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돈까스 투어 14탄! "이제부터 S급도시들이 서막을 드러내기시작합니다! 놀라자빠진 황장군~ ^^ "하남" > 달리기일지 new~

※황영숙선배님 연락을 받았습니다. 조난당하셨다는얘기듣고 아 너무놀랐네요, 멀리사는 천안후배가 

   정말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ㅠ 무사하셨으면좋겠습니다. ㅠ 

경기도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기ㅠ),포천시(일단대기),

가평군(싱글기록으만족하자 다시찾기엔..너무힘들어;;)

연천군,과천시.광명시,광주시,군포시,부천시,성남시,수원시,시흥시,안산시,안성시,안양시,여주시,오산시 

용인시(에버랜드포기ㅠ혼자못가겠음 ㅠ),의왕시,이천시,평택시,하남시,화성시,양평군(포기ㅠ) 

김포시

※파주(버스솔직히탈수있는데,버스로가면 관광지다구경못함 시내버스도 몇대안다닐테고 나중에 클럽에서 정기훈련지로 한번잡아주세요 ㅠ)

  양평(포기ㅠ돈이없어서 여주들릴떄 같이헀어야됬는데,다시가기너무귀찮;; 아못감 나중에 클럽 정기훈련지로 한번부탁드려요 ㅠ)

황장군 경기도순위(주관적) (★=베스트,꼭들려야할장소!)  (☆=워스트,한번생각해봐야될장소)

1위 하남(new 1위진입 ★★★유니온타워 전망대 / ★★카츠소당) 

------------경기도 최고 클라스?! 뭐가또있나? ㅋ 놀라 자빠지겄슈~^^ --------------------------

2위 시흥("-" ★오이도 /★★오이도박물관(강추!) ★스미카츠)

--------광주의 아성을 무너뜨린 도시등장! 환상의섬 오이도로 오세요~^^----------

3위 광주("-"  ★★★남한산성 / ★★★소풍) 

--------- 4주 연속1위 수성! 수고했어 ㅠ.ㅠ 그래도 황장군의 마음속 영원한 경기도 원픽도시~!^^-------------

4위 과천("-" ★과천동물원 / 동물원돈까스/뭐가있을거같은데...ㅎㅎ???)

-------- 과연 남한산성을 무너뜨릴수있을것인가? 재방문요망!^^----------------------------

5위 부천( "↑2단계상승"  ★★만화박물관"/★브라운돈까스/★천하일미닭강정)

---------어린이들의 희망이 담겨진 꿈의도시!^^----------------------------------------------

6위 안산("↓1단계하락" ★화랑유원지,경기도미술관,★★안산산업박물관(VR,게임코너!!필수!!)/★옛날왕돈까스)

-----황장군의3대요소(배달맛집/조깅코스/넓은주차장)가 갖춰진 완벽의도시^^-------------------

7위 오산(↓7단계하락 ★독산성 / ★★호우동) 

--------------역대급산성! 독산성에 올라 오산을 마음껏구경해보세요 ^^---------------------------------

8위 수원("-"/ak프라자/★★팔달문시장/진미통닭/재방문요망!)

--------차로가서 많이못본게아쉽지만 경기도최고의 도시 ^^(※현재 수원은 "경기국제마라톤"이있음 언제든지순위변경가능함!) ----------------------

9위 화성("↓3단계하락" ★제부도 / ☆최고당 돈까스(쫄면만강추..)

-----------너무도아름다운 제부도 해안도로^^------------------------------------------------------------

10위 평택("↓1단계하락""평택호관광지" 재방문요망!)

-------현재 황장군이 가장 이사가고싶은 도시TOP3중 한곳(나머지는 대전,세종)^^--------------

11위 양주("↓1단계하락" ★★천보산 / ★회암사지 / 무굥돈까스 양주고읍점

-------4주연속 2위수성!,'수고많았어!^^ 이만하면 선전한거야 ^^ 내사랑양주~' 천보산아래 펼쳐진 환상의도시! 황장군과장사의신의특별한만남!! -------------------------- 

12위 여주("↓1단계하락" ★파사성 / ★ 허수아비일본식돈까스)

----------파사성정산에서 바라본 한강뷰는 최고^^ 단지...황장군의 운전실력만좋았다면....ㅠㅠ------------------------------------------------

