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원 식비증발?! 가민코치영입! 20km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5월 27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 20km 01"38"40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금요일 퇴근후 얼마나 피곤한지 밤 9시가 되기도전에 바로 골아떨어져버렸습니다.

푹자면 좋겠지만 일어난시각이 새벽1시30분이네요 2시30분까지 뒤척이다가,, 눈좀붙였는데 소변때문에 다시 5시 15분쯤에 깹니다.

더자봤자, 9시지나서 일어날꺼같아서 오후엔 비도많이온다하고 바로 신정호로 출발합니다.

오늘목표는 7바퀴~ 시계는 전마협에서 받은시계가 도저히 스톱워치가 켜지질않아 그냥 그건 출근할때 패션용으로쓰기로하고, 엄마가사다주신 4~5만원짜리 투박한 카파시계를 끼고 달릴준비를합니다.

그러나,,, 신정호도착할무렵 비가 무진장 쏟아지네요 

차문을 잠깐열고 차박을한뒤, 눈을붙이고 7시쯤에 뛰기로맘먹었는데, 도저히 비가 그칠생각이없습니다. ㅠㅠ

비를 맞고뛸까하다가, 사실 오늘 오른쪽 새끼발가락 티눈과 오른쪽 뒷발바닥 각질이 너무심각해서 도저히 엄두가나질않았습니다.

결국 기름값만낭비하고 다시 집으로복귀합니다. ㅠ

뭘할까하다가, 요번주에 가민ddp점에 전화를 넣었는데 포러너55라는 저렴한 가성비시계가 블랙/그레이(회색)색상이 있다고 하서 구경및 구매겸 동대문으로 출발합니다.

아침인데도 동대문에 사람이 많이내리네요 어르신들은 경마공원에 그리들내리시던데 거긴왤케내리시는겁니까? 

암튼, 저번에 왔을땐, 가민브랜드샵을 금방찾았는데, 이번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않네요

결국 여기저기 수소문?끝에 어떤 남성분께서 친절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랍니다.

저번 창립기념일에 선아누나가 포러너255인가 사셔서 보여주셨는데, 저도 그걸살까하다가 일단 영업사원의 말솜씨?를 보고 결정하기로했네요

저멀리 가민샵이보이고 들어가니깐, 엥? 저번에 봤던 이쁜여성분이없고, 어떤 다른여성분이계시네요 안경을쓰셧지만, 상당히 아름다우십니다?! ㅎ

근데 ㅠㅠ 약간좀뭐랄까, 친절하시긴한데, 그동안 고객응대를 너무많이해서 그런가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서그런지 뭘 알려주면 한번에 알아들아라는식?으로 재질문을 하지말라는태도네요 (아뭐라고설명해야되...친절은한대... 좀 에휴 )

뭐 기능은 대충들었는데, 기능을 물어보면 되려 화를 낼꺼같아 그냥 얼머무리넘어갔습니다.

그냥 장난이고 친절했어요 ㅎㅎ

본인이끼신게 포러너55였는데, 이왕이면 255를 사라는 늬앙스를 풍기시네요 ㅎㅎ

음악때문에 255를 살까고민했지만, 어떤구매자가 전화로 구매한지 7일도안됬는데 작동이안된다는식으로 컴플레인?을 걸어서 내심불안해서 그냥 이번에 55사보고 쓰다가 나중에 중고로 팔고 255로 넘어가기로했네요 ㅎㅎ

화이트는 때가많이탄다는데, 사실 블랙을 더선호하는데 요즘들어 차색깔, 폰색깔, 시계색깔왜그렇게 밝은색계열이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어떤분도 시계를 사러오셨는데, 직원이 혼자라서 어쩃든 폰에 어플다운받고 동기화시키고 그렇게 시계받고 집으로돌아왔네요

그분은 미리결제하고 현장수령이더군요... ㅎㅎ

암튼 지금 이거 차고 뛰고왔는데, 와 신세계네요 

예전에 갤럭시핏이라고 요금내고 시계를 차고뛰긴했는데, 이건뭐 엄청가볍고 음성지원이안되서 조금 아쉽긴하지만, 1km뛸때마다 띠리링 소리가나더군요... (전에 트랙이나 대회에서 이소리가들리던데 이게 거리1km뛰었다는 신호였군요 ㅎㅎ)

암튼 대만족입니다. 물론 첫날이라 그런지모르겠지만, 폰을 안들고뛰니깐 더더욱 기록이잘나오는것같습니다.(일단 지금은 비시즌이고, 2주뒤 지방이커팅되면 기록이 많이땡겨질예감입니다. ㅎㅎ)

암튼 이번달도 상당히 돈이많이깨지긴해서아쉽긴해도, 아 그동안 미터기때문에 너무아쉬웠는데 너무 잘됬네요 

가민과 첫만남을 그토록바라던 38km회복주를 뛰려했는데... 오른쪽 티눈과 발뒤꿈치물집이 여간 아프고 눈이 너무스르르감기는게, 도저히 러닝이되질않됬습니다.

아~ 어쩃든간에 이제 시계도 구비됬겠다, 슬슬 제동을 걸어볼시간이군요

일지를 마칩니다. 가민시계 고민이신분들은 디즈니플러스 "인턴쉽"이라는영화를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