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돈까스투어 21탄 "화석공포증 있는분들 클릭금지!^^ㅠ" 화석과 공룡의도시 "남양주!" > 달리기일지 new~

경기도

고양시(종로입성하루전방문),구리시,남양주시(버스타고 빠르게다녀옴 ㅋ)

,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파주역 발견! 일단대기 ^^)

,포천시(별거아니던데..괜히걱정했어! ^^)

가평군(경춘선발견 ^^),연천군,과천시.광명시,광주시,군포시,부천시,성남시,수원시,시흥시,안산시,안성시,안양시,여주시,오산시 

용인시(동반자 구함^^),의왕시,이천시(연천도다녀왔는데 한번 1호선 끝장보자!),평택시,하남시,화성시,양평군(별거아니던데.. 괜히걱정했어 ^^),김포시

포기선언도시ㅠ 

고양시: 이곳은 일단 놔두려고생각중. 종로입성 하루전에 이곳에서 제일 비싼 모텔OR호텔에서 1박을한뒤 

종로로 진격을할생각 ㅎ 

파주시: 포천도 완료했다~ 못갈꺼없다~ 하지만,,,, ㅠㅠ 2시간 버스or자동차 가능할까? ㅋ.ㅋ ㅠㅠ 

황장군 경기도순위(주관적) (★=베스트,꼭들려야할장소!)  (☆=워스트,한번생각해봐야될장소)

1위 양평("넘사벽" ★★★세미원,양수리 / ★★★승우 양평점 ,★★★ 일품 양평해장국

-----------------"황장군 경기도 최고도시 확정!"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는 살다살다 처음봅니다 ^^"---------------------

2위연천("-" ★★★전곡리선사박물관(초강추!) / ★★다미 수제왕돈까스 & 해물짬뽕

-----------직접가보셔야합니다. 죽기전에 꼭들려야할 명소!!---------------------

3위 시흥("-"★★오이도 /★★오이도박물관(강추!) ★스미카츠)

------------광주의 아성을 무너뜨린 도시등장! 환상의섬 오이도로 오세요~^^ --------------------------

4위 의왕("▲3단계상승" ★★★철도 박물관(개강추!!) / ★★★삼동소바(압도적 비주얼 퀄리티!!돈까스맛집)

--------열차구경하고 삼동소바가서 VIP! 대접받고 ^^------------------------------------

5위 가평("▼1단계 하락" ★★★ 자라섬!(초강추) / ★ 가평 메밀촌 잣맛국수)

---------------꽃의나라~ 제주식물원같은데 멀리갈필요가없어여~ㅎㅎㅎ-----------------------

6위 안산("▲6단계상승" ★★화랑유원지 / 경기도미술관 / ★★안산산업박물관(VR,게임코너 필수!! / ★옛날왕돈까스)

----황장군의3대요소(배달맛집/조깅코스/넓은주차장)가 갖춰진 완벽의도시^^-------------------

7위 하남( "▼2단계하락" ★★★유니온타워 전망대 / ★★카츠소당)  

--------S급도시의 위상! 전망대에서 끝내주는 하남시를 관람하세요 ^^----------

8위 광주("↓2단계하락"  ★★★남한산성 / ★★★소풍) 

--------- 4주 연속1위 수성! 수고했어 ㅠ.ㅠ 그래도 황장군의 마음속 영원한 경기도 원픽도시~!^^-------------

9위 과천("-" ★과천동물원 / 동물원돈까스/뭐가있을거같은데...ㅎㅎ???)

-------- 과연 남한산성을 무너뜨릴수있을것인가? 재방문요망!^^----------------------------

10위 부천("-" ★★만화박물관"/★브라운돈까스/★천하일미닭강정)

---------어린이들의 희망이 담겨진 꿈의도시!^^----------------------------------------------

11위 오산("▲1단계상승" ★독산성 / ★★호우동) 

--------------역대급산성! 독산성에 올라 오산을 마음껏구경해보세요 ^^---------------------------------

12위 수원("▲1단계상승"화성/ak프라자/★★팔달문시장/진미통닭/재방문요망!)

-------- 경기도최고의 도시 ^^(※현재 수원은 "경기국제마라톤"이있음 언제든지순위변경가능함!) ----------------------

13위 평택("▲2단계상승""평택호관광지" 재방문요망!)

-------현재 황장군이 가장 이사가고싶은 도시TOP3중 한곳(나머지는 대전,세종)^^--------------

14위 남양주("new진입!" ★미호박물관 / ★마씨다산점)

---------화석은 보기 싫었지만ㅠ 공룡은 이뻣어요...^^-----------------------------------------------

15위 화성("↓1단계하락" ★제부도 / ☆최고당 돈까스(쫄면만강추..)

