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살아 볼만 합니다. > 달리기일지

연초부터 강추위에
하얀 폭설로 감싸주는 것을 보니
올해는 뭔가 좋은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늘 공평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살아볼만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 하루를 살면서
언제나 촛불을 태우면서
축복받는 삶이라 생각하면 늘 즐겁고 행복하리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우리는
여전히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일들을 곁에두고 박장대소하는 그런 날들이길 기원합니다.

두달여만에
웅크리던 생활에서 벗어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달린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어제는 그 기분으로
땅땅하게 뭉쳐있는 근육통을 풀어낸다고
아주 천천히 새로운 출발을위해 달릴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이곳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행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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