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돈까스투어 13탄! "역대급 산성! 독산성의 유혹!" "오산!" > 달리기일지 new~

경기도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기ㅠ),포천시(일단대기),가평군(싱글기록으만족하자 다시찾기엔..너무힘들어;;)

연천군,과천시.광명시,광주시,군포시,부천시,성남시,수원시,시흥시,안산시,안성시,안양시,여주시,오산시 

용인시(에버랜드포기ㅠ혼자못가겠음 ㅠ),의왕시,이천시,평택시,하남시,화성시,양평군(포기ㅠ) 

김포시

※파주(버스솔직히탈수있는데,버스로가면 관광지다구경못함 시내버스도 몇대안다닐테고 나중에 클럽에서 정기훈련지로 한번잡아주세요 ㅠ)

  양평(포기ㅠ돈이없어서 여주들릴떄 같이헀어야됬는데,다시가기너무귀찮;; 아못감 나중에 클럽 정기훈련지로 한번부탁드려요 ㅠ)

황장군 경기도순위(주관적) (★=베스트,꼭들려야할장소!)  (☆=워스트,한번생각해봐야될장소)

1위 오산(new! 1위진입 ★독산성 / ★★호우동) 

------------역대급산성! 뭐라 말로표현할수가없습니다!!--------------------------

2위 시흥(↓1단계하락! ★오이도 /★★오이도박물관(강추!) ★스미카츠)

--------광주의 아성을 무너뜨린 도시등장! 환상의섬 오이도로 오세요~^^----------

3위 광주("↓1단계하락"  ★★★남한산성 / ★★★소풍) 

--------- 4주 연속1위 수성! 수고했어 ㅠ.ㅠ 그래도 황장군의 마음속 영원한 경기도 원픽도시~!^^-------------

4위 과천("↓1단계하락" ★과천동물원 / 동물원돈까스/뭐가있을거같은데...ㅎㅎ???)

-------- 과연 남한산성을 무너뜨릴수있을것인가? 재방문요망!^^----------------------------

5위 안산("-" ★화랑유원지,경기도미술관,★★안산산업박물관(VR,게임코너!!필수!!)/★옛날왕돈까스)

-----황장군의3대요소(배달맛집/조깅코스/넓은주차장)가 갖춰진 완벽의도시^^-------------------

6위 화성("↓2단계하락" ★제부도 / ☆최고당 돈까스(쫄면만강추..)

-----------너무도아름다운 제부도 해안도로^^------------------------------------------------------------

7위 부천( "↓1단계하락" ★★만화박물관"/★브라운돈까스/★천하일미닭강정)

---------어린이들의 희망이 담겨진 꿈의도시!^^----------------------------------------------

8위 수원("↓1단계하락"화성"/ak프라자/★★팔달문시장/진미통닭/재방문요망!)

--------차로가서 많이못본게아쉽지만 경기도최고의 도시 ^^(※현재 수원은 "경기국제마라톤"이있음 언제든지순위변경가능함!) ----------------------

9위 평택("↓1단계하락""평택호관광지" 재방문요망!)

-------현재 황장군이 가장 이사가고싶은 도시TOP3중 한곳(나머지는 대전,세종)^^--------------

10위 양주("↓1단계하락" ★★천보산 / ★회암사지 / 무굥돈까스 양주고읍점

-------4주연속 2위수성!,'수고많았어!^^ 이만하면 선전한거야 ^^ 내사랑양주~' 천보산아래 환상의도시! 황장군과장사의신의특별한만남!! -------------------------- 

11위 여주("↓9단계하락" ★파사성 / ★ 허수아비일본식돈까스)

----------파사성정산에서 바라본 한강뷰는 최고^^ 단지...황장군의 운전실력만좋았다면....ㅠㅠ------------------------------------------------

12위 구리("↓1단계하락"★아차산 / ★★광진구워커힐)

-------(아차산과워커힐의 환상의조화!) :아차산갔다와서 워커힐가서 한강바라보며 바베큐파티~ 캬^^~----------------------

13위 의정부("↓1단계하락"☆도봉산/★홍이부대찌개/1991의정부통닭/도봉산숯불갈비) 

-------부대찌개가 맛있었던 도시 ^^----------------------------------------------

14위 동두천 ("↓1단계하락" "☆소요산+☆니시모리스튜디오",★★민까츠/★삼춘통닭&닭강정)

--------민카츠는 전국 TOP10에 들수있는 돈까스맛집중하나 ^^----------------------------------

오산 

맛: ★★★★★★★(만점! 경기도 돈까스 투톱은 현재까지 "민카츠"와 "허우동"! 먹어보시면압니다. 황장군이 그토록원했던 등심의 식감을 완벽하게 재현낸 맛집!! 너무맛있습니다.!!

