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오후... 7km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12월 4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7km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헹잉레그레이즈10회 / 팔굽혀펴기15회

식단

아침: 샌드위치1개+우유

점심: 밥2.5공기+돼지등뼈찜+김치

저녁: 밥2공기+두부김치

체중:87kg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서울은 현재 날씨가 어떤가요? ㅎㅎ 천안은 어제부터 첫눈이 오기시작하더니 아주 하루종일 동장군이 물러날기미를 보이지않고있습니다. 

아버지가 10년전에 입학선물(대학)로 사주신 아이더패딩을 꺼냇는데, 이제 아주 오리털이 낡을대로 낡았는데,

그래도 여전히 그온기가 남아있습니다.

마음은 정말 하루 10km라도 뛰고싶은데, 아 도저히 체력이 받쳐주질않네요...

오후3시까지는, 종일 서서작업을하면서, '오늘은 잔업이없으니 운동을 할수있을꺼야'...라고 다짐하지만,

오늘도 통근버스를 잘못타서 쌍용동 이마트에서 내려야되는데 성성동 이마트에 내려서 아,, 아버지부르고 난리도 아니었네여 ㅠㅠ

온몸에는 면역력이 떨어진건지 붉은반점들이 쉴새없이 돋아나고, 어제부터 하루종일 가렵더니,, 아 큰일났네요 ㅠㅠ

그래도 퇴근하고 엄마가 차려주신 따뜻한 밥상 한그릇먹고,, 아침부터 막 성질부리고 투덜댔는데, 화해하고 운동하러 나왔습니다.

아직은 길이 미끄럽지않아 그나마뛸만한데, 조만간 장소를 옮겨야될듯싶네요

10km까지 밀려다가 내일 또 하루종일 일하다가 졸까봐, 3km를 까먹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솔직히 지금 퇴사하고 몸제대로만들면 3"30까지는 어떻게 해볼수있을것같은데... 아 이제는, 그러고싶지가않네요

맨날 집에서 컴퓨터나 두들겨서 돈버는것보다, 그래도 밖에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려 땀흘려서 돈버는게 더 보람차고 뭐그렇거든요...

요즘 서울여행에 아주맛들렸는데, 저번주는 도봉구 서울창포원을다녀왔고, 요번주는 시간되면 은평구 한옥마을을 들려볼까합니다. ㅎㅎㅎ

눈쌓인한옥마을이 벌써부터기대되네여 ㅎㅎ

일지를 마칩니다. 하루만 일하면 주말입니다. ㅎㅎ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