13위 구리("↓1단계하락"★아차산 / ★★광진구워커힐)

-------(아차산과워커힐의 환상의조화!) :아차산갔다와서 워커힐가서 한강바라보며 바베큐파티~ 캬^^~----------------------

14위 의정부("↓1단계하락"☆도봉산/★홍이부대찌개/1991의정부통닭/도봉산숯불갈비) 

-------부대찌개가 맛있었던 도시 ^^----------------------------------------------

15위 동두천 ("-" "☆소요산+☆니시모리스튜디오",★★민까츠/★삼춘통닭&닭강정)

--------민카츠는 전국 TOP10에 들수있는 돈까스맛집중하나 ^^---------------------------------- 

하남

맛: ★★★★★★★

(만점! 사실 맛집인지 아닌지 아까 별점확인을 못해서 잘모르겠으나,(상당히 번화가 엄청큰건물에 에스커레이터로 되있는 고급건물에 들어선 식당이었음..."카츠소당"

 체인점인지 모르겠으나, 아정말 맛남, 브레이크타임 거의 다되가는시각(2시 30분경->3시가브레이크타임)에 갔는데도, 손님이 꽤있었음,

 그렇다는건 점심시간엔 아마 줄을 서서 먹는집같은데, ㅎㅎ 잘찾아간거같음 ^^ 어쨋든 뭐 워낙 천안촌놈이라? ㅋㅋ 돈까스맛집이라곤 홍익돈까스랑 돈까스클럽밖에몰랐던지라 ㅋㅋ

 직원분들도 상당히친절하고 손님들도 아주 맛있게드시는걸로봐선 아~ 거기 창문가에서 먹음 뷰도 괜찮 ㅎㅎ 아 암튼 개쩌는 식당임 ㅋㅋ

 이번기회를 통해서 돈까스세계가 이리도 넓다는걸깨달은거같음 ^^ 잘먹고갑니다. 특히, 카레밥이 정말 맛났네요... 현재까지 방문한 경기도 top3 돈까스맛집  인정! ^^(민카츠!/호우동!/카츠소당!)

멋: ★★★★★★★

(만점! 솔직히, 가고싶은곳은 미사한강공원4호인가?(뭔 로보트이름인가? 공원에 왠 4호를 붙이는지? ㅋㅋ) 가고싶었으나, 네이버길찾기를해보니 버스를 여러번타야되고 가는시간도 꽤걸려서, 할수없이(차를안끌고갔기에..)

 그래도 "카츠소당"이랑 "유니온타워"찾아가는데 아주 눈이 호강할정도로 하남도심을 실컷구경했음 ㅋㅋ 아 진짜 개쩌네요 ㅎㅎ

 인구는 천안에 3/1밖에안되는거같은데, 정말 멋지고 아름답네요 ㅎㅎ 여기도 경기도에서 알아주는부촌인가여? ㅋ(제가알기론 구리,부천,과천이 경기도 부촌 탑3아닌지라? 아닌가 ㅋㅋ)

 암튼 정말 눈호강 잘하고 갑니다. ^^ 아맞다 그리고 "하남 스타필드"라는 그 신세계그룹 쇼핑몰도 들리려했는데요,,ㅠㅠ 이얘기는 스토리상에서 진행하죠 ㅠㅠ

교통: ★★★☆☆

(하남 도시 자체 교통은 상당히 편함, 버스,전철잘되있지... KTX가 있는진 잘모르겠지만, 근데, 천안에서 하남까지 전철로갈경우 아~ 좀 귀찮은 감이있음 5호선을 또갈아타야되고,

 한 60여개 역을 거쳐야되기때문에 엉덩이가좀 아픔, 게다가 날도 더워가지고 버스가안오는날은, 진짜 도시가 워낙커서 (면적은 좁은데, ) 암튼 좀그럼 ㅋㅋ 

인심: ★★★★★

(사실 오늘은 그다지 만난 사람이없어가지고 ㅎㅎ 딱히 친절한지 모르겠으나, 아아까 한두분기억나는사람이있었는데 아맞네요, 그 돈까스집찾아갈때 87번인가 버스를 탔는데, 제가 "미사중학교"를 가야 저 카츠소당을 갔거든요?

