 좀 그럴싸할거같은데,, 한번 해볼까여? ㅋㅋ 근데 그거하면 아픈가 ㅠㅠ
아 팔굽혀펴기를 하루에 30개씩하는데, 전혀 먹어대는게많은지, 팔뚝살이 빠지질않네요 ㅠㅠ
땀은 비오듯이흐르고, 조금 걷다보니깐, 저멀리 영월사?라는 절이하나나오네요 ㅎㅎ
그앞마당에, 졸졸졸 흐르는 돌구멍에 고히 담겨진 맑은 물이 황장군을 반겨주는데, 아 언능 한사발 해버렸죠 ㅎㅎ
또 바가지도 나무로 되있어서 물맛이 더맛난던것같습니다. ㅋㅋㅋ
아 정말 멋있네요,, ㅎㅎ 이왕이면 여길 맨마지막 도시로 선점할껄그랬네 ㅋㅋㅋ 아쉽다 아쉬워 ㅋㅋㅋ
역시나 아쉬운건 이제 40살 불혹을 향해가는데 옆지기가 없다는게 너무아쉬운장면이었네요,, 양산을 쓴 아줌마들이 남편손꼭잡고 나들이를 나왔는데, 아부럽더군요 ㅠㅠ
공산성이 작을꺼같았는데, 꽤큽니다. 조금만 걸으면 한바퀴가 끝날줄알았는데, 한 30분정도 소요된것같습니다.
마지막엔 푸른 초원이 하나나오는데, 정자가하나나오고 거기서 사진한장찍으려했는데, 누가 찍어주는사람도없고, 아쉬웠네요 혼자 셀카론 배경이 다 나오질않아서 ㅠㅠ
유적지도 잠깐 구경해보고, 이제 조금걸어가니 아까 들어온 입구가 보입니다.
아보니깐 맨안쪽은 구경을 못한거같네요 ㅠㅠ 길이 둘레길이있고 중간중간 안에있는 건물들이 몇개있었는데,, ㅠㅠ 아너무더워서 움직일수가없어요...
후~ 이제 가야지 밥먹으러 ㅋㅋ 진짜 아까 출입구앞에서 사진한장찎을떄, 맛집이 정말많더군요..
공주가 밤이 유명하다죠? 그럼 군밤은 이따가 정안휴게소가서 하나사먹으면될테고,, 뭘먹을까,, ㅎㅎ 아까 공산성 들어오다가 삼계탕이하나 보이던데, 아닭다리하나 에어컨바람쌔며 뜯고싶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제동생이 했던말이생각이나네요,, 예전에 공주동아 마라톤 을 엄마, 동생, 나 3이서 동생차타고갔는데.. "형아, 공주들리면 꼭먹어봐 피탕김탕이라는 맛집이있는데, 먹을만해, 피자탕수육,아 김치도들어가있어!"
바로 네이버 지도로 검색을해보니, 걸어갈수는없어여 ㅠㅠ 지도눌러보니 주차장은 골목길,, 어우 엄두가안납니다 ㅠㅠ
일단 버스로 6정거장인데 버스정류장을 검색하던도중 타야될버스 100번이 훅하고 지나가버리네요...ㅠㅠ
전광판을 가보니깐 100번은 차고지대기.. 배차시간은 20분이라고써져있습니다. ㅠㅠ 포기 ㅠㅠ너무더워요 ㅠㅠ
그러다가 다시 주차장을 올라오는데 택시가 몇대지나갑니다. 가운데글씨를 보니 "빈차"라고 초록색으로 뜨대요..
한대는 놓쳐버렸고,, 2번째차가보이자, 바로 히치하이킹? 손내밀어보고 인사도드렸는데, 기사님이 미안하다며 고개를 절레절레하고 안태워주시더군요 ㅠㅠ
물론 차를 세우기 어려운 장소에서 그런건지 제복장도 워낙 땀에 젖어서 택시를 안태워준건지몰라도,, ㅠㅠ 택시비는굳혀서좋았으나,, 아어쩐담,,
천안 신방공원이라면, 그냥 이런 맛집은 전화한통때리면, 배달해주는데, 이집도 배달은 해주지만,, 아, 장난전화같아, 나이도 30이넘었는데, 너무 쪽팔리대요 ㅠㅠ
어차피 식당에서 먹기엔 너무 홀이 적어보였습니다. 평일이지만, 워낙 리뷰가많이달려 딱봐도 어끄제 옥천 풍미당처럼 줄서서먹는집입니다.