                       우동국물에, 계란밥까지 이정도클래스의 돈까스가, 13000원이면, 진짜 저번에먹었던 15000원짜리어디야,, 아우, 너무비쌋어 ㅠ)

멋: ★★★★★★(만점! 역대급산성! 물론 공산성이나 진주성처럼 이름없는산성이긴하나, 아~ 정말멋있음 그리고 이게보니깐 경기도권이 산만올라가면 저런 아파트건물들 빼곡히모아둔 광경이 늘눈에띄는데,,,

                     결국 그렇다는것은, 산을 올라가는 난이도가 현저히 낮아야 높은점수를 받을수있다는거임(아이들, 어르신, 학생들 등등) 등산하는데 그닥 힘들지않음 

                     아 천안에서 가찹기도 하고 너무좋음, 가끔 들려야겠음 ^^ 근데 원래는 오산버드파크를 더가고싶었으나, 아 회사에서 짜증나게 잔업하는바램에 아까 27km뛰고 너무피곤해서 자고일어났더니 2시경...

                     7시까진하던데, 아포기했음 가격도비싸고 리뷰도보니깐 별루라는평이많아서 ㅠㅠ)

교통: ★★★★★★(만점! 아말이필요없음 여지껏 경기도북부권가느라 늘 힘들었는데, 오산정도면 평택조금 지나서 갈수있으니, 아대박임 게다가 구로나 신도림처럼 홈이 어렵지도않음 역바로들어오면 천안신창행 홈나옴 ㅎㅎ

                       진짜대박임!!!)

인심: ★★★★★(오늘 mvp 친절맨은 길가다 만난 고급승용차뭐였지... (bmw 50대중년남성) + 농장 강아지 할아버지+농사꾼할아버지,,

                     버스에서 독산성이라는 정류장에서내렸는데, 길찾기가 어려워서, 물었는데,, 친절하게 대답해주심 ㄳㄳ ^^)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오늘은 27km를 뛰었네요 ㅎㅎ)

어제 금요일 7시 30분까지 그 빗봉지 컨베이어벨트라인 돌아가는거 쳐다보다가 현기증이너무심해서 집에오자마자 바로 쓰러져서 잤습니다.

일어나니깐 조금 살것같네요.. 새벽 4시30분에 나가서 아까일지쓴대로, 35km 목표생각중이었는데, 27km로 또 합의봤습니다.(소변으로 페이스깨짐 ㅠ)

날씨가 후덥지근하더군요 거즘 27~28도를 가리키는거같습니다.

주말인데 뭐할까하다가 일단 바베큐를 먹었습니다.(진짜 이제는 삼겹살은 제 인생음식인것같습니다. 냉장고에 떨어질날이없네요 ㅠㅠ) 맥주한병에 거하게걸치고 잠좀 자려고했는데, 아 어제 잔업한게 너무짜증이나는겁니다.

어제 잔업안했으면 오늘 또 차끌고 바로 파주행 재도전이나 포천,연천 경기도 북부지역 정복을 눈앞에두고있었는데, 몸이 너무피곤하니, 아 도저히 못가겠습니다.

일단 지갑을들고 국민은행을갑니다.

국민은행가서 엄마한테 또졸라서 2만원을 삥뜯고?ㅠㅠ(월급날 20아니,, 40만원 바로꽂아드릴께요!!)  교통카드를 충전해줍니다.

그리고 이마트를 들렸죠.

왜들렸냐고요? 여름옷이없습니다. 그리고 어제 회사착한동료분이 준 "콤부차"라는게 너무땡깁니다.

바로 이마트가서 콤부차 시식후 사려했는데, 아나 뭔 30개들은게 9000냥? 장난해? 아나 개비싸네, 옆에 복숭아홍차는 3000원인데 양도 40개인가그렇고...