 도데체 버스를 어디서 타야될지몰라서 일단 한군데서 기다리고 87번이왔는데 버스기사님이 문을열어서 "이버스 미사중학교가나요?" 했는데, 버스기사님이 한 5~6여분간 가는법 진짜 친절하게 화한번 안내고 알려주심 ㅋㅋ

 그리고 버스탔는데 아주머니 2분하고 여대생1분있었는데, 웃으시면서 미사중학교가는법 잘알려줌 아~ 너무죄송했어요 ㅠ.ㅠ 게다가, 식당 주인장, 알바분 너무친절함, 혼밥하느라 뻘줌했는데, 그 옆에 음료수 진열대 문열때 

 "죄송합니다 문좀열께요 ^^"이러시면서 그러시고, 가차운역어디냐니깐, 다알려주시고 암튼 정말 따뜻한하루였네요 ^^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오늘은 하남시를 꽤걸었네요 ^^ 이것도 운동으로 인정해주시죠 ㅠ.ㅠ ㅎㅎ)

어제 오산을 다녀오고 일요일 피곤한가 기상시간이 6시를 훌쩍넘겼네요 ㅠ.ㅠ (루틴이 또깨지면 새벽운동못하는데 ㅠ)

오늘도 어디가가고싶은데, 군량(자금)이 완전 바닥났습니다. ㅠㅠ 비상금은커녕 쌀한톨도 없을정도로 궁핍한 황장군이네요 ㅠㅠ

'아, 이렇게 집에서 쉬고 내일 잔업하면 재미없을꺼같은데,,ㅠㅠ' 라며, 한숨을 푹쉬었는데, 정말 마지막 엄마찬스를 씁니다!

"엄마 진짜 미안해요 나 교통비+식비만 미리가불좀 ㅠ.ㅠ" ... 엄마曰 "......." 엄마도 한숨을 푹쉬더니 "기다려봐.." 그리고 국민은행에~ 2만원 입금 ㅎㅎ 

교통비는 됬구 아빠카드또 빌려서 바로 경기도 투어떠납니다.(월급날 10일 돈나오는대로  계좌에 50 꽂아드릴께요 진짜 죄송 ㅠ.ㅠ)

일단 국민은행을 들립니다. 수수료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ㅠ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3대도시(대전,세종,평택)이사 10개.년계획을 준비중이라, 월급을 받으면 200은무조건 통장에 꽂아놓고 10~20만원으로 부모님한테 빌붙으면서 생활중인 황장군입니다. ㅠ)

결혼 2세계획은 포기헀고, 마푸어,여행푸어,게임돈질을 꾸준히해가면서?! ㅠㅠ 사실 이사는 될지안될지모르겠으나, 아무래도힘들겠죠!! 그래도 꿈은 꿔봐야겟죠? ^^ㅎㅎ

이게보니깐 제가 직장스트레스받는거 죄다 여행, 게임에다 돈갈아넣으면 아 스트레스가 싹풀리더군요, ㅎㅎ 

바로 국민은행돈출금하고, 교통카드에 1만원만 입금시킵니다.

하남을 가려면 일단, 미사역인가 거기서 내리던가 하남풍산역이 따로있더군요 하남시청역도있고, 어쨋든 거기만 가서 네이버지도키고 식당,관광지 찾으면 그만입니다.

이제 실상 카페4000~5000원(휴대폰 배터리충전비용)은 여행에 포함시켜야겠더라구요 ㅠ 오늘쓴돈이 돈까스값+배터리충전비겸커피1잔+교통비해서 3만원으로 겨우겨우선방했네요 ^^

갈아타기 쉬운(홈이너무편함) 신길역에서 바로 5호선을 타줍니다. 여의도를 지나 30몇개를 지나니 드디어 하남풍산역 하차!!!

이제 실행에 옮깁니다. 오늘은 어제산 남방안에 나시티를 입어서그런가 겨땀이 조금나지만(겨땀진짜 거슬리네요 ㅠ) 그래도 한결나은데요 ^^

사실 어제부터 전철안에서 하남시에대한 여행계획을 좀 고민했었습니다.

나무위키를 켜보니 가볼만한곳중에 "하남스타필드"라는 하남시 랜드마크건물이 상당히 눈에 들어오대요,

아 정말 가보고싶었습니다. 대체 얼마나 유명하길래 기껏 쇼핑물 건물 하나에 유난들인지... 

