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돈까스투어 19탄 "경기도 종결도시" S+클래스 "양평!" > 달리기일지 new~

경기도 

고양시(종로입성하루전방문),구리시,남양주시(금곡역에서내리면됨 일단대기^^)

,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파주역 발견! 일단대기 ^^)

,포천시(별거아니던데..괜히걱정했어! ^^)

가평군(경춘선발견 ^^),연천군,과천시.광명시,광주시,군포시,부천시,성남시,수원시,시흥시,안산시,안성시,안양시,여주시,오산시 

용인시(동반자 구함^^),의왕시,이천시(연천도다녀왔는데 한번 1호선 끝장보자!),평택시,하남시,화성시,양평군(별거아니던데.. 괜히걱정했어 ^^),김포시

포기선언도시ㅠ

고양시: 이곳은 일단 놔두려고생각중. 종로입성 하루전에 이곳에서 제일 비싼 모텔OR호텔에서 1박을한뒤

            종로로 진격을할생각 ㅎ

파주시: 포천도 완료했다~ 못갈꺼없다~ 하지만,,,, ㅠㅠ 2시간 버스or자동차 가능할까? ㅋ.ㅋ ㅠㅠ

황장군 경기도순위(주관적) (★=베스트,꼭들려야할장소!)  (☆=워스트,한번생각해봐야될장소)

1위 양평(new1위진입! ★★★세미원,양수리 / ★★★승우 양평점 ,★★★ 일품 양평해장국

-----------------"황장군 경기도 최고도시 확정!"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는 살다살다 처음봅니다 ^^"---------------------

2위연천("↓1단계하락" ★★★전곡리선사박물관(초강추!) / ★★다미 수제왕돈까스 & 해물짬뽕

-----------직접가보셔야합니다. 죽기전에 꼭들려야할 명소!!---------------------

3위 시흥("↓1단계하락"★★오이도 /★★오이도박물관(강추!) ★스미카츠)

------------광주의 아성을 무너뜨린 도시등장! 환상의섬 오이도로 오세요~^^ --------------------------

4위 가평("↓1단계 하락" ★★★ 자라섬!(초강추) / ★ 가평 메밀촌 잣맛국수)

---------------꽃의나라~ 제주식물원같은데 멀리갈필요가없어여~ㅎㅎㅎ-----------------------

5위 하남( "↓1단계하락" ★★★유니온타워 전망대 / ★★카츠소당)  

--------S급도시의 위상! 전망대에서 끝내주는 하남시를 관람하세요 ^^----------

6위 광주("↓1단계하락"  ★★★남한산성 / ★★★소풍) 

--------- 4주 연속1위 수성! 수고했어 ㅠ.ㅠ 그래도 황장군의 마음속 영원한 경기도 원픽도시~!^^-------------

7위 의왕("↓1단계하락" ★★★철도 박물관(개강추!!) / ★★★삼동소바(압도적 비주얼 퀄리티!!돈까스맛집)

--------열차구경하고 삼동소바가서 VIP! 대접받고 ^^------------------------------------

8위 과천("↓1단계하락" ★과천동물원 / 동물원돈까스/뭐가있을거같은데...ㅎㅎ???)

-------- 과연 남한산성을 무너뜨릴수있을것인가? 재방문요망!^^----------------------------

9위 안산( "1단계하락"  ★화랑유원지,경기도미술관,★★안산산업박물관(VR,게임코너!!필수!!)/★옛날왕돈까스)

----황장군의3대요소(배달맛집/조깅코스/넓은주차장)가 갖춰진 완벽의도시^^-------------------

10위 부천("↓1단계하락" ★★만화박물관"/★브라운돈까스/★천하일미닭강정

---------어린이들의 희망이 담겨진 꿈의도시!^^----------------------------------------------

11위 오산("↓1단계하락" ★독산성 / ★★호우동) 

--------------역대급산성! 독산성에 올라 오산을 마음껏구경해보세요 ^^---------------------------------

12위 수원(" ↓1단계하락 "화성/ak프라자/★★팔달문시장/진미통닭/재방문요망!)