이걸사야되나 말아야되나하다가 어제 너무 맛있어서 일단샀습니다. ㅠㅠ

이거사고 topten / ziozia 를들립니다.

봄자켓이 딱한벌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덥네요 그리고 제가 살이쪄서 죄다 옷이 100짜리 옷밖에없어요 옷이 누덜누덜해지고

아빠카드로 똑 3만원을 긁어, (봉지값100원+299900냥) 봄반팔남방한개를삽니다. 모자랑 잘어울리네요

여름엔 이거한벌로 어떻게든 버티면되겠고... 이제 옷을 삿으니 떠날채비를해야겟죠? (뭐라고!?)

바로 군말없이 오산으로 진격합니다.

원래 오산은 경기도 북부(포천/파주/연천등)를 정복하고 맨마지막에 들리려고한데인데, 현재 황장군 군량이.. 너무나부족합니다.(농번기,월급날이 10일이에요 ㅠㅠ)

술도마셨겠다 아스라다는 물건너갔고, 바로 전철을 탑승합니다.

날이 덥습니다. 그래도 다저스모자에 저 남방이 상당히 잘어울리네요 20대가 된기분입니다.ㅎㅎ

이제 오산을 내렸는데, 와 지도엔 코딱지만한데 역이 제법 큽니다. ㅎㅎ

근데 오산에서 내려야되는게아니라, 독산성이라는데가 세마역에서 내려야된다네여ㅠㅠ 세마가뭐여? 오산안에있는 동,구 뭐이런건가?

암튼 세마에서 내려주고, 독산성 버스를 타려는데, c3, 9번을 타라네요 ㅎㅎ

c3가뭐여? 요즘은 버스 번호가 요상도허네,,, 뭐특별버스인가? 어쨋든,, 기다렸는데 c3가 또 접때 의정부때처럼 "차고지대기" 아나!!!

물론 이게알아보니깐 기사님들도 휴식시간보장을 위해서만든거라는데, 현재 오산날씨가 30도를 웃돌고있는데 너무더워요 ㅠ 독산성좀갑시다. ㅠㅠ(야경이이뻐서 늦게가도 상관은없는데, ㅠ 돈까스집이문을닫아서 ㅠ)

하두더워서 길건너 세븐7에서 포카리스웨트 500ml를 구입합니다.

병따개를 따서 마시려는순간 9번버스가 도착하네요

선그라스를 끼신 30대기사분이신데 독산성 가냐니깐 간답니다. ㅎㅎ 갑시다~

독산성정류장이라고 내리라하네요 바로내렸죠...

그러나!!!! 아뿔싸, 독산성입구까지 자그마치 1.5km나됩니다. 어이쿠 ㅠ 달려가면 별거아니지만, 짐도있고 복장도 러닝복이아닌데,, 아나~

일단 길이 두군데인데,, 이정표와 네이버지도는 오른쪽으로 가라되있고 전 일단 사람들한테 "독산성"이어디냐고물었습니다.

신호대기를 받은 제네시스 차주분께서 창문을 열고계시길래 인도에서 "실례합니다.~ 독산성 가는법좀아시나여?" 물었는데 웃으시더니, "독산성 가는건 어렵지않은데, 뭐라 설명할수가없네요 가는길이많아서..."

"아네~ 암튼감사합니다." 하고 ㅠㅠ 다시 직진해서 이정표반대쪽으로가봅니다.

개들이 잔뜩있네요 멍멍멍 짖어댑니다. 그와중에 어떤 중년남성분이 계셧는데 "실례합니다.~ 독산성가는길좀알려주세요." 하니깐 "어느방향으로 가시길원하느냐?"그러시길래 최대한 가까운 방향알려달래서 재질문했고

"이리로쭉가시면 300m쯤 독산성 주차장이나옵니다. 그길로 쭉따라올라가면 독산성이보일겁니다.~" ok~

후~ 오늘 내가 생각한 오산은 아주 부자도시이고 독산성이라도 공산성처럼 아주 멋있는 대문이있는 그런산성일줄알았는데아~ 산속에 파묻힌 성이라니 너무아쉽네요 옷이우네요 ㅠㅠ

