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월 1주차 달리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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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병덕 댓글 0건 조회 623회 작성일 24-05-07 10:12본문
2024년 5월 1주차 달리기일지
운동 목록: 10거리: 96.43 km시간: 11:49:27칼로리: 6,480
> 어린이날 연휴로 다소 여유롭고, 우중주로 시원했던 한 주, 5월, 2건의 페이스메이커 스케쥴이 있는 '김선아' 선배와 동네서 3번의 동반주 훈련(일명 '수다주'- 단신의 부지런한 발놀림으로 뛰는 내내 깔깔대며 수다를 떠시는데 같이뛰면 10k는 부지불식간이다. 몇 발짝 앞섰더니 선배를 앞서간다며 '그렇게 뛰려거든 달리기 때려치라'는 훈훈한 덕담도 잊지 않으셨다ㅋ
> 백수남 5월 첫 주 훈련으로, 오랜만에 즐거운 산행(아차산/용마산)/ 한 달여만에 선배님들 보니 반가웠다.
> 작년부터 달릴 때 양골반의 불균형이 느껴지는데 참 신경 쓰인다.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봐도 여의치 않아 "추나요법" 을 받아보는 중인데 효과를 기대해 본다.
> 최근에 주중 트레일런 비중을 높이니 허벅지가 많이 두꺼워졌다. 근력은 좀 좋아진 것 같은데, 다리 롤링이 좀 무겁게 느껴지고 보폭도 줄어든 느낌이다. 로드에 유리한 훈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선배님들이 남산훈련이 좋다고 하니 비슷한 맥락의 효과 아니겠나~ 발목이 자주 아픈데 산길을 뛰고 오면 거짓말같이 통증이 사라진다. 흙의 치유력인가보다.
> 훈련화는 보통 마일리지 1,000k 찍으면 교체하는데, 그간 잘 신었던 [아식스 노바블라스트3]를 이제 보내줘야 할 듯하다. 이 모델은 내구성과 쫀득한 쿠션감에서 참 만족스러웠다. 새 훈련화로, 아식스의 '젤님버스26'을 고민했으나, 결국 기존 신발 후속모델인 [노바블라스트4]로 주문을 했다. 구매한 것은 특이하게 TR(트레일)버전으로 아웃솔이 강화된 버전인데, 로드와 트레일이 섞인 요즘 내 러닝 코스에는 안성맞춤이다. 어느시점부턴가 아식스 디자인과 감성에 빠졌고 내 족형과도 잘 맞는다. 부상을 겪다보니 이젠 내 발에 맞고 쿠션감 좋은 그리고 오래 신을 수 있는 신발이 최고인 듯 하다.
< 손기정체육공원> - 여기가 왠지 보스턴1947 영화에 나오는 학교가 아닐런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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