그리고 사진도올렸지만, 아 눈에띄는 에피소드가 하나있더군요.. 2022년에 뭐 뮤조스피커인지먼지 200만원? (뭔스피커에 금칠이라도했냐? ;;;왤케비싸...) 그걸 가격을 물어봤는데 직원이 살돈은있냐면서 고객에게 갑질을했다는, 내용이었는데,

아궁금하더군요 그직원은 지금도 그매장에 있는건가여? 나도한번 경험좀 해보고싶더군요...

그러나, 이미 황장군 수중에 아무리털어도 쌀한톨 나올돈이한푼도 없네요 ㅠㅠ 막상가서 눈으로 구경하면 남들 쇼핑하는데, 부러워죽겠고 승질만나서, 일제히 계획을 포기합니다. ㅠㅠ(뭐가 이리 여행계획이안맞냐 ㅠㅠ)

어쨋든 유니온 파크 전망대인지뭔지 거기가 무료라길래 일단 가봅니다. ㅎㅎ 

역을 나오니 와~ 양주때랑다르게 도시가 상당히 번화가네요 조금만가도 고층빌딩 도로가 상당히 넓고 멋집니다.!!

이마트도 한 2어개는 있는거같네요 ㄷㄷ

일단 하남풍산역에서 유니온파크까지 거리가좀되는데(1.5KM?) 버스비가아까워서ㅠ 네이버지도를 키고 걸어갑니다. ㅠㅠ

짜증을내며 투덜투덜 거리니 차안에 운전자들시선이 죄다 저에게 향하네요 미안해요 ㅠㅠ 더워서그랬어요 ㅠㅠ

일요일이라 워낙 도시자체가 발전? 좀 있어보이는 그런도시같아서,, 사람많은데는 진짜 강박증이심해서 못가는편인데, 용기를 내서 유니온파크로향합니다.

현재시각이 12시 40분인데,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없을것같다라고 안도의한숨을 쉬고 횡단보도를 건너며 계속 진격합니다.

또다시 저멀리 하남시를 대표하는 하천주로가 떡하니 하나나오네요, ㅎㅎ 지금까지 봤던게보자, 천안천,장흥천,도림천,태화강주로, 또뭐있었지 기억이안나네,,ㅋㅋ 어쨋든 아 러닝복입고 한번 달려주고싶대요 ㅋㅋ

드디어 유니온파크도착 그전부터 솟아오른 타워건물이 계속보여서 움직일때마다 사진은 10여장 찍어댄것같습니다. 도착해서 정사진 한번 다시찍어주고...

입장합니다. 건물안이 깔끔하네요 엘리베이터로가니 4층이 전망대라고써있네요 40대중년부부1쌍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있습니다.

사람이많이 안왔나봅니다. 점심시간이라그런가, 근데 엘리베이터를 타니 꽤 시간이걸리더군요 고작 4층올라가는데, 하긴 겉에서 보니깐 보통 높은게 아니더군요 ㅎㅎ

4층문이열리자~ 사람은 생각외로 없네요 날이더워서 안찾아온듯 ㅋㅋ(엘리베이터저포함3명외에 4층에계신분이 3분 ㅋㅋ 개꿀이네 ㅋ)

 와~ 저번에 창원 진해해양공원에온거마냥 눈이부시도록 아름다운 하남의 모습이 펼쳐지기시작합니다. 쥑이는군요 ㅎㅎ

가자마자 그냥 애들마냥, 망원경부터 접수하고 쳐다보는데, 영 조절을 못해서그런가 망원경은 별루고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줍니다. ㅎㅎ

아 천국이네요 입이떡벌어지네요, 지금껏 수많은 서울도심을 산이든 건물안에든 바라봤지만, 이렇게 멋지게 펼쳐진 서울광경은 또 색다르네요 ㅎㅎ

한 10여분간 하남을 감상합니다. 특히 오른쪽에펼쳐진 넓은 호수인가 강인가가 인상적이고 넓고 기나긴 차도로가 너무 제마음을 사로잡았네요 ㅎㅎ

아~ 거기서 한시간가량 있을까하다가, 돈까스 먹으러가야죠 ㅠ 바로 내려옵니다. 아 3층은 뭐가있나 일단 3층으로 내려가봅니다. ㅋㅋ

엘리베이터가 하두안와서(워낙 대기시간이 ㅋㅋ) 계단으로 3층을 내려가봅니다.