오늘복장은진짜 서울같은데 가줘야 되는데, 뭐어쩔수없죠. 다음을 기약합시다. ㅠㅠ

꾸역꾸역 땀을삐질삐질 흘려가며 걷고걷습니다. 아 도저히더워서 오늘산 3만원짜리 이쁜반팔남방을 벗어제낍니다. ㅠㅠ 

반팔은 맞는게없어서 공주동아에서 받은 마라톤반팔인데, 입고있으니 몸매가다드러나 배나온 아저씨같네요 ㅠㅠ

그렇게 독산성을 가니깐 입구가보입니다. 아래내려오는 하산객에게 "이리가면 독산성이나요?"그러니깐 "네 맞아요" 그러시네요

바로 입산?합니다. ㅎㅎ 

그래도 더운날씨에 나무가 많아서 그늘져서 좋네요 ㅎㅎ 저멀리 가족으로보이는 애기아빠와 애기엄마가 보입니다.

아이들도 올라갔다 내려오는걸로봐선 그리높지않은산인것같습니다. ㅎㅎ 오산의 랜드마크로 제격이네요 ㅎㅎ

그렇게올라가니깐~ 우와~~~~~~~~~~~~~~~~~~~~~~~~이게뭐야!! 너무아름답습니다. 도시가 조밀조밀 붙어있는게 펼쳐진광경이 또다시 제눈을 즐겁게하네요 ^^

일단 올라가기도 너무쉽고 진짜 너무잘해놨네요 ㅎ 오늘 1위탈환했습니다. 아이정도 교통에 멋에 진짜 백점 만점 120점입니다!!! ㅎㅎㅎㅎ

그늘 의자에앉아서 캡틴츠바사를 일단켜줍니다. 몇판 즐겁게 즐기고...

바로 왼쪽으로 이동해서 보니깐 절이하나있는데, 전에 광주에서갔었던 배나온 석불상이 눈에띄네요 한장또찍어줍니다.

아멋집니다. 너무멋져서 말이안나오네요 ㅎㅎ 오산 정말 기대도 안했던 도시인데, 황장군을 너무 즐겁게해주네요 너무 고마워 오산!!ㅎㅎ

내려오는길이 주차장이라 좀힘들긴해도 꾸역꾸역 사람들께 물어서 내려왔습니다.( 질문해도 건성으로 대답안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ㅎㅎ)

이제 현재시각 6시 돈까스를 먹으러가야됩니다... 주말이라 8시전까진 도심을 도착해야되는데,

네이버지도를키니깐 좀걸어서 7번버스를 타라네요 ㅠㅠ 걸어줬죠... 오늘 독산성오른거까지해서 삼겹살먹고 저 맥주먹은건 칼로리 못태워도 냉면 먹은건 태운거같네요..(27km뛰었지만 ㅠㅠ 2000칼로리 정도박에 ㅠ)

7번버스를 겨우겨우탔습니다. 제옆자리에 어여쁜 20대 대학생들이 잔뜩 타주시네요...

다시 아까 벗었던 남방을 다시입습니다.  이럴떈 입어줘야되요 ㅎㅎ

페브리즈를 오늘 빼두고왔군요 너무아쉽네요 ㅠㅠ

어쨋든 그렇게 예쁜 여대생들과~ 짧은시간이었지만 버스데이트를 마치고~ 저는 오산시청에서내리려고했는데(오늘가려는집 목토국수집..ㅠ), 하필 오산 역 환승센터에서 사람이많이탑니다. ㅠㅠ

창가쪽에낮아서 앞쪽자리로가려니깐 의자옆에 장애인 표시가되어있네요... 앉으면안되는건강?? ㅠㅠ 버스를 하두 오랜만에타봐서

그냥 오산역 환승센터에서내립니다. 이렇게되면 결국 돈까스집이 또바뀌게생겼군요...

사실 목토국수집돈까스가 리뷰가 선결제도하고맛이 좀 평타라는데, 그래도 최근들어 너무일본식 플레이팅이 잘된돈까스만먹어줘서 안산처럼 옛날 경양식돈까스도 섞어먹고싶어서 찾아가려던집인데...ㅠㅠ

또 1.5KM랍니다. 아나 버스 괜히내렸네 ㅉㅉ ㅠㅠ

결국 땀을 흘려가며 돈까스집을 찾아갑니다.

