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서울마라톤 싱글대비 훈련일지_2월 2주차 훈련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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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병덕 댓글 0건 조회 738회 작성일 24-02-13 10:14본문
연휴 중 슬픈 소식이 전해졌네요. ㅠㅠ
빠리 올림픽서 인류의 한계를 넘어 1시간대 완주라는 신기원을 기대했는데, 너무도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불꽃처럼 살다 간 세계기록 보유자 <켈빈 킵툼> 선수와 그의 코치에 명복을 빕니다.
이미 평정한 인간계를 너머 천상계에서 그 멋진 레이스 이어나가시길 기도합니다.
2월 2주차 훈련일지
> 이번주도 싱글 도전을 위한 훈련을 이어갑니다.
> 설 연휴라서 그런지 편한 마음으로 훈련을 했습니다.
> 남궁만영 선배님의 조언으로, 이번주는 매일 복근운동을 200개씩 추가하였습니다. 첨엔 엄청 땡기더니 일주일정도 지나니 괜찮고, 뭔가 상체에 힘이 붙은 느낌입니다.
> 홍제천 터널에서 모자쓰고 땅을 보고 달리다가, 터널 기둥에 너무도 세게 머리를 박았습니다. 브레이크 하나 없이 무방비로 그렇게 들이받기는 처음이네요; 머리통에 거대한 피멍 혹이 생기고, 턱을 움직이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본의아니게 연휴동안 과식은 좀 줄였네요;; (다행인가?; ) 암튼 운동하고 아프다 하면 와이프 잔소리 들어 피곤합니다; 보통은 약도 몰래 먹고 병원도 티안내고 다녀와야 합니다.ㅋㅋㅋ
> 지난번 남산인터벌 여파로, 왼쪽 햄스트링 부위가 아직 불편하고, 힘이 들어가면 근육이 올라올랑말랑, 왼쪽 다리 느낌에 집중하며, 살짝 빠른 페이스의 조깅 위주로 진행 하였습니다. (이거 장기화 되면 큰일인데; 어째 느낌이 좀 쎄하네요~ )
> 그럼에도, 차주 백수남 [행주산성 LSD]를 기대해 봅니다.
하늘공원 3회전(18km)
연대트랙/홍제천 터널
(영상을 찍어놓고 보니 상체가 너무 뻣뻣이 펴져 있군요.
한동안 너무 앞으로 숙이고 달려서 교정한다 애썼더니만 그 반대가 되어 버렸네요....
사자무리에 쫒기는 한 마리의 기린처럼; 불안불안하게 뜁니다.ㅋㅋㅋㅋ
전방 경사를 유념하고 다시금 자세를 잡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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