3층문을 열어보니 40대 로보이시는 형님분들이 한 4~5분계셧는데, 선그라스를 끼고 우락부락하신데 ㅋㅋ 아이스커피 한잔씩들 드셔가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계시네요

저도 한잔뽑아먹으려고 얼음 컵에담아서 결제좀하려했더니, 아뿔사, 1000원짜리만 입금이된다네요 ㅠㅠ 지갑수중에 1만원짜리1장있는데, 이거 이따 교통비써야되요 ㅠ

아 카드로안되는게있다니, 그냥 직원이 카페운영하지, 인건비아끼려고 이랬나 ㅋㅋ 아쉽더군요 (근처에 편의점이 없어요 ㅠㅠ)

날은 더운데 얼음컵을 그대로 남겨둔채로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옆에 건물은 체육관이라고 써있네요, 이거보니깐 저번에 어디지, 구미였나, 경상도였는데, 제가한번 체육관사진올린거같은데 그게 생각나더군요,

체육관엔 사람이 바글바글하네요 ㅎㅎ 몸매도 죄다 황장군처럼 배가나온사람이없습니다. 역시 경기도 사람들은 완벽해!!! ㅋㅋ

체육관사진을 한장찍고싶은데 카메라들기가 민망하네요 그래도 핸드폰만지작거리며 사진1~2방찍어주고 옆에 사진도 1~2장찍어줍니다.(바로 모자이크처리 ㅋㅋ 미안해요 ㅋㅋ)

이제 건물을 빠져나와 네이버지도를 키고 유니온타워 근처 돈까스 맛집을 찾아나섭니다.

버스타고 10분거리에 "카츠소당"이라는 식당이하나있네요 3시가 브레이크타임인데 현재시각 "1시 50분입니다."

10분정도 정류장까지 지도보고 쭉걸어갑니다. 아까 그 하천이 나오네요 이름이뭔지기억은안나고 중간에 얕은폭포가 하나 보이는데 너무이쁘네요 하나찍어줍니다.

정면신호등한번건너고 왼쪽신호등건너서 87번버스를 타라는군요 정류장으로가니깐 87번이 한 5분이면 도착한다는데요

이걸 반대방향서 타야되는건지 지금있는방향에서 타야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ㅠ

주변에사람은없고 저멀리 30대부부한쌍이 옵니다. 일단 제가가는 돈까스집 근처 정류장이 "미사중학교"라고나오네요... 돈까스집찾아간다고하면 모를꺼같아 "혹시 미사중학교 가는방향이 이정류장인가여? 반대쪽인가여?"

정중히 여쭸는데 아주친절하게 "미사중학교 아알았는데, 자기야 이방향이던가, 아 이방향일꺼에요 ㅎㅎ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쩃든 87번버스는 왔고 문이열리자 "기사님 미사중학교가나요?" 라고 타기전에물었는데, 아저씨께서 미사중학교는 갈아타셔야된다고 어디서 내려서 자세히알려주셨습니다.(정류장에서 한 5분은 소비한거같은데;;)

너무미안해서 일단 탑승하고 버스안에 아주머니2분 여대생1분이계신데, 화한번안내시고 옆에계신아주머니께서 이버스를 타고 어디서 내려서 버스를 갈아타야된다고 자세히알려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결국 지도보고 다음 정류장으로 잘찾아갑니다. 미사-01 버스를 타라는데, 한 7전정류장이라고 뜨네요 ㅠㅠ

그정류장을기준으로 아 삐까번쩍한 아파트들이 눈에들어오는데, 사람도없고 사진찍기제격입니다. 차들이지나가긴하지만, 너무 간직하고 싶어서 쪽팔림을 무릎쓰고 연신 사진을 찍어댑니다.

드디어 미사-01버스가 도착하고 환승 체크를하고 버스에탑승합니다. 1정류장만 지나만되는거였네요;(900M 걸어가도되는거리인데 날이너무덥습니다. ㅠㅠ땀으로 옷이다젖을듯요..ㅠ)

미사중학교정류장에서 내려서 한 450M를 더걸어가야되는데 식당도착시간이 대략 2시30분일꺼같습니다. ㅠ 이러면 30분인데, 돈까스 튀겨줄까? ㅠ 연신걱정했었는데, 여기까지와서 안먹고갈수없죠 일단가봅니다.