-----------너무도아름다운 제부도 해안도로^^------------------------------------------------------------

16위 포천("▼8단계하락" "★국립식물원 / ★★전주 콩나물국밥 수제돈까스)

-------1000원의행복~ 이보다 눈이 즐거울순없습니다. ^^------------------------------------

17위 양주("▼1단계하락" ★★천보산 / ★회암사지 / 무굥돈까스 양주고읍점

-------4주연속 2위수성!,'수고많았어!^^ 이만하면 선전한거야 ^^ 내사랑양주~' 천보산아래 펼쳐진 환상의도시! 황장군과장사의신의특별한만남!! -------------------------- 

18위 여주("▼1단계하락" ★파사성 / ★ 허수아비일본식돈까스)

----------파사성정산에서 바라본 한강뷰는 최고^^ 단지...황장군의 운전실력만좋았다면....ㅠㅠ------------------------------------------------

19위 구리("▼1단계하락"★아차산 / ★★광진구워커힐)

-------(아차산과워커힐의 환상의조화!) :아차산갔다와서 워커힐가서 한강바라보며 바베큐파티~ 캬^^~----------------------

20위 김포("▼1단계하락" "★★김포장릉" / ★호천당)

---------김포공항 제주도 가기전 꼭 한번씩 들릴것^^*-------------------------------------------------

21위 의정부("▼1단계하락"☆도봉산/★홍이부대찌개/1991의정부통닭/도봉산숯불갈비) 

-------부대찌개가 맛있었던 도시 ^^----------------------------------------------

22위 동두천 ("▼1단계하락" "☆소요산+☆니시모리스튜디오"/★★민까츠/★삼춘통닭&닭강정)

--------민카츠는 전국 TOP10에 들수있는 돈까스맛집중하나 ^^---------------------------------- 

남양주

맛: ★★★★★

(일본 긴자를 연상케하는, (사실 긴자가 먼지모름 ㅋ ㅠ 일본드라마보면 긴자긴자그러길래 한번붙여봄 ㅋㅋ) 가게 인테리어 너무이뻣고요 ㅠ.ㅠ

                  보니깐, 그 일본식 돈까스들이 리뷰가 좋더군요, 소금을 찍어먹는것도 일본에서 가져온방식인거같아여; 돈까스를 왜 소금에 ㅋㅋ(아이건 이천에서 이해함 ㅋ)

                  샐러드도 내가싫어하는 그 오리엔탈 ㅠ 그거뿌려줘서 좀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식당분위기가 워낙 이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멋: ★★★☆☆

(황장군이 공포증이여러개있는데, 그중하나가 화석공포증 ㅠ 살점이 뜯겨진 앙상한 뼈만보면 눈물부터흘림 ㅠㅠ 무서웡~ ㅠ(그러면서 치킨은 왤케잘먹어 ㅠ 치킨뼈는 전 먹는대로 바로 검은봉지에넣어요 ㅠ)

                  이게 다이유가있는데 스토리에서 설명함, 화석때문에 너무무서워서 박물관을 뛰쳐나올뻔했는데, 안쪽으로더들어가면 무진장이쁜 조형물들이 날 너무만족시켰음 ㅎㅎ

                  그리고 밖에 공룡 조형물들있는데, 진짜 이쁨,ㅋ 평일이라 사람도없어서 사진도 찍기 편했고, 아~ 연인들데이트장소나 가족들(애기있는집)이 놀러오는장소인데, 암튼 만족스러웠음 ^^

                  아참 땡큐버스라는 신기한버스가있는데 진짜 이쁨 ㅋ 남양주가시는분들 꼭타보시길바람 의정부에선 경전철도 강추 ㅋㅋ 아 개귀여워~★ ㅋㅋ)

교통: ★★★☆☆

(버스가 전철보다편하긴했음, 진짜 위급상황 2번정도있었는데,,그 뒷문안달린 빨간버스 엉덩이아프고 소변 마렵고해서 ㅠㅠ 옆에할머니도타셨고, 진짜 꾹참았음 ㅠ

                     다행히 평일이라 그런가싶었는데, 주말이었음 진짜 오줌 의자에 쌋을뻔;; 인간적으로 천안에서 편하긴한데, 역도있고, 날이너무더워서 버스를 시도했음,

                     그런데, 여기에 교통비가많이나왔는데, 이유는 스토리에서 설명할께요 ㅠㅠ)

인심: ★★★★★

(남양주 친절맨,친절걸은 나에게 버스설명을 아주 친절하게해주신 우리 클럽 신흥강자, 정병덕형님과, 얼굴이 너무예쁘신 20대후반? 여성분께 이영광을 드립니다.