-------- 경기도최고의 도시 ^^(※현재 수원은 "경기국제마라톤"이있음 언제든지순위변경가능함!) ----------------------

13위 화성("↓1단계하락" ★제부도 / ☆최고당 돈까스(쫄면만강추..)

-----------너무도아름다운 제부도 해안도로^^------------------------------------------------------------

14위 평택("↓1단계하락""평택호관광지" 재방문요망!)

-------현재 황장군이 가장 이사가고싶은 도시TOP3중 한곳(나머지는 대전,세종)^^--------------

15위 양주("↓1단계하락" ★★천보산 / ★회암사지 / 무굥돈까스 양주고읍점

-------4주연속 2위수성!,'수고많았어!^^ 이만하면 선전한거야 ^^ 내사랑양주~' 천보산아래 펼쳐진 환상의도시! 황장군과장사의신의특별한만남!! -------------------------- 

16위 여주("↓1단계하락" ★파사성 / ★ 허수아비일본식돈까스)

----------파사성정산에서 바라본 한강뷰는 최고^^ 단지...황장군의 운전실력만좋았다면....ㅠㅠ------------------------------------------------

17위 구리("↓1단계하락"★아차산 / ★★광진구워커힐)

-------(아차산과워커힐의 환상의조화!) :아차산갔다와서 워커힐가서 한강바라보며 바베큐파티~ 캬^^~----------------------

18위 김포 (▼1단계하락 / ★★김포장릉 / ★호천당)

------------김포공항 제주도가기전 꼭한번씩 들릴것! ^^*-----------------------------------------------

19위 의정부("▼1단계하락"☆도봉산/★홍이부대찌개/1991의정부통닭/도봉산숯불갈비) 

-------부대찌개가 맛있었던 도시 ^^----------------------------------------------

20위 동두천 ("▼1단계하락" "☆소요산+☆니시모리스튜디오"/★★민까츠/★삼춘통닭&닭강정)

--------민카츠는 전국 TOP10에 들수있는 돈까스맛집중하나 ^^---------------------------------- 

양평

맛: ★★★★★(만점! 아 말이필요없음, 돈까스에 소금을 찍어먹는건 처음이었는데(아민카츠도있었나 ㅋ) 기가막힘, 내가진짜 매번 말해미안한데, 

                       아무리 좋은고기를 써도, 그 돈까스만의 식감이있음, 어린시절 아빠엄마가 사주던 돈까스! 물론 이집은 경양식은 아니지만, 

                       한번 돈까스사장님들 오셔서 먹어보고 판단을 해보셈 맛알못인 황장군이 정말 밥을2그릇까지 허겁지겁 먹어댄거보면 알잖수? ㅋ

                       괜히 이거저거 비계니 뭐니 그러지말고 오로지 등심이면 등심, 안심이면 안심 딱 정해서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어느세대 할거없이

                       "아맛있다" 이런 느낌이 나면 되는거임, 플레이팅 그런거 다필요없당께요~ 아~ 정말 맛있게 잘먹고갑니다.)

멋: ★★★★★(만점! 식물원 안좋아하는데, 여긴 식물원이아님, 아 뭐라말로표현못함, 한발자국 계속 걸어도 눈이 안즐거운데가없음, 진짜 이게 도시인가?

                     아님 천국을 온게아닌가? 하는느낌이었음, 전부터 양수리 양수리 말로만들었는데, 두물머리.. 진짜 개쩌네요...ㅎㅎ

                     규모도 엄청나고, 데이트장소로도 딱이고 가족나들이로도 이만큼 훌륭한 장소는 여지껏 본적이없는거같음, 가평 확장판? 가평보다 더개쩜 ㅎㅎ

교통: ★★★☆☆(ktx역이있었으나, 돈이없는관계로 ktx역은 배제함 천안에서 암만못해도 3시간가까이는 전철타야함, 그러나 양평역이라는곳에서 관광지가 멀지도않음