아 네이버지도 진짜 개쩌네요, 왜 노트8일떄 이걸안썻는지 참 이해를 할수가없네요, 아니면 울트라23이 상당히 성능이좋아서그런가, 우리나라 교통 어플 너무잘되있습니다. 세계최고에요 ^^

하남이란곳이 아까 나무위키읽었을땐 되게 낙후된지역이었다고(뭐광주이런데 편입된대라고써져있더같은데..) 봤는데, 와 엄청크더군요 ㅋㅋ

드디어 식당건물이 보이고 입간판 "카츠소당"이 보이기시작합니다. 2층을 올라가야되더군요... 중간에 롯데시네마란 건물이 제마음을 또불안케합니다

일단 식당을 가서 사람이많으면 혼밥하기가 상당히 민망해서, 걱정을 했는데, 물론 가보니깐 사람은 한 4테이블있었으나, 먹지못할정도는아니었어요 ㅎㅎ(점심시간이 한참지난후였으니..)

근데 참 이시간에도 늦은점심을 먹는거보면, 상당히 장사가 잘되는 식당인가봅니다. 브레이크타임이 3시라는데...ㄷㄷ

주문은 키오스크네요, 뭐 이젠 눈감고도 할수있죠 ^^ (맥도날드, 이마트에서 수시로 연습을 했기에!! 브라운돈까스에서 서울경기는 카드결제까지해야된다는것도배웠고 ^^...나이제 서울사람다된건가? ^^)

근데 아직 드라이브스루는 할줄모르겠어요 ㅠㅠ 언젠간 그것도 능숙해지겟죠 ㅠ 근데 뭐 드라이브스루할일이있나 ㅋㅋ 맨날 회사집회사집인데 ㅋㅋ

대표메뉴인 정식을 하나시키고 기다립니다. 대기번호가 118번이네요 한 3~4분 음식먼저 나오고 제차례가 드디어옵니다. 

중간에 영수증에 소바라는 글씨가있길래, 이게 냉소바인가 온소바인가 ㅠㅠ 몰라서 사장님이 그 손님들 물주려고(하필앉은자리도 물냉장고 바로옆)인데, 주인분이 문을열때 "미안한데 문좀잠시열께요~"아주 친절하시네요 ㅎㅎ

"이거 온소바인가, 냉소바인가여?" 작은목소리로 물었는데 못들으시고 ㅠㅠ 아솔직히 이더운날 온소바를 주겠습니까? ;; 근데도 참 멍청하게 직원분께 다시한번여쭤보니 "아 냉소바에요 ㅎ 조금만기달려주세요 ㅎ"

아~ 다행이네 ㅎㅎㅎ

드디어 돈까스가나옵니다. 한입문순간!!!!" ㅠ.ㅠ 아 너무 맛나네요! 원래 등심이 이래야죠,, 대체 고기를 좋은걸써도 질기지않고 바삭하니 부드러워야죠 ㅎㅎ 맛납니다.

카레밥이있는데 그게 진짜압권입니다. 경기도쪽 돈까스집들은 돈까스보다 에피타이저 부메뉴가 너무맛있네요(쫄면, 카레밥, 막국수, 계란간장밥 ^^)

아마 제가 느끼기엔 리뷰를 안봤지만, 이집 진짜 하남에서 3손가락안에들어가는 돈까스맛집입니다. 이리맛있는데 아닐수가없죠 ^^

"민카츠, 호우동, 카츠소당!"  황장군이 추천드립니다. 경기도는 3군데만 꼭기억하세요 돈까스맛집 3대천왕!! ㅋㅋ ^^ 정말 맛있어요 ㅠ.ㅠ

그렇게 실컷 쳐먹고?! 그릇 반납하러 카운터에갔더니 아이고 실수 ㅠ 문앞에 설거지대가있더군요 거기에 꽂으랍니다. ㅎㅎ 그리고 또 무례한질문... "혹시 커피는없나요? ㅠㅠ" 사실 요즘 젊은세대들은 밥먹고 커피안마십니다.