                          남양주구경을 마치고 이천으로이동중이었는데, 그 빨간버스 광역버스라는게 전광판에안떠가지고 ㅠㅠ 또차고지대기인가하고걱정했는데,

                          병덕이 형님이 평택에서 가는법도 잘알려주셨고, 그여성분도 너무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아 너무캐감동 ㅠ 내목소리 진짜 모기앵앵거리는거 싫었을텐데 ㅠ 

                         인상도 험악하고 ㅠㅠ 나중에 다시만나면 차한잔 살꺼임!! ㅋㅋ / 그리고 비록 내가 비싼커피를 샀지만 ㅠ 미호박물관 커피샵 여성분도 감사드립니다. ㅠ )

남양주를 다녀왔습니다. 아 이천도 같이합동투어를했네요, 집에도착한날짜 시간이 6월 11일 오후 5시 20분이었을껍니다.(샤워하고 컴퓨터켰네요 ㅎ)

아 돈좀 안쓰려고했는데ㅠ 이건 이천때 설명을 하지요 ㅠ

남양주라,,, 참 안좋은기억이있는 지역인데, 이런거 말해도되나? 제 군대동기이신 남양주출신 "xx형님"께서 부대내에서 총기사고로 생을 마감하신 너무 슬픈 사연이있는 지역입니다.

제대하고 군부대에서 조사도나온걸로아는데, 형님,제가 진짜 한번이라도 찾아가서 형님 묘에 술한잔뿌려드렸어야됬는데, 저도 제대후 교통사고가나서 진짜 너무 어려웠네요 ㅠㅠ

하늘에선 잘지내시죠,,, 시간이 정말 흘렀지만, 형님하고 해성이형님 우리 10월군번 동기 저한텐 죄다 형님이었지만, 정말 악동녀석 태봉이도그렇고,, 참 언제한번 지난일은 다잊고 모여서 술한잔

나누고싶네요...

저는 월요일 7시쯤 기상을해서 100회가방을 메고 집을나섭니다.

수요일까지 결과가 나온다고 전무님께 들었지만, 참 착잡한심정이었고, 집에있으면, 정말 미쳐버릴꺼같아... 바로 짐을싸들고 남양주로 향했습니다.

'잘될꺼다, 내가 잘못한것도없는데... 순간의 실수였고... 누님도 많이 이해해주셨다고들었다... ' 장사의신님도 그까짓일가지고 참 울상이라고 매번 다독여주고, 아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ㅠ

남양주라,,, 검색을해보니, 역에서 내리는것도 마땅치않고, 까짓꺼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오줌마려우면 중간에 내려달라고부탁하면되지머,,, ㅠㅠ 하고 저는 평택 터미널로 향합니다.

왜 평택터미널로 향하냐구요? 도저히,, 천안터미널에선 버스를 탈수가없어요.. 가슴이 쪼그라드는 심정입니다.

내가 쌍용동 지역 유지인데,,, (※지역유지: "어떤 지역에서 명망 있고 영향력을 가진 사람.") 참,, 그 성황동 원성동만가면, 사람이 이렇게 무기력해지는거아니겠습니까? ㅋ

내가 뭘죄를 졌어, 10년간 일지열심히쓰면서 운동열심히한죄밖에없는데...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사야된다니..ㅋㅋㅋ 참 어이가없더군요...

조금더 유명해져야됩니다. 아주 지역탑의 자리에 올라야, 그때쯤이면 천안시민들도 저를 이해해주실껍니다.(혼자 드라마를 찍는구나 ㅠㅠ)

도저히 신세계백화점문을 두드리기가 겁이나, 쌍용역에서 평택역으로 향합니다.(평택이 이제 제 4의고향이될듯싶네요, 1-아산, 2-천안 3-춘천, 4-평택 ㅋㅋ)

평택에서내려서 터미널로가야되는데, 역에서 터미널이 상당히 가찹네요... 이야 평택크대요 ㅋㅋ

카드 찍고 나가자마자 이지역도 수원마냥 ak프라자가 보입니다. ak프라자가 대체뭔가요? ㅋㅋ 백화점이름인가? ak인터렉티브는 내가하는 게임회사인데,, 같은계열회사인가 ㅋㅋㅋ

그앞에 큼지막하게 "ak프라자"라고 써여진 입구사진을 한장 폰에담고싶은데, 사람들이 보통많은게아니네요... 도저히 폰을 들기가 겁이납니다.

어쩔수없이 아쉬움을 남긴채 에스커레이터 계단을 내려옵니다.

그렇게 내려오니깐 와 평택역건물이 장난아니게크네요... 수원역하고 맘먹는수준이에요 ㅎㅎ

버스터미널까지 걸어나가다가 좋은장소발견 45도 구석진 곳에서 몰래?! 폰을들고 한장 찰칵!! 이열~ 됬다 ^^

날은 무진장더웠고, 터미널로 쭉향합니다.

그러다가 터미널은 찾았는데, 제가 타야할버스가, 8143번이라는 버스인데, 이게 대체 표를 끊고타야되는버스인지,, 아니면 저번 포천때처럼 카드를 찍고 타야되는 버스인건지 도저히 알수가없습니다. ㅠ

10년간, 제가 버스를 트라우마때문에 타본적이없어요... 전 가급적버스는 안탑니다.;; 버스사고가났는데 버스를 타고싶겠나요? ㅠㅠ

버스만보면 무서워죽거든요... 자전거-버스사고나고 요도협착이왔으니.. 하 ㅠㅠ

근데 남양주는 버스로 가야된다니깐, 어떻게든 버스터미널로가봤는데, 다행히 버스터미널이 그렇게 크진않더군요 승차홈을 금방찾을수있겠는데...

