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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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유환 댓글 6건 조회 1,924회 작성일 07-11-04 05:03본문
대회 장소; 잠실-성남
대회 거리; 42.195km (45km)
대회 시간; 3;03;45
................................5km/20;54
................................5km/20;33
................................5km/20;22
................................5km/20;56
................................5km/22;47
................................5km/21;56
................................5km/22;01
................................5km/23;13
.........................2.195km/10;54
대회 명; 2007중앙마라톤
대회 메모;
오늘은 내심 서브3을 생각하고 출발선에 섰다.
일찍 운동장에 도착은 하였으나
추워서 뭉그적거리다가 8시 출발인데
7시30분에 옷 맡기고 간단하게 몸을 풀고
담을 뛰어넘어 A그룹에 섰다.
규섭씨 덕하씨 이섭씨를 만나 만영이를
따라가려고 했는데 주자들이 많아서 나중에 따라 붙기로 하고
출발소리와 함께 달려 나간다.
주자들이 많아 넓은 도로를 꽉 메워 물 흐르듯 나도 인간 물이 되어 흘러간다.
숨 가쁘게 달려가니 1km에 4분22초 스타트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숨통이 터지면 조금 빨라질 거라 믿고
비슷한 주자들 틈바구니에서 앞으로 앞으로 간다.
페이스메이커인 만영이를 따라가면
될 거라 생각하고 가는데 좀처럼 만영이 풍선과 좁혀지지가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호흡도 조정을 해가면서 내리막에서는
조금 빨리 오르막에서는 천천히 가는데
뒤에서 출발한 서브3 페이스메이커가 추월을 해 간다.
시간을 보니 분명 빨리 가는 느낌이다.
나는 만영이 풍선만 보고서 열심히 가는데 왜 배가 아플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복병이 왔다.
3km는 화장실만 찾아 두리번거렸다
왜이리 주유소는 없는 거야 운전할 때는 맨 주유소만 보이 더만!
겨우 천변에 화장실을 찾아 시원하게 볼일을 봤다.
그런데 시계를 보니 2분이 금방 가버렸다.
그리고 리듬도 깨지고 엉망이 돼버렸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가면 되겠지 하고서
마음을 추스르고 열심히 뛰어간다.
25km를 조금 지나니 김영준씨가 앞질러가고 있다.
힘을 외처주고 따라가려고 발버둥을 쳐도 점점 멀어져만 간다.
저속도만 계속 유지하면 분명 서브3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데 30km를 지나니 김정오씨와 김영준씨가 보인다.
그런데 박명섭씨가 추월을 한다.
너무도 힘 안들이고 가는 느낌이다. 물론 본인은 힘들겠지만...
멀어져가는 명섭씨를 보면서 김정오씨 김영준씨를
추월하여 가는데 리바트 최화진부장이 가고 있다.
인사를 하고 가려 하는데 바짝 따라붙는다.
한참을 같이 가는데 최부장도 못 따라 가겠다.
박상학씨 따님이 주는 꿀물을 꿀맛으로 먹고
힘을 내보려 했지만 후반에 지구력이 약함은 어찌 할 수가 없다.
겨우 겨우 골인을 해보니 3시간 3분 51초 랩타임이 찍힌다.
화장실 땜에 서브3은 못했지만 중앙대회 대회기록은 단축했다.
지구력을 키워 고성에서 서브3을 해야겠다. 생각을 하면서
박인철 서갑선 부부의 100회 완주 축하파티에서 만나게 먹고
마라톤 여행을 마무리 했다.
댓글목록
임규섭님의 댓글
임규섭 작성일
춘천에 이어 중앙까지 너무나 아쉬워서
내 맘까지도 펺하지가 않네요,
다음 목표에서는 몽창 묶어서 달성 하시길 바랍니다.
형님!!!힘!!!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오늘 못한 몫까지 고성에서는 날리세요?
반가웠고요...고생 많았습니다.
유환형님 힘!!!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다지고 다졌으니 ....
다음대회에서 한방에 깨끗하게 날려 버리시길 바랍니다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세상을 살다보면 수없이 만나는 복병들처럼 주로에서의 복병을 피해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게 맘같이 쉼지는 않지요. 아쉬움은 있지만 최선을
다하신 헹님의 기록이 이미 써브쓰리가 아닌가 합니다.
회복 빨랑 하시고 즐건 한 주 되세요. 힘!!!
문종훈님의 댓글
문종훈 작성일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장애물은 있겠지만
모든것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록으로 보상받으시길~
어제 선두권 선수들의 경쾌한 보폭을 보면서 유환형님의 다리가 클로즈업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시면 타의추종을 불허하시듯~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약간의 아쉬움을남긴
대회가 되었군요.
오늘의 아쉬움은 다음대회에서
충분히 보상받지 않을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유환형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