워낙 웰빙시대에 식후 커피가 너무안좋다고 기사에서 떠들어대니 몸매관리하시는분들은 진짜 안먹더라구요... 하지만 황장군은 왜그리 커피를 쳐마시는지 ㅉㅉ ㅠㅠ

"아죄송해요 커피는 없어여 ㅎㅎ", "아네(__) ㅠㅠ"

가게를 나가려는순간 또 질문세례~ "아죄송한데 여기서 제일가차운역이어디죠? 천안서왔는데, 잘모르겠어서요 ㅠ" "아,네~ 하남풍산역이가차워요 ^^ 안녕히가세요~" "잘먹었습니다."

이거죠~ ㅎㅎ 이게 사람사는정이죠... 보고있습니까? "니시모리스튜디오~, 최고당돈까스(화성)!!" ㅠㅠ

그렇게 맛있는돈까스를 먹고 집으로 편히돌아왔습니다. 중간에 커피를 마시려고 하남이마트점을 들릴까하다가 시간이 너무늦어서 바로 마천행 전철을 탔는데,

종로3가역에서 순간 종로가 너무 보고싶어서 내렸네요 ㅠㅠ(안되는데 ㅠㅠ 2년뒤에 봐야되는데 ㅠ)

막상 3가역을내리니, 아~ 부자동네로기대했는데, 아니네요 ㅠ 무슨 파고다식당이있고 좀 낡은건물들이 줄을 이어섰는데 ㅠㅠ 

어쩃든 전 커피집을 찾아봅니다. 파고다식당에서 좀올라가니 바로있네요... 여기가보니깐 중국인 화교이신분이 운영을 하시는 식당인데, 손님들이 중국분들이 많네요 ㅎㅎ

일단 커피집을가서 얼굴이 예쁜여직원분께 "정말 죄송한데 ㅠ 폰충전좀되는 카페인가여? " "아,네 해드릴께요 ^^" "아 충전기있어서 그러는데 콘센트있는지? ㅎ" "아~ 저쪽에하나있어여 ㅎ 사용하세요 ^^"

아~ 친절도 하셔라~ 역시 내사랑 종로야~ 러블리 종로~ ㅎㅎ

그렇게 1시간 10분간 5000원커피(여긴좀비싸네요;; 스타벅스급이네;;) 라떼에 시럽2잔넣은거 하나시켜놓고 사장님이 보시는대도 그냥 100%까지 충전을 합니다.

손님들이 주로들어오시는데 그중에 여기는 어르신들도 자주사용하시네요, 주인장이 워낙친절하네요 어르신들한테 너무보기좋았습니다. ^^

나올때 "아잘마시고갑니다. ㅎㅎ" 하니깐 사장님이 "아네 ^^ 안녕히가세요 ^^" 웃어주시네요 최고에요 ^^

그렇게 저는 종로3가에서 쌍용역까지 서동탄행1번 병점에서 내려서 천안행1번 ㅠ 직산에서내려서 신창행 1번 총 3번을 갈아타고 10시에 집도착했습니다. ㅠㅠ 에고 진짜멀다 ^^ㅋㅋ

오자마자 바로자야되는데 그냥 삼겹살 어제먹다남은거 바로 구워먹고 아 85KG다시찍고 일지쓰고있네요 ㅠㅠ

어쨋든! 이로써 하남까지 거의 50%는 경기도를 정복한듯싶네요,, 아~ 정말 힘듭니다. ㅋㅋ 너무멀어요 생각외로 ㅎㅎ

오는길에 다음주에 특근없으면, 포천,연천행을 준비중이라 계속 교통편을 검색했는데아~ 아무리 머리를써도 여긴 버스를 1시간이상타야된다네요 ㅠ 뒷문없는버스 ㅠㅠ 

아 도저히 날도더운데 오줌도 자주마렵고 포기해야되나, 일단 차는안갑니다. 너무 힘들어요 광주넘어가는순간 ㅠ 고급차도 너무많고 ㅠㅠ

어쩃든! 특근없으면 포천, 연천행으로 경기도 북부를 정복할것이고 특근있으면, 김포,남양주 2군데 생각중입니다.

암튼 하남 즐거웠어요 ㅎ 스타필드는 안성에서 방문해야겠네요 ㅠㅠ 꼭가보고싶었는데, ㅠ 그놈의 돈이 웬수야 ㅠㅠ ^^

일지를 마칩니다. 내일은 황장군의 드림카에대해서 일지를 작성해볼께요 ㅠ 너무갖고싶은차들이 있어서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