그때쯤, 12시1분에 누군가에서 카톡1통이옵니다. 병덕이형이네요...

제가 공지사항이라고 글하나올린거읽으시고 괜찮냐고 안부물어주셨는데, 아 걱정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올렸습니다.

이해좀해주세요 ㅠ 그렇게라도안하면 사람이 미쳐버릴 지경이었어요 ㅠㅠ

병덕이형한테 쪽팔림?!을 무릎쓰고 "형님 저 이거 버스타는거몰라서그러는데 알려주실수있으세여 ㅠㅠ" 물었는데.. 화한번안내주시고 자세히알려주셨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정말 버스라면 심장이 오그라들정도로 그때그기억이 떠올라 생각하기가싫습니다. ㅠㅠ

저 빨간색버스는 광역버스라고해서 카드찍고 타는거였더라구요. 가격도 2800~3000냥정도여서 이야 세상좋아졌네요 예전엔 무조건다 표끊고탑승해야됬는데 ㅋㅋ

그렇게 이제 방법을알았으니 탑승좀하려는데, 대체 어디서 홈을 타야될지 막막한겁니다.

병덕이형이 알려주시긴했는데, 이게 길찾기로만 사진이있으니 아도저히모르겠고, 주변엔 어르신들뿐인데, 몇분한테 물어봤는데, 타보질않았다고 모르신다네요

젊은사람은 딱 2분계셧는데 20대 여학생, 2분, 이어폰을 끼고있어서 인상도 험악하고 모기목소리 앵앵거리는 황장군이 말붙이기가 너무 어려운 분들입니다. ㅠㅠ

"어쩌지,,, 어쩌지... 아... ㅠㅠㅠㅠ"

그러던중 "더즌 매럴(필요없어) 특별한 미앤유~" 제벨소리가 갑자기들립니다.

전무님인가!!! 했더니, 회사에 같이 다니면서 의지했던 형님이시네요 ㅎㅎ

"어 여보세요 xx형 왠일이세요..ㅠㅠ 아 저번에 그 사과인사드린거 잘전해주셨나요..? ㅠ"

"어의석아, 형인데, 누님이 너 처벌 원치않으시는거같애, 걱정했을텐데 잘지내지? 다름이아니라..."

오늘도 일을하시던중, 그쪽 담당자한테 말하고 조퇴를 하셨다는군요... 보니깐 아,, 회사일이 너무 남자한명배치하는데 2~3명이할일을 혼자다하니,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하,,, 어쨋든, 얘기를 잘나누고, '너무걱정하지마, 잘될꺼다, 언제 술한잔하자...^^'라며 용기를 북돋아주셨습니다.

아~ 이제 한시름 나은거같다, 다시 남양주로 갈생각을 하는데, 이거원 도저히 젊은사람도없고 안되겠어서,,,버스기사님한테 직접적으로 물어봤더니

"아 잘모르겠네요.. 그거 기다리면 잘타면되겟죠" 좀 신경질적이시긴헀는데, 아, 대체 누구한테 물어봐야되 ㅠㅠ

어쩔수없이 매표소로가서 폰보여드리고 사정을 물어보니 가시는 역이 어디시죠? 하니깐... 폰에 "잠실역"이라고 써있떠라구요 ㅠㅠ 잠실을 대체 왜가지? 남양주를 가야되는데;;

"아잠실역이요.. 그건 여기서 표사셔야되요 카드꽂아주세요..." 결국 6000원인가 거금이 그자리서 증발...ㅠ.ㅠ

대체 8143번, 그 빨간 광역버스는 어디서 타는걸까요? ㅠㅠ 그걸로타면 시간은걸리더라도 이렇게 돈이 아깨졋는데 ㅠㅠ 너무아깝다 ㅠ

병덕형님께 상황설명을드리니, 경기경기권이라그런가보다하고, 답변을 주셨는데, 뭐 제가 멍청해서 ㅠㅠ 그런거겟죠 ㅠㅠ 어쩃든 감사했습니다. ^^

버스에타면서 병덕형님과 즐거운대화를 나눕니다.

병덕형님이 중학생때까진가 선수출신이었다고하시더군요 100m도 11초 까지 나오시고, 일찍 시작하지못한게아쉬워하시던데..ㅎㅎ

형님, 그연배에진짜 40~39분이면 잘뛰시는거에요, 내주위에 진짜 78~79년생 맨날 술만마셔서 배만불뚝나오신분들허다한데 ㅎㅎ / 그 입상자들도 뼈를 깍는노력을하겠지만, ^^; 뭐저보다 한참위에계신분이니 뭐라고 조언드릴말도없고;;;

어쨋든 형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버스타면서 진짜 이렇게 카톡대화주고받는거 한 5년만에 불알친구 종길이 이후로 처음이네요 ㅠㅠ

하~ 그렇게 시간은흘러서 서울ic를 지나 잠실인가 도착을했습니다.