번화가가나오고 저멀리 교복입은 여자들이 잔뜩나옵니다. 예쁜여자들도 무지많구요...ㅠ

예쁜여자들은 눈이즐거운데 ㅠ 교복입은 여학생님들은 ㅠㅠ 옛날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가슴이 너무 불안하네요 ㅠ 요리조리 고개를 숙이고 피해다닙니다. ㅠㅠ

그당시 그누나들이 얼마나무서웠는지, 오금이저릴 정도였으니깐여 ㅠ 어린나이에 ㅠㅠ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가봤는데, 아중간에 돈까스집을 바꿧습니다. 선결제라는게 사실 맘에 들지않더군요.. 무슨 먹어보지도않고 돈먼저받나,,, 

호우동이라는집인데, 평점이 꽤높습니다. 4.7 근데, 지금시각이 7시를 넘어섰고 주말이라 사람이 많으면 쪽팔려서 어떻게 먹나했는데...ㅠㅠ

막상가보니 자리는 널널했습니다. 가게 홀이 상당히 넓습니다. 문앞자리를 선점하고 역시 대표메뉴인 돈까스정식A세트$돈까스세트(돈까스+우동)을 시켜줍니다.

한 5분기다리니 바로 돈까스대령~ 와 계란간장밥에 우동에 돈까스에~ 야 이정도가 13000원이라니,, 어제 어디였죠 돈까스라고 코딱지만큼주고 15000원받는 집이있었는데, ㅎㅎ 맛은 기똥찼지만 ㅋㅋ

등심 비쥬얼이 너무 이뻐요~ 음식은 눈으로먹는거야~ 장사의신님 말이 또생각나고...ㅎㅎ

한입베어무는순간! "와!!~~~이거지~!!!" 히딩크의 어퍼컷을 테이블을 한번쳐줍니다. 아진짜 맛나네요 질기지도않고 아 입안에서 돈까스가 춤을 춥니다 ㅎㅎ

거의 민카츠와 쌍벽을 이루는 최고의 돈까스 맛집을 드디어 만난것같습니다. "민카츠+호우동"..아진짜 먹어보세요 돈까스가 너무맛나요 ㅠㅠ

그자리서 접시에있는 모든 음식을 다헤치우고 돈결제, 그리고 커피좀달라니깐 직원분이 저희가게는 커피는 준비가안되있습니다. 그러시더니 아쉬웠는데 다시오시더니 카운터에 커피사탕 드셔요 ^^그러시더군요 ㅎㅎ

아~ 너무 친절해요~ 만점~ 오산 자주와야겠네 ㅋㅋ

그렇게 배를 채우고 나오니깐 ㅠㅠ 역시식당가라 길빵(흡연)하는사람들이 상당히많습니다. 요리조리 손으로 코를 막고 오산역으로 빠져나옵니다.

중간에 건물좀 찍으려했는데, 사람들이 쳐다볼까봐 아쉬웠는데,, (아찍고싶은 건물많았는데...) 횡단보도에서 2방찍고 카메라막 고치는척 노트펜뽑고 하니깐 사람들이 그러려니하네요 휴~

이제, 오산역도착하니 또 타이밍이좋아서 ㅎㅎ 신창행급행 바로타주고 아~ 편하게왔네요 근래 제일 편한 전철여행이네요 ㅎㅎ

아 일단 생각지도않은 도시(전라도로치면 고창이었죠..)가 갑자기 나타나서 아주 기분좋게 해주니, 아 살맛나네요,,ㅎㅎ

진짜 괜찮아요 구도시,신도시 완벽하게 조화되어있고 번화가도 잘되있고, 그렇게 인구도많지않은거같고, 일자리는 잘모르겠지만, 아~ 괜찮네요 ㅎ

어쨋든 정말 즐겁게 놀다갑니다. 제가이렇게칭찬하는데, 부탁인데 마라톤풀코스좀 열어줘요~ 여긴한번 도심 뛰고싶네요 ㅎㅎ

일지를 마칩니다. 다음주는 시간되면 포천,연천 정복해서 경기도 북부지역을 통일하고싶네요 ㅎㅎ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