아근데, 왜 그생각을못한건지, 차를 끌구가보기로했는데, 전화를 했었어야죠,,ㅠㅠ 주문이 폭주했을텐데, 무식하게 아 그전화한통을 안건겁니다(☎포장좀해주세요~ ㅠ)
참나,,ㅋㅋ 이걸꼭먹어야되나,,ㅠ ㅠ 근데 이렇게 땀흘리고, 집에가서 샤워쫘악하고 맥주한잔에 아 탕수육 하나 입에넣으면 진짜 하늘로 날아갈껏같아, 일단 가봅니다 ㅋㅋㅋ;;;
갔는데, 역시 아파트건물이나오고 좌회전을 하면 300m만가면 바로 매장인데, 아~ 골목길에 불법주차 벽면에 잔뜨깔려있을꺼같아서 괜히갔다가 빼도박도 못할상황입니다.
이미 화성에서 너무 고생해서, 어떡하지 아파트로 들어갈까? ㅋㅋ 하다가, 저앞에 갓길 차몇대가 세워져있는대가보이더군요 ㅠㅠ 불법주정차구역인진모르겠으나, ㅠ 탕수육생각에 "에라이 빨리 사갖고 집에가자 ㅠㅠ"
트럭뒤에 차한대대고 허겁지겁 식당으로 뛰어갑니다. ㅠㅠ
식당도착! 들어가보니깐 와~ 뭔사람이 이리많어 ㅠㅠ 옆 진열대에는 엄청난량의 포장봉지가 가득하고,,
일단 주문을 해봅니다. 이때까지도 선그라스를 벗질않았습니다 ㅠ "아~ 아가씨~ 저기,, 김피탕! 3인분이얼마죠? " "아네, 미니시키시면 23000원이세요.." "여기카드^^!" ㅎㅎㅎ 23000원 결제성공!!
대기시간은 20분이라하고,, 11시 46분에 시켰으니 12시 6분까지만기다리면됩니다.
입구쪽 4인테이블에 홀로앉아, 캡틴츠바사를 실행시킵니다. ㅠㅠ
그러다가 그아가씨(알바생)님이, 전화번호를 물어보시더군요... "아 이리와보세요~ 귓속에대고,, 부드럽게 "x.x...7...3" 윙크한번!~"(재미를위해,,ㅎㅎ)
"네;;;"
그뒤로 배달부기사님들이 쉴새없이 이더운날 들어갔다나갔다하시고, 손님들이 또줄을서서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한20대커플이왔는데, 그떄까지 나는 태연하게~ 게임이나하면서 4인테이블을 사수합니다 ㅋㅋ
알바생분이 배려를해주셔서 그2분은 그자리서 밖으로 나가셔서 줄을서셨고(안에서기다리심되실텐데;;;) 미안했지만, 에헴... ㅋㅋ
20분이되고 알람이 울립니다. 다됬냐고 여쭈니, 아, 지금 포장만하심되요 조금만기달려주세요
후암~ 그렇게 1봉지 얼른 받아와서 후다닥 아스라다에 탑승합니다.
차를 몇번 닦아주는 시늉을하고 얼른 빠져나와서 천안으로 복귀합니다 ㅎㅎ
정안 휴게소가 안나오대요 ㅠㅠ 왜안나오지 ㅠㅠ 나와야되는데 ㅠㅠ
집에오니깐 부모님께서 와계셧는데 점심에 콩국수를 삶아드셨네요
이것좀드셔보시라고 해서,, 맥주2병더사와서 부모님과 오붓하게 한잔했습니다 ㅎㅎ
먹어보니깐 첨에 김치가 쉬어서별맛이던데, 어머니도 맛있게드셨고, 아버지도 별루 이런거안좋아하시는데 맛있게잘드시더군요 ㅎㅎ
23000원이 생각보다많더군요 나혼자 다해치우려했는데 ㅋㅋ
암튼 공주의 명물 김피탕도 이렇게 정복했고요...후암!
8월 하반기만지나면 태풍온다그러고 더위가풀린다니깐, 춘천가기전에 계룡시 하천하나들려서 충남 마지막 피날레로 멋지게 마무리짓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복날 삼계탕 맛나게드시고 정말 올여름 보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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