길을 건너니 무슨 커다란빌딩이 있었는데,, 아 중간에 소변 한 2번정도 너무심하게마려워서 꾹참다가 도저히 못참아서 얼른 빌딩으로 들어갔습니다.

"저기...ㅠㅠ 저 화장실좀쓸수있을까여.. 급해서..ㅠ " "아~ 저기 옆쪽으로 가셔서 볼일보세요 ^^"

"감사합니다.!!!" 타다다닥!!! 쏴아~ 아살았다 ^^

이야 뭔놈의 빌딩이 이리크다요, 이거 우리 신세계백화점만하네, 여기가 뭐하는곳이지.. ㅋㅋ 빌딩이름이 생각이안나네요 ^^;;

그렇게 빌딩을 나오고 이제 1700번 그 빨간버스를 타면되는데요, 전광판에 또 숫자가 안뜨네요...

근데 그옆을보니 1670/1700번이라고 정류장 팻말이 길쭉하게 나있었습니다.

앞에계신분께 폰으로 "여기 석실마을 가려면 어떻게가야되나여? " 바로여쭙자 "아~ 여기서 기다리시면되요 ㅎ" 아네 ^^ 감사요 ^^

그렇게 한 10분기다리니 버스가옵니다. 1670번이오는데, 그거탔어도됬는데 한 5분정도가 그걸타더라구요.. 근데 제가 길찾기로누른 번호는 1700번이라고나와서 다른버스인줄알고 ㅠㅠ 한 8분을 더기다리니깐

1700번이옵니다. 바로탔죠...

캬울~ 이버스를 포천, 제주도 특히 제주도 그공항서 탄기억이아는데, 버스 의자뒤에 충전 버튼이있어서 ㅎㅎ 충전이 진짜 편하네요

그런데 제 충전기 선이 C타입이라 이건보니깐 다른타입이던데 홈이맞질않아, QCY 그 USB선을 연결하니 저속충전(11시59분..) 참나;;;

어쩔수없이 그거라도 꽂아서 47%에서 떨어지지 않게만 바랬습니다. ㅋㅋㅋ

정류장은 3정류장만지나면되는데 중간에 경유라고해서 정류장을 한 5~6군데를 더거치더군요...

평일이라그런지, 사람은 많이타질않아서 좋았습니다. ㅋ.ㅋ

그렇게 석실마을도착하니, 이번에도 무슨 언덕을 쪼까 올라야되더군요 아 더워죽겠는데...(저번 니시모리스튜디오처럼 ㅋㅋ)

보니깐 관광지가 무슨 도로가에 설치를 해뒀습니다. 남양주란 도시가 땅은넓은것같은데, 참 이런관광지가 이런 도로가에있다는게 너무아쉽대요..;;

그렇게 올라가니 입구가보입니다. 매표소로갔죠...

가격은 7000원인가 기억은안나는데 "혼자오셨나요..?" "아네...ㅋ" ㅠㅠ 

친절하게 입장해라고 알려주시네요 ㄳㄳ

그런데 제가 그랬죠 "실례지만, 이박물관이 뭐가있는박물관인가여" "아,, 그 화..X(화석)"그렇게 들었는데.. 이어폰을 끼고있어서 뭔얘긴지 몰랐습니다. 뭐 리뷰가 999개나달린거보면 개쩌는박물관이겠찌 ㅋㅋ 기대가 엄청큽니다. ^^

주위엔 무슨 테라스광경과 저앞에 한강인지 아파트단지가 멀리서보이고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른쪽은 무슨 공원 산책길이나오는데, 박물관구경하고 바로이동해보아야겠습니다.

들어가보니, 아 화석박물관이더군요... 포켓몬스터로치면 프테라, 암스타, 투구푸스 뭐그런거죠? ㅋㅋ

근데 들어서는순간 "엄마야~ 황장군살려...ㅠㅠ" 가슴이 철렁,, 얼마나놀랐는지, 살점이뜯어진 앙상한 공룡뼈화석이 3개정도 전시가 되있는거아닙니까?

박물관을 빠져나와 입구에서 쪼그려앉아서 손을 가슴에대고 숨을 크게 내쉽니다 ㅠㅠ "너무무서워잉 ㅠㅠㅠ"

40을 바라보는 남자가,,,ㅠㅠ 화석을 무서워한다라,, 근데요.. 다이유가있어여 ㅠㅠ

제가 진짜 하,,, 그렇게 저는 공룡뼈가 무섭더라구요... 예전에 초딩시절 아빠가 컴퓨터사주고 인기게임이었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있습니다. 다들아시죠? 워낙 유명한게임이니...

