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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아!~ 옛날이여 ㅠㅠ" 대구국제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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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1건 조회 458회 작성일 24-04-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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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 ●●●○○(오늘 여포숯불갈비라는식당은 가성비이이긴한데... 친절은 하시나 ㅠ 충청도인 입맛에는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ㅠ (갈비3인분+냉면3인분 5만원대 가격!!)

멋: ●●●○○(여러군데 벚꽃나무가 아름답고 보기좋았고... 촘촘히 지어진 대구시내건물들도 눈이 정말즐거웠

                        습니다 다만 한가지아쉬운건 주차를못해 이월드 롤코 부메랑을 타보지 못한게 너무나도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교통: ●●●●●(ktx 직통도있고 택시도 잘되있어서 나쁘지않습니다 당일 출발 고속도로 지체상황도 딱히 나쁘

                           지않았습니다 스타디움 근처 주차장도 상당히넓습니다)

인심: ●●●●●(시민들 응원도 상당히열정적이었고... 봉사활동자분들도 친절하고 식당주인 서빙알바생분들

                            시장상인분들도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코스난이도(S+): 사실 날씨가 더워서 그렇지 난이도로 보면 주관적인견해긴하나 스페셜등급은 확실한데...

                        워낙 국제대회에다가 동반주자들이 많아 훈련만잘되있으면 그리어려운코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분30초~5분대정도 나오는주자분들이라면 그리크게 힘들이지않고 완주할수있다고

                          생각되네요


4월 7일 대구국제마라톤 3:58분...ㅠㅠ


대구국제마라톤을 다녀왔습니다. ㅠㅠ


​글을쓰기 앞서서, 대구국제마라톤 뛰시느라 모두들 수고많으셨고요.


아까 제가 20~30여키로 급수지점에서 음료수를 4잔 물을 4잔씩이나마셔서 어떤러너분께 핀잔을 들었는데 정말죄송합니다. ㅠ


20km지 방광이 터질라고해서 목은 말라죽겠는데, 물을 마시질못해서 (어디 소변볼대도없고 ㅠㅠ) 답답해서 그랬습니다. 그렇게마셔도 갈증이 가시질않더군요 ㅠ


우선 착잡합니다. 최근 취업스트레스로인해서 아주 89kg에서 체중이 떨어지질않아..(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ㅠ)


30km 지점서 다리가 움직이질않더군요 1~4월대회는 여지껏 이리도 힘든적이없었는데, 급수대에서 처음으로 걸어봤습니다.


아~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뛰는러너분들이 많아서 무사히 완주는 할수있었습니다.


대구국제마라톤 정말 언덕도많고 코스난이도 장난아닙니다. 물론 중간중간 큰건물들이 에워싸고 순풍이불어 뛰기좋은 날씨였습니다만, 아 그래도 코스는 정말 끝내주더군요 응원도 끝내주고...


오늘하루는 정말 마라톤 생각은 하기도 싫으네요.. 보통은 대회끝나고 문자가오던데 오늘은 참가자가 많아서 문자가 아직까지도 안오는군요..


춘마b그룹이 물건너갔습니다. ㅠㅠ


오늘 처음으로 c그룹이란데를서봤는데 ㅋㅋ 정말 빠져나가기 힘들더군요 후...


89kg... 아... 솔직히 정말 꼴도보기싫어서... 체중계에 올라가질않았습니다.


단지 32바지가 맞냐안맞느냐 그것만따졌었고... 100 티셔츠가 몸에 꽉끼더군요... 그럼 말다한거죠 ㅠㅠ


가따와서 체중을 재보니 아까 아버지가 사준갈비에 냉면먹고 85kg가 찍히더군요...하...


여기서 몇가지 가설이있긴한데,, 3개월간 체중을 줄여보려고 체력훈련을 빼먹고 오로지 5~6분 조깅 거리주만 뻇었는데...


체중이 고스란히 빠졌으면 충분히 승산이있었는데... 체중이 오히려 늘었으니, 그냥 제자리인셈이겟죠 ㅠ


제가 오늘 화가나는건 기록이 안나오와서가아니라, 제자신이 이리도 몸관리를 못한것에대해 상당한 실망감이 복받쳐 화가크게납니다...


몸은 정말 나가싶은데 육중한몸을 버티지못하는 그심정 아~ 정말 너무나 답답한일입니다.


오늘 그리고 아반떼 후방센서음이고장나서 대구갈차편을 못구해 걱정했었는데 아버지가 새벽 3시30분부터 일어나셔서 저를 데려다주셨습니다.


어머니도 합석하셨고... 아...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하더군요... 말은안하셨지만, 4시간 기다리신게 정말 힘드시다구하시더군요 어머니가 오실때 골아떠시고.. 아버지도 운전하시다가 못하셔서 세종부근에서 저랑 체인지를 하셨는데...


아 ~ 지금 아무것도 생각안나구요... 그냥 오늘은 마라톤 생각을 하나도 안하고싶네요...


지금 춘천,남원,대구,, 3번째나 골인후 바닥에쓰러져(다리에쥐가나..) 일어서질못했습니다.


아 서브4고 서브320이고 그런게중요한게아닌거같습니다. 정말 위기네요 마라톤을 못뛸정도로 몸이망가졌습니다....


대회나가는게 무섭습니다. 아....


서브4를 하더라두 왠만한유저들은 그자리서 편하게 골인을 할텐데... 저는 그게안되니...아...


일단 오늘 너무피곤해서 지금 이빨닥고 잠들생각이구요...


아~ 오늘 대회이후로 뭔가 제가 생각이 바뀐거같습니다. 아 정말 이대로는 안되겠네요...


내일 클럽선배님들께 단톡으로 조언을 구해서 75kg이상 체중이 불지않는 방법을 상담좀받아봐야겠습니다.


일지를 마칩니다. 아버지어머니 정말감사드리고 명홍진 윤태수선배님 주로에서 뵜었는데 정말 힘든코스 고생많으셨습니다. 회복들잘하시고 의병에서 인사올리겠습니다. (__)


아참참... 오늘 골인하고 저한테 직접 물병을 건네준 남자분과 여성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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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67님의 댓글

정병덕 작성일

대구도 엄청 더웠을거 같은데.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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