                    좀만걸어가면 세미원이나오고,돈까스집도 걸어가면 바로있음 ㅎ 정멀면 택시부르면됨 ㅎㅎ 뭐가걱정? ㅋ)

인심: ★★★★★(제가 어끄제 아주 눈물바다라 몇분더있었는데.. 이지역 최고의친절맨은 승우양평점에 사장님? 아~ 내가 밥그릇을 막들고 젓가락으로 마지막 밥알 3알까지 쩝쩝거리며

                       쳐먹는데, 와~ 그자리서 절보셧는지모르겠는데, 고봉밥바로 1그릇 리필 김치,단무지 바로리필!!! 캬~ 보고있습니까? 화성 "최고당돈까스..."

                       친절이 들어가면 음식이 맛이없을수가없어요... 손님을 정말 진심으로 대하는 식당이었습니다. ㅎㅎ 잘먹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벌써 19번째 도시인가여? 하... 지도가 이제거즘 경기도가 붉어지네요 ㅎㅎ 

사실 어제 뭐 신마적이된 황장군이라고 양평 여행기를 올려드리려했으나, 황장군이 갑작스레 우울증이 너무심하게와버려서... (눈물바다였어요 앞으로도 그럴테지만...ㅠ)

인생에 최대위기지만, 아~ 그래도 해보는데까진 해봐야죠 ㅠㅠ 하늘이 절대 저를 버리진 않을껍니다 ㅠㅠ

일단 순위를 한번 살펴보죠... 황장군의 여행키워드 즉 점수가 높은 지역들이 힌트가 뭔줄아십니까?

황장군은 동물이라면 아주 죽고 못사는놈이고 ㅎㅎ 거기에 드넓은 강이나 바다가 있으면 무조건 ok~ ㅎㅎ 거기에 이쁜 조각품, 피규어 유물들만있으면 그지역은 no.1되는겁니다 ㅎㅎ 딴건필요가없어 ㅋㅋㅋ

그래서 내가 과천이라면 아주죽고못사는건데 ㅋㅋ (물론 전에 두통이날정도로 도시화가된과천이 맘에들지않다고했지만,, 정정합니다(-.-) ㅠㅠ

아~ 인생재밌게삽시다. 스트레스받고살면 우울해요~ ㅠ

일단 기억은안나지만, 양평을 출격했습니다. 아 금요일 회사 퇴사하고 간날이네요... (양평->양주->포천->의정부 ㅠㅠ 진짜 많이도갔다;;)

수요일에, 아주 불미스러운일이터져서, 금요일날 근무표에 제이름이없더군요...ㅠ 짤린건아니지만, 도저히 회사사람들과 같이 일을 할수없을정도로 일이터져서, 전무님과 상담을하고 퇴직서를 썻습니다.

인생최대의 위기인데, 아~ 금토일, 3일동안 얼마나 집에서 울고 밤에잠도안오고 정말 죽을지경이었습니다.

마음을 추스려 금요일 10시에 전무님과 상담을한뒤, 다행히 일을 무마시켜주겠다고는했지만... 워낙 중대한 사항이라, 전무님손에서 해결이될지 미지수입니다. ㅠㅠ

그렇게 회사를 나와서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바로 양평으로 출격합니다.

도저히 마음이 답답해서 집에있을 자신이없습니다.ㅠ 이답답한마음을 양평에가서 풀어야겠습니다. ㅠ

1호선을타고 신길역을가서 5호선 양평역에도착합니다...ㅠㅠ

너무울고 정신이없었던지라,, 아뿔사, 이양평이 그양평이아니네유 ㅠㅠ 영등포 양평동인가 뭔가하는 짭 양평역이네여 ㅠㅠ

정신이없어서 다시 재검색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제가 찾아가야될 역이더라구요 ㅠ 언능 지도를 키고 경의중앙선을 타줍니다.