그게임에서 제가 저그라는종족이.. 테크도빠르고 상당히 초보자들이 플레이하기 쉬운종족이라 자주했는데... 어린나이에... 그 맵을 보면...좀 어두컴컴한 저그 분위기 맵중에...

땅바닥에... 큼지막한 뼈만 앙상하게 남은 공룡뼈 화석이 하나 들어있는맵이있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예전에 내동생 황의철이가,, 하두 장난을 쳐서,, "형 눈감아봐,,ㅋ " 하고 눈떠 했는데... 헉... 그 하얀 뼈만 앙상하게남은 화면을 보여주면서 그자리서 저글링을 와따리가따리 ㅡㅡ 이망할녀석!! ㅠㅠㅋㅋ 다 옜날얘기네요 ㅠ

그리고 예전에... 학교끝나고 집에오는길에 차에치여서 죽은 살점이뜯어진 커다란새한마리가 눈이 돌아간사진을 봤는데,,ㅠㅠ 아마그때부터 화석공포증이 생기기 시작한거같네요... ㅠㅠㅠ

그런데,, 그런놈이 치킨을 그렇게 쳐먹어 ㅠㅠ 죄송해요 ㅠㅠ 이제성인되서 치킨은 제가 좋아하는음식이라,,,ㅠㅠ 저는 뼈는 바로 검은봉지에 버려요 ㅠㅠ ㅋㅋ

아대체, 이화석이 역사에 무슨도움이된다고,, 이런걸 발굴하고 전시를 하는걸까여? ㅠㅠ 진짜 지질학자분들은 이런게 안무섭나 ㅠㅠ

얼른 그박물관을 빠져나와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래도 다른곳은 다행히 화석은없었네요 ㅎㅎ

어딘가들은바론, 공룡이 죽어서 석유가 된다고 들었는데, 우리나라는 공룡이살질않아서 석유가 한방울도 안나온다고 지식인에본거같은데... 아시는분 답변점여 ㅠㅠ

그렇게 쭉갔는데 아까 매표소직원한테 내가 또 질문하나를 남겼는데... "언니?!~ ㅋ 이거구경하고 나 돈까스먹으러가야되는데, 여기서 걸어갈수있나여? 번화가 같은곳 ㅠ.." 그러니깐 "아~ 걸어서는 어렵고,, 제가 여기사람이아니라서 ^^;;

저안에들어가시면 여기 남양주에사시는 카페 사장님이계세요.. 그분께 문의해보세요 ^^" 친절하게 알려주셨네요 ㅎㅎ 언니고마웡~ ㅋ

가보니 남양주에사시는 카페사장님이 바쁘게 카페일을 보시고계셨습니다. 

일단 여쭤봤는데.. "어디가시나요? 다산동도있고, ... 여러군데가있어서 ^^" , "아 제일가까운곳가려고요, 번화가가어딘가여?"물었는데.. 자세히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여쭸는데,, 아 커피 하나 안사드리기 너무미안해서,, 메뉴판을 봤더니.;;; 커피가 4000냥;; 아메리카노;; 흐미 ㅠㅠ

돈아껴야되는데... 아 어쩔수없이 커피하나주문합니다. 아이스로 하나요 ㅠㅠ 시럽은 2스푼 ㅠㅠ

하~ 아까워..ㅠㅠ 안마셔도되는데;;; 근데 그카페 뷰가 장난이아닙니다 ㅋㅋ 아니마셔도 충전이좀되는 카페샵가서 마셔야지;; ㅠㅠ

좀밖에서 그 뷰를 찍고싶은데 창문으로 다막혀져있으니 아쉽대요... 어딘가 올라가면 그전경을 사진으로 닮을수있을텐데... 여기딱히 옥상도없는거같고 ㅠㅠ

그렇게 몇군데 더구경을 더한뒤 박물관을 빠져나왔습니다. 이제 아까 테라스전경하나 다시찍고 왼쪽옆 공원으로갑니다.

저멀리 아기엄마랑 아기들이있는데.. 무슨 "쿠으으응~ "괴물소리가 들려옵니다. 뭐지? ㅋㅋ

가보니깐 와~ 황장군이 깜짝놀랍니다. ㅋㅋ 공룡조형물... 장난아니네요.. 와~ 이런건 대체 누가 발상한거지 ㅋㅋ 진짜 잘해놨어요 ㅋㅋㅋ

티라노사우르스부터해서 뭐 어쩌구저쩌구 공룡..등등.. ㅎㅎㅎ 어떤공룡은 막 움직여요 아이가 막 울고그러는데...ㅋㅋ 진짜 대박이네 ㅋㅋ

화석으로 놀란 가슴 공룡으로 안정되네요?! ㅎㅎ 

아 진짜 개쩝니다. 여기도 꼭 죽기전에 들려야될장소에요 ㅋㅋ 공룡좋아하는사람은 언능 남양주 티켓끊어요 ㅋㅋㅋ

그렇게 즐겁게 공룡을 관람하고 박물관을 빠져나옵니다.

