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km / 4분30초 사는목적이란게 생겼다... 10km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5월21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10km 55분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기회라는것이 찾아온다고들하는데요...

저에겐 아직도 그기회라는것이 찾아오지 않은것같습니다

일단 지금 제가 가장 갈망?하는것은 부모님께 못해드린것을 원없이 해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효자? 효도 라기보단... 너무 인생이 순탄치 못했기에 지나간세월동안 부모님께 받기만했지 부모님을위해 뭐하나
제대로 해드린게없어서입니다

어린시절 아버지가 할아버지 할머니께 장남도 아닌데 정말 없는살림 살아생전 진짜 무슨(말로표현을못하겠음) 한나라의
국왕대접하시듯 모든것을 다내던지셨고... 전 그런아버지를 볼때마다 세상에 무슨 저런인간이있나 할정도로 답답하고
열이빋았습니다


그놈의 할아버지는 장남 큰집식구들만 이뻐하시고 뭐 우리아버지 학교라도 보내셨나요? 맨 농사일이나 거들이고 에휴

정말 나란인간이 왜태어났을까 죽지못해 살고있지만...(갑자기 얘기가 왜이래?)

나요 정말 가진거 없는 새끼지만... 오늘부터라도 우리아버지 위해서 목숨한번 걸어볼까합니다

오늘도 정말 줘터지듯 깨졌는데... 이렇게 자존심 버려가면서 회사다녀야되나 하는생각이었지만 아버지얼굴이 떠올라

차마 속에울화통이 터진 심정을 쑥 집어삼켰습니다

사회가 전쟁터라지만 요즘은 진짜 한강물에 뛰어들어가고싶을정도로 힘이듭니다

황금같은 시절? 30~50대,.. 나에게도 빛이 비추는 날이올까... 하

정말 지옥같은 이시절이 눈감으면 백발의 노인으로 정말 조금이라도 존경받는 어른으로 그런인생을 딱한번만이라도 살아보고싶네요

일지를 마칩니다... 오늘도 횡설수설....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