그렇게 2시~3시간가까이지나서야 경의중앙선 양평역에 도착을 합니다. 역건물이 상당히 아담하니 이쁘네요, 

나와보니 에스커레이터는 보수공사중이고..(쌍용역하고 똑같네;) 계단으로 내려가니 아주 날씨가 화창한게, 이곳도 "라이딩"팀들이 자전거를 타고 멋지게 질주를 해대고있고, 주위에 관광객들이 연신 북적입니다.

유명도시인가봅니다. 물론 주 관광객은 50~60대 어르신들이지만, 그래도 멀리서왔는데, 사람이 많이몰리는거보면, 보통 유명한게 아니란말이죠 ㅎ

저는 이정표(세미원 ↑700M)를 보며 쭉 길을 따라내려갑니다. 중간에 마트가있었는데, 파워웨이드 마운틴블래스터(아 마운틴블래스터가 뭔가했더니 음료수이름이었구나;; 이런;;) 를 하나사고, 100회가방 왼쪽 주머니에 넣습니다.

마음이 상당히 불안합니다. 음료수를 그자리에서 따서 마십니다.

그렇게 내려가니깐 저멀리 "세미원"이라는 문구가 저를 반기네요 ㅎ 5분도 안걸리네 ㅋㅋ

대각선으로된 신호등을 하나건너주고 세미원으로 들어갑니다.

근데 여기서 좀해매는데, 입구주위에 주차장이있었는데, 매표소를 하나를 찾지못하는겁니다.

입구 이정표를 보고 따라들어갔는데 바로 왼쪽으로 턴을 하면 건물이하나나오는데, 그건물을 카페로 착각하고 오른쪽으로가니 맨, 공원 운동기구들만 있는게아니겠습니까?

참나 입구를 눈앞에두고 뭔 헛짓거리인지.. 여기서 한 5분을 허비합니다. ㅠㅠ

그러다가 사람들이 왼쪽으로 따라들어가길래 따라들어가니깐 매표소가나오네요 ㅠ

매표소가격이 기억이안나는데,, 3000원인가 5000원인가,, 그랬을껍니다. 아빠카드긁었져 ㅠㅠ

입장하자마자, 그냥 평범한 수목원, 식물원입니다... 에이뭐야, 이런데가 왜이리 리뷰가 많이달린거지?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옆에 무슨 돌다리가있는데, 연인들이 손을 잡고 걸어가고있네요 (앞에는 40대 중년커플 뒤에는 60대중년커플)

아~ 사진한방찍고 아 너무이쁘네요 돌다리가 ㅎㅎ 이때부터 황장군이 아주 눈이 휘둥그레지기 시작하는시점입니다. ㅋㅋ

정말 이뻐요 맑은물에 동그랗게 놓은 돌다리~ 아~ 내옆지기만 있으면 정말 드라마한장면 나오는건데,, 아쉽군요 ㅠ 

사람들이 다쳐다보는데 너무이뻐서 신경도안씁니다. 그냥 혼자 돌다리를 건넙니다.

그러다가 왼쪾에 무슨 항아리에 물이 분수줄기처럼 퍼져나오는데, 와~ 눈알이 튀어나올정도네요 ㅎ 너무 이쁘네요 ^^

항아리에.. 물줄기라, 그저 김장독밖에 생각이안나는 황장군인데, 이런건 누가 생각한걸까? 참 기발한 발상이네요 ^^ 

동영상도찍고 사진도 찍고~

그렇게가다가 이젠 연꽃 강물이 나오는데 여기도 기가막히는군요 ㅎㅎ 개구리한마리만있었으면, 옛날에 그 달력같은데보면 배경사진 컴퓨터 배경사진으로 깔려진 그장면이 실제로 눈으로들어오니

가히 예술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식물은 별루지만, 아 여긴 너무멋지네요, 

양옆으로 수놓여진 초록색 식물들과 울창한 나무숲으로 그늘이 가려져 한없이 이어진 흙밭길을 걷는데, 규모가 장난이아닙니다. 가도 가도 끝이없네요 ㅠ.ㅠ 너무 이뽀 ㅠㅠ^^