길을건너니 할머니2분 할아버지1분이 버스를 기다리고계시네요... 제가타야되는버스는 땡큐50인가 뭔가하는 버스인데 ㅋㅋㅋ왜땡큐가 붙는거지 ㅋㅋ

어쩃든 그버스가 왔는데 우와~~ 이게뭐야 ㅋㅋ 어디 유럽에서 사람태우고왔나,, 저어디야 프랑스 독일? ㅋㅋ 진짜 이뻐요 버스 ㅋㅋㅋ 아나 운전해보고싶다 ㅋㅋㅋㅋ

내부는 또어떠냐구요 ㅋㅋ 목조 의자에 캬~ 황장군 입찢어집니다. ㅋㅋㅋㅋ

남양주내가 14위에다 올려놨는데,, 미안해요 ㅋㅋ 이정도면 1위 하고도 남어 ㅋㅋ

어쩃든 저는 돈까스집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면서, 제앞좌석에 진짜 이쁜 여성분이탔는데!!! 가슴이콩닥콩닥~ ㅎㅎ^^

후 이제 마씨 다산점이라는 돈까스집을 찾으러가야되는데,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되요...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아뿔사 하필 시간이 아니 그지역이 학교앞이었고..(중학교인듯...귀여운애들이 ㅠㅠ) 아~ 교복입은 여중생님들 저멀리서 횡단보도로 걸어들어오십니다. ㅠㅠ

아미치겠다 ㅠㅠ 옛날 트라우마발생(초딩때 중학생누나들한테 삥크게뜯기고 가스라이팅당한거 ㅠㅠ) 왜하필 시간대가 이렇게 겹칠까...ㅠㅠ

게다가 나지금 땀엄청났는데, 옛날에 또 트라우마하나있거든여 ,, 어떤 예쁜여자분자리가 비어서 잠깐앉았는데.. 땀냄새가 좀심했는데.. 그여성분이... "아씨 짜증나,," 면전에대고 불편한 얘기를 하셔서 ㅠㅠ

모자를 푹쓰고,, 아 심박수가 사정없이 올라갑니다. ㅠㅠ 게다가 사람많아지면, 진짜 불안증상 더심해지거든요 ㅠㅠㅠ 황장군 살료... ㅠㅠㅠ

이리도 이동 저리도 이동, 혹여나 내일지보는사람도있을까,, ㅋㅋ 옛날글 조회수 1000가까이되던데 ㅋㅋ 

아~ 다행히 잘넘어갔네요... ㅋㅋ

그렇게 버스를 탔는데... 이번에탄버스는 의자가 또신기한게 세로로나있어서 지하철처럼 창문을 보고갈수있습니다. 한 4좌석정도가 ㅋㅋㅋ 아나 ㅋㅋㅋ 진짜 신기하다 ㅋㅋ 

먼가, 그리고 그런생각도드는게, 아, 확실히 서울은 서울이더군요... 진짜 이런말하면,, 나 천안서 욕뒤지게먹는데;; 와~ 애들이 어떻게 죄다 아이돌이야 ㅋㅋ 

내가 학교이름은 생각안나는데, 와 내옆에있는 남학생 얼굴진짜 조각만해가지고, 그누구야, 옛날 가수 난아재라 요즘가수몰라;; 2AM 정진운? ㅋ 엑소 디오? ㅋㅋ와 ~ ㅋㅋㅋ

옆에서있는데..ㅠㅠ 오징어가 된기분이네요 ㅠㅠ너무해 ㅠㅠ ㅋㅋ ^^

그렇게 도봉고에서 내렸는데.. 와여기도 교복,,ㅠㅠ 있을줄알았지만 ㅋㅋ 고등학생은 야자하니깐 ㅋㅋ ^^

언능 건물로 들어갑니다. 돈까스집은 지하1층으로내려가라네요

지도를 키긴했는데, 아~ 지도가 또 에러인지 잘뜨질않습니다.

한 식당 아주머니가 등을 보이시며 청소를 하는데 "저 아주머니!! 여기 돈까스집 하나아세요?" 여쭈니, 뒤편으로 돌아가면 하나나올꺼라고하시던데,, "감사합니다."

가보니깐 돈까스입간판도없고 뭔가 하나 비슷한건물이있는데.. 영어로써져있어서.. "MASSI DASAN" 아맞네 여기다! ㅋ

입장해보니, 우와~~~ 이건 일본을 왔나? ㅋㅋ 드라마에서봤던 그 일본돈까스집을 재연해놨네요 ㅋㅋ 조명이 비추고 목조건물에 카운터바같이해서 ..

