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km / 4분30초 사는게무섭다... 10km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본문 바로가기

달리기일지

4000km / 4분30초 사는게무섭다... 10km회복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380회 작성일 21-05-30 00:37

본문

5월30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10km 1시간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4일간 3시간 수면에 찌들어 거의 몸이 갸늘수도없는지경에이르렀고 술과 음식을 얼마나 섭취했는지 정말 한마디로 짜증만 밀려오는하루였습니다.

 

집에다가... 런닝머신들여서 뛰는 생활을 수도없이꿈꾸지만... 앞으로 남은빛을 갚아 어느세월에 그런 행복을 누려볼수있을지.. 까마득합니다. ㅠㅠ

 

요즘들어 제주위에 죽는사람이 많은데...(일면은없지만서도...) 

 

간혹 진짜 경험하기싫은... 내부모가 죽는다던지... 내동생이죽는다던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런일이발생했을때.. 장남인제가 어찌해야될지...

 

어렸을떄,, '엄마 난 엄마가 죽으면 나도 같이 따라죽을꺼야...'를 마음속에 수백번도 다짐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솔직히 내인생에있어서 엄마가 차지하는비중은 거즘 80%라도 봐도 무방할정도로 아직도 걸음마를 못뗀 철부지같은 아기같습니다.

 

요즘들어 저를 짜증나게하는게 몇가지있는데,, 이게 제가 바뀌어야 한다는군요...

 

저는 정말 화가나면 참지를못하고 비열하게서라도 남의도움을 받아서라도 어떻게서든 해결해야되는 그런 한없이 나약하고 부질없는인간입니다.

 

어끄제 정말 가슴이 치밀어오를듯 화가나는 일이있었는데, 순간 아버지얼굴을 되새겨 간신히참았습니다.

 

순간의실수가 다시는 돌이킬수없는 현실이 된다는걸 잘알고있지만,, 아.. '참자... 난 내가 주어진임무만 달성하면되는것이야... 이것도 못참고 어떻게 30년을 살았냐... '

 

이화를 억눌렀던게 여지껏 마라톤이었는데, 대회장을 전혀나가질못하니 갑갑함이 그지없습니다.

 

정말 좀 말을 험악하게하자면,, 나를 정말 죽도록 미워하는인간이 몇있다칩시다.

 

이새끼들을 죽일까요? 타이를까요? 내편으로 만들까요? 관심을끌까요?

 

그동안 살면서 내가 받아온것은 많은데 베풀줄을 몰라... 이런일이 있는걸까? 아니면 내가 인생을 더럽게살았다는증거인가..

 

솔직히 내가 지금당장죽는다해도 누구하나 슬퍼해줄지 참의문이듭니다.

 

그냥좀.. 조용히 그렇게 아무일없이.. 산다는게 그리힘든일인가여?

 

후 일지를 마칩니다. 내한계가 이제 상한선까지도달했습니다. 어찌될지모르겠군요..후...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름
완주
최고기록
92
02:48:54
86
02:43:33
83
03:28:01
83
03:24:22
77
03:51:41
77
03:54:26
75
02:53:57
74
03:03:26
71
02:59:34
60
03:28:16
이름
완주
최고기록
993
02:46:55
295
02:49:08
191
02:38:47


그누보드5
고유번호 : 309-82-70656
대표자 : 문광신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 1길 11, 506호(서초동 금구빌딩)
 
Copyright(c) 2003 100회마라톤클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