강물에 수놓여진 연꽃이 제마음을 다독여줍니다.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ㅠ

어제 그일만없었다면, 정말, 이곳에서 너무 행복한시간을 보냈을텐데, 아 마음한구석에 자꾸만 그일이생각나 눈물이 핑핑 도네요 ㅠㅠ

시간을 되돌릴수만있다면,,, 다시는 그런 멍청한짓은 안했을텐데,,, 하~ 어찌 이리 어리석을꼬....ㅉㅉㅉㅉ ㅠㅠㅠㅠ

그렇게 좀더걸어봅니다. 이번엔 무슨 항아리같은데에서 물줄기가 쏟아져나오고 용머리장식품에서 물이 쏟아져나오는데, 그곳에서 아이들이 손잡고뛰어노는데, 아~ 가히 영화의 한장면이네요 ㅠㅠ

찰칵찰칵~ 셔터음이 쉴틈없이 제귀로 들어오기시작합니다. ㅎㅎㅎ

"세상에 이런데가 있었다니... 믿어지지가 않아요~ ㅠㅠ"  저만 모르고 살은 건가요? 너무해!! ^^ ㅠ

그렇게 조금더가니 무슨 다리가하나나오는데 그옆에 뱃머리 노모양으로된대서 물줄기가 한결같이 쏟아져나오는데, 캬~ 이건 진짜 미치겠다 ㅋㅋㅋㅋ 어디 야삽없냐? ㅋㅋ 하나훔쳐가자 ㅠㅠ 아 

정말 예술이다 ㅋㅋㅋ

눈은 한도끝도없이 행복해지고~ ^^ 마음이 서서히 "오늘하루는 다잊고 즐기자 ^^" 하고 열심히걷습니다.

아까 매표소앞에서 표를 보여주면 다리를 지날수있다는데 거기계신 아저씨분이 "혹시 나가셨다가 들어오신거아니시죠?" 하고 물어보는데, 아 아니에요,, 근데, 보니깐 제가 뒤쪽에 못가본데가 몇군데

있더라구요 ㅠㅠ

결국 아저씨를 뒤로한채, 다시 몇군데 군데 빠지지않고 신나게 구경을 합니다. ㅎㅎ

그리고 다시 다리로돌아와 PASS~ 아저씨께서 말한마디없이 통과신호가 떨어지고 황장군은 계속진격합니다.

진격하니 사람들이 엄청나게많습니다. 부부, 할아버지,할머니, 아기들, 연인들 , 황장군처럼 혼자 온 아쉬운 솔로부대~ ㅠㅠ

아 강물은 한결같이 아름답고, 하늘은 파랗고, 사람들의 미소는 끝날줄모르고, 정말 천국에 온기분이네요 ^^

아~ 여기대체 뭐하는뎁니까? 정확히뭐지? 수목원? 식물원? 공원? ㅎㅎㅎㅎ 이정도 규모에 이정도 퀄리티가,, 우리 충남에 어디가있지, 부여접때 갔던곳이름이뭐였지 ㅋㅋ

끝내주는군요, 정말 가히 전국 최고라해도 무방합니다. ㅎㅎㅎㅎ

그렇게 끝까지 모든걸 관람하고 유턴~ 이젠 어딜가야되지, 하다가, 몸이 너무 피곤해서 그냥 내려가기로하고 양평역으로 향합니다.

입구를 나오는 부근에 양수리전통시장으로 가는길이라고 써있습니다.! 오호 해장국한그릇먹으러 출발 ^^~

막상가보니 건물로 수놓여진 시장하나가 떡하니버티고있네요 양수리 전퉁시장이었나,,ㅋ 신호등도 잘해놨어요 아래에 숫자(카운트)등록해놓고 대각선 신호등도 있네요 ㅎㅎ

선그라스만있으면, 가히 황장군도 폼좀 나겠는데, 그놈의 선그라스가 맨날 불법주차구역 아스라다에다가 넣어두니.. ㅠㅠ 옮겼다 뺏다 아주 귀찮아죽겠어 월요일날 월급들어오면 하나질러야지 ㅠㅠ