일본의 긴자를 온것같습니다.(긴자가 먼지몰라요 ㅠㅠ 드라마에서 하두 긴자 긴자하길래..ㅠㅠ 무슨 김밥이름인가여? ㅠ ㅋ.ㅋ)

어쩃든 메뉴도잘모르겠어서;; "등심으로하나 부탁드려요 ㅠ" 예 ㅎ 

시간이 평일이라 사람은없어좋았고, 아마 사람이없어서 일찍퇴근을하시려던참이었던가같아요..ㅋ 

근데 운좋게 밥을 짓고계셔서 아주 따신밥을 먹을수있었습니다. 금방지은밥 ㅋ

돈까스가나왔는데, 이집도 역시 소금이 뿌려져있네요.. 이게 내가보니깐 왜 소금이뿌려졌나면, 우리가 삼겹살먹을때 기름장찍어먹자나여... ㅋ

그 스미카츠라는 시흥식당때부터 이렇게 소금이뿌려지는데, 일본돈까스검색해보니, 등심부위만 튀기는게아니라 특수부위합쳐져서 비계.. 즉 삼겹살처럼 두툼한 등심을 썰어서 튀겨내니,

기름장, 소금도 상당히 잘어울립니다. ㅎㅎ 

맛나게섭취합니다. 분위기가 나서 아주 맛있네요..

사실 원래는 이곳보다, "낙원돈까스"라는 맛집을 가려했는데.. 경양식 ㅠㅠ 현재제가있는 다산동에서 너무 거리가멉니다. 20KM ㅠㅠ

제가진짜 돈이 많으면 진짜 버스 경유해서 택시도타고그러겠는데,, 가난한 직장인이라,,ㅠㅠ 

근데요.. 이게보니깐, 제가 한마디만할께요... 이돈까스유행이...지금보니깐

그 독자님들 "기업비사"라는 프로그램,, 예전에.. 배우김갑수님이 내레이션 맡았던(유튜브검색하면나옴) 그프로그램중 "SPC 삼립" 호빵 편을 한번 봐주세요...

거기서보면 빵에대한 변천사가나오는데, 사람들이 공장빵만찾다가 SPC 이제 수제빵집까지.. 그런얘기가 나와요

돈까스도 마찬가지인가봐요.. 사람들이 입맛이점차 변하는거죠. 더군다나 요즘 젊은애들은 우리어린시절 먹던 70~90년대 그 부모님이 운동회날이나 사주시던 그 두툼한 넒은 왕돈까스

안먹는거죠 ㅋㅋ ㅠㅠㅠㅠ

죄다 다 이런 플레이팅에신경쓰고 일본식풍의 돈까스집이 맛집 리뷰순위에 올려져있네요... 쩝.. 아쉬운대목입니다. ^^;

샐러드도보면, 소스하나 뿌려드시라고 주셨는데, 하~ 난 마요네즈 케찹파인데, 이건 오리엔탈,, 여자분들은 이게 맛있나봐요 ㅠㅠ 여기도 솔직히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 돈까스집 ㅠㅠ

살안찌니 그렇겟죠? ㅋㅋ 뭐 ㅋㅋ별다른이유가있나 ㅋㅋ

그렇게 돈까스를 먹고, 하~ 이빨닦으로~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GS있네요

음료수 파워웨이드 마운틴블래스터, 퍼플스톰 1+1 갓템 득템하고 ㅋㅋ 100회가방 양쪽주머니에넣고, 교통카드충전하고, 이천으로 떠날채비를합니다.

아, 여기서 생각을 잘했어야됬는데, 아~ 이천에 찜질방이없더라구요... 그래서  6만원이나 ㅠㅠ 거금을 날렸습니다. 모텔에 ㅠㅠ

어차피 지금 퇴직자신분이라, 천안복귀하고 그다음날 가면될것을,, 참 아쉽네요 ㅠㅠ 진짜 하루 일당정도되는돈인데 ㅠㅠ

그치만 그6만원으로 설봉공원이라는, 엄청난 관광지를 경험한거니 , 전혀 아깝지않은돈이었습니다. ^^ 이천시민분들도 너무 친절했고요 ^^

이천도 그 빨간 광역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 옛날같았으면 진짜 한참해맸는데, 진짜 네이버지도어플 만드신분 내가 절한번할께요 만수무강하세요 ㅠㅠ 너무감사해요 ㅠㅠ

그거보고 가천대가서 이천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더군요..

버스에서 자던중 또다시 "더즌매럴~ " 프로미스나인의 DM벨소리가 울리고, ㅎㅎ 용인에버랜드 같이가주겠다는 너무 고마운 동생이 연락이왔는데...

"형, 일잘될꺼같아요, 너무걱정하지말아요..." 좋은 얘기를 하나 해줬습니다. 오늘 잔업한다고 하던데,, 하 그자리서 눈물이 울컥 쏟아집니다. ㅠㅠ 하늘이 날 저버리진않았구나 ㅠㅠ

얼마나울었는지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ㅠㅠ 쪼그러지던 심장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몸에 빠져나간 기운이 다시들어오는기분이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아직 확정된건아니니 좀더기다려봐야됩니다. ㅠ

그렇게 황장군은 이천터미널에도착했다는 방송음을듣고 이천을 도착했습니다.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

-이천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