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를 그렇게 먹어줬는데....;7번째 방전ㅠ! 서킷트레이닝! > 달리기일지 new~

7월 22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촌초 서킷트레이닝3set(제자리피치100회=>제자리점프20회=>10m셔틀런5회=>엎드려발바꾸기20회

                                        =>마운틴클라이머20회=>미들피치100회=>제자리발바꿔점프(42/43/44)=>

                                       십자회전20회=>벽피치100회=>버핏테스트100회)

조깅 생략(쓰러지겠음, 더위먹은듯 ㅠ 5km라도 밀었어야됬는데 ㅠ)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00회/레그레이즈100회/팔굽혀펴기30회/누워피치100회/헹잉레그레이즈10회

               턱걸이0회(5초버티기 2회ㅠ 아징그럽게안된다 ㅠ)

식단

아침: 토마토1개+삶은계란2개+생수

점심: 자유식(김밥1줄+돼지불고기1접시+파전1쪽+김치+밑반찬7가지)

저녁: 삶은두부반모+토마토즙1봉

간식: 토마토즙2봉+수박4조각

체중: 80.5kg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아 어제 장어를 잘먹었는데, 집에도착시간이 밤 9시네요 바로 뻗어버렸습니다.

오늘은 서킷하는날이었는데, 아침에못일어나서 밤9시에 초등학교가서 3set만빼자하고 시도했는데, 어떻게 굉신히 3set는 해줬지만, 와, 머리가핑도는게 한 10여분간, 돌아오는 언덕길앞에서 꼼짝도못하고 서성거렸네요...

생전 처음경험해보는일이었습니다. 땀이 너무빠져서 그런걸까요? 아 장어도 그렇게 어제 섭취해줬구만,,

도저히 알수없는 일이었습니다. 다리가 움직여지지않고 몸기운이 한없이 빠지는게, 이러다 사람이 쓰러지는거구나 라는걸 몸소 경험해봤네요 ㅠ

아,일단, 어제 정말 수고많으셨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날씨도 여름치곤 상당히시원했고, 어제 제일기억나는게, 일단, 윤헌수선배님이 상당히 페이스가 올라오셨는데 캬~ 진짜 끝내주더군요.. 신입회원형님도 뭐 장난아닌페이스였고,,이색아우 진짜 난 이동생보면 진짜 대단혀

젊은사람이 어떻게 마라톤맛을알아가지고 ㅋㅋ 대견합니다 ㅎㅎ

그중에서도 가장인상깊었던건, 고이섭vs황장군 의 열띤레이스였는데...ㅠ

물론 고이섭선배는 제가 따라오는것도 의식안했을껍니다. 너무격차가 벌어졌어서요...

진짜 따라갈수있었는데... 아.. 92년올림픽이었나? 애틀란타? 이봉주vs투가니 매치업을 보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한 5km만 더 달렸었다면 발뒤꿈치에서 한 50~60m까진 따라가볼수있었으나,, 도저히 안되더군요..인터벌을 더늘려야되 ㅠ.ㅠ

또보자, 기억에남는건, 어제 f4멤버(이재복,이상남,고이섭,홍석배)중 3분이모였는데...

고이섭vs홍석배vs이재복 매치업이 상당히 재밌었을꺼같은데,, 어째 성사가 안되서 좀 아쉬웠구요 ㅠ

아 병덕형님(일지에거론을하지말라했지만, 한마디좀써야겠습니다.) 촬영하시느라, 제기량을 못내셨던게 참아쉽네요.. 아마 제대로뛰셨으면, 역시 유재혁선배나 고이섭선배랑 아주 재밌는매치업이펼쳐졌을텐데 ㅎㅎ

어쩃든 거론된선배님을비롯하여 회장님,김장수부회장님,아프시다던 정현준선배님도 오셔서 아주 자리를 빛내주셨고요.. 

그외 많은분들이 오셔서 정말 모처럼 행복했던 주말이었던것같습니다. ㅎㅎ

어제 정말 장어맛났구요, 그집이 맛집이더라구요 ㅎㅎ 참 우리클럽 누가 식당 선정하는지몰라도 진짜기가막혀부러 ㅋㅋ

보자, 명동 퍼시픽, 잠실 아궁이숯불구이, 이번에 장어집포함해서, 아 진짜 맛있는집많대요 서울에 ㅋㅋ

내가진짜 이클럽 맘에드는게, 진짜 총무진들이 어찌그리 맛난대만 선점해서 식당을잡는지 예술입니다 ㅋㅋ

어쩃든, 아 정말 재밌었네요 아 미안한게, 역시 이번에 식사자리에서 같이 식사하신게, 정순례선배님이셨는데..ㅠㅠ

나또 우리집에서 하던버릇나왔슈 ㅠㅠ 엄마가 고기궈주면 집어먹기만 할줄알지...ㅋㅋ 그래도 나많이먹으라고 참 우리테이블은 3명이었음 ㅋㅋ

아감사합니다. 임규섭선배님하고 목욕탕에서 대화도재밌었는데, 앞으로 이대로만 쭉갑시다... 아픈사람없이 탈회회원없이 ㅎㅎ

진짜 내가 살면서, 이런클럽에일원이라는게 너무행복합니다 ㅎㅎ 천안촌놈이 이런호강을 다해보네요 ㅠㅠ

엄마 나성공했어 ㅠㅠ

까짓꺼 50살,60살,70살,100살까지, 나 이클럽에 회비내고 내후배들이 뛰는거까지 보다 하직?하렵니다(이런못하는소리가없네 ㅋㅋ)

아~ 암튼, 그나저나 매주 백수남 가도되나여? ㅋㅋ 직장스트레스가 이만저만아닌데,, ㅋㅋ

아 장어 진짜맛있대요, 나 생선별루안좋아하는데, 입맛이변했나봐요 ㅋㅋ 삼겹살보다 더맛있대 ㅋㅋ

근데 어제 얘기좀 했었는데, 선배님들 고생좀하시겄지만,, 내고향 천안좀내려와서 훈련하고 뒤풀이안하겠으라 ㅋㅋㅋ

병천에 순대국밥집 맛난대많은디 ㅋㅋ 그 식객 허영만화백도 인정한 순대국집에서 잡으면되고 훈련은 광덕산 마곡사 42km뛰면되고 ㅋㅋㅋ

뭐 하고싶으면 건의하라던데 ㅋㅋ 암튼 농담이구요 의정부,파주사시는분들도계시던데 그먼데서 천안을 어케와 ㅋㅋ (전세버스빌리면되는디 ㅋㅋ)

암튼 ~ 아 즐거웠슈~ 담에또불러주랑께요 ㅋㅋ

일지를 마칩니다. 그나저나 여자회원너무없다 ㅠ 이쁜 누님,여동생님들 풀코스안뛰어도되니깐 좀 들어와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