막상근데 시장을가보니 건물식으로 잘해놨는데, 해장국집은 보이질않네요 ㅠㅠ

근데 "페리카나"가 떡하니있는거아닙니까? 황장군 최애 치킨집이죠, 한마리 뜯으려했으나, 요즘들어 아빠카드를 너무많이써서 너무미안한 생각이들더군요 ㅠ 포기 ㅠ

그렇게 저는 시장구경을 대충하고 빠져나와, 양평역으로 향합니다. 해장국은 아쉽지만 포기 ㅠ

양평역으로 올라가는데 오호 바로 입고 언덕 부근 올라가기전 "일품양평해장국"이라고 떡하니 하나 보이네요 ㅎ 길건너 바로들어갔죠.

시간은 딱 5시인데, 손님이 하나도없습니다. 날이더워서 해장국을 안찾나보죠 ㅋㅋ

잘됬죠 뭐 ㅋㅋ 1만원에 양평해장국 한그릇 시켜줍니다. 소주도 마실까하다가, 술은됬다, 그냥 오늘은 이것만 먹자, ㅎㅎ

막상먹으니, 맛은있으나, 저는 아직어려서그런가, (37이 어린건가? ㅋㅋ;) 이거보단 노걸대, 조마루 뼈해장국이 더좋네유 ㅠㅠ 미안미안~ ㅎ

그래도 남기는거없이 김치까지 정성스럽게 다해치워버립니다.

그리고 식당주인께 결제하고 나서려는데, 아 갑자기 몸이 너무피곤하고 긴장되서(어제그일때문에..) 집에 빨리가고싶다는생각이듭니다. 양평엔 KTX역도 있다들었고요,,

그래서 내가 식당주인께, 양평에 KTX가있느냐? 했는데, 있다그러시고, 아뭐라그랬는지 생각은안나는데, 집에 빨리가려면(천안)어떻게가야했는데, 자세히알려주셨습니다 감사 ^^

그렇게 식당을 나왔는데, 가슴이 조마조마하네요...ㅠㅠㅠ

하~ 오늘하루는잊자, 시간아 제발 천천히좀가라, 그러면서, 주문을 외우는데 도저히 마음이안정이안되서, (아 식당아주머니께 약국을물어봣네요 밖에 7층건물이있다고 알려주셨네요 ㅎ ㄳ)

약국 7층건물로갑니다.

약국이 왜 7층에있는건지 의아했지만, 일단가보니 어떤 산파할머니? 아주머니(애돌보는) 아주머니 한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약사신가봅니다.; 밖에선 어르신분들이 파라솔이쳐진 테이블에 다들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시는데,, ;;

어쩃든 긴장이되서 안정제좀달라했는데, 청심환하고 뭐다른 약을하나주는데, 그래도 명성이 자자한 청심환 한병을 꿀꺽 13000원에 마십니다.

양평에서 벌써 한 교통비포함 6만원은 쓴거같네요... 하...

그렇게 저는 양평역으로 도착하고 에스커레이터를 타려했으나, 보수공사중이라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교통비가 또 2000얼마남아서 하~ 아빠한테 꾼 5만원중 1만원을 충전하고, 집으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ㅠㅠ

하~ 정말 인생이 참 롤러코스터네요...ㅠㅠ 작년부터 계속 하향세인데.. 눈다친거부터,,, 이제는 하다못해 나쁜짓까지저지르고...하..

올해가 용의 해로알고있는데, 저는 용띠이고, 어찌 이리 안풀리는지.. 암튼 지금 그 발생한 그 인생최고의 시련부터 어떻게든 해결을해야되는데... 쉽지가않습니다. ㅠㅠ

그래도 용기를 갖고 희망을 갖고! 한번 헤쳐나가봅시다. 길이있겠지요 ㅠ

자그럼 포천여행기로 이동해주세요~ 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