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 출근주 > 달리기일지

7월 5일

집-한강주로-클럽

AM 7: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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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  아침일어나니 폭우....아무리 우중주가 좋다한들

이건 조금 심한느낌~ 10여분 기다리니 좀 약해지길래 망설이지 않고 바로 출발.

몸 상태는 좀 무겁지만 내리는 비에 마음은 가볍다.

한강대교를 건너 강북도로에 진입하여 원효, 마포를 지나니 폭우로 변한다.

그래도 아무도 없는 이 강변주로에서 미친넘 마냥 신나게 뛴다.  예정대로라면

서강대교입구에서 턴을 해야 했는데 기분이 업되는바람에 쭉~고 해서 양화대교

직전에서 턴을 했다.  서강대교근방에서 만난 유일한 사람--공사장 직원같음--이

당인빗물펌프장 수문열었으니 빨리 나가란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주로와 수면이

거의 비슷해짐---넘칠거 같아 열라 뛰어 목적지인 원효까지 도착.

지속주도 아니고 훈련효과는 별 없는것 같지만 정신적 힐링은 된것 같은 느낌이다.

내일은 인터벌 예정.  꼭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