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ㅠㅠ10km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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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572회 작성일 22-08-23 21:53본문
8월23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10km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오늘도역시나 알람을 5시부터맞춰뒀는데 일어난시간은 4시입니다...
그런데어찌된일인지 요즘들어 커피를마셔서그런가, 꺠운하게잔것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모처럼...
이시간에 나가면 솔직히, 좋죠...ㅎㅎ 10km뛰고 시간이남아서 더뛸수있으니깐...
그럭저럭 날씨도시원한게 차에서내렸는데.. 갑자기 비가오지뭡니까?(뛸땐 작은빗방울이었는데.. 샤워후출근하니 거세게한번오다멈추더군요..) 아... 이핸드폰 어플에... 요번달 300km좀 넘겨보려고했는데... 핸드폰액정이깨져서 할수없이 손가락으로 바퀴수세면서 뛰었네요...
아우 뛰고나서 갑자기 소변이마려워서 화장실을들렸는데... 소변이안나옵니다. ㅠㅠ
아~ 의사가 전립선염 6주정도 치료받아야된다고했는데, 아우, 너무기다리는것도짜증나고 너무피곤해서 주말에 잠만잤더니 들리질못했네요
약발이떨어졌나... 힘을줘도 소변을못눟길래... 변기에가서 크앙하니깐 그제서야 졸졸졸...아 xx(욕만...)
요도가 아주찌릿찌릿한게.. 또뭘잘못한건가? 하는 푸념만 되세깁니다.
오늘사실 조금페이스가빨랐습니다. 조금 그부위가 따갑긴했는데.. 오늘 굽이 없는 신발을 신어서그런가.. 아 아침부터 상당히아프네요..
도저히아파서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고... 핸드폰에 부장전화번호도 없는마당에 큰일입니다.
급한마음에 전에 1년도넘은 카테터를 찾아서 젤을발라 자가도뇨를 했는데, 피가쏟아지네여...ㅠㅠ
아,,, 이제 신이 나한테서 하나남은 취미인 마라톤도뺏어가는구나...ㅠㅠ
왜피가난건지? 왜 소변이안나온건지 전혀알길이없습니다....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지는게,,, 아무생각이안나요 ㅠㅠ
그래도 일은 가야하기에... 어떻게 씻고 대충 휴지덧대서;; 출근은했는데...
1타임마다 화장실을 2~3번씩 들립니다.ㅠㅠ(잔뇨때문에...)
부장이"대체 뭐하는거냐.. 자리비우지말랬자나..."
아너는 지껄여라... 아우 난아무것도안들려 ㅠㅠ
아우 이게 일반 평상복을 입으면 화장실가는게 눈치가안보이는데... 하필 클린룸(방진복)을 입고 일을하다보니깐,(애초에 면접볼때 확인했어야된건데 ㅠㅠ) 아 징그럽게 핀잔주네여...남속사정도모르고 ㅠㅠ
아우 성질나서 화장실벽을 주먹으로 크게한번쳤는데... 상당히아프네여 ㅎㅎ..
화장실만 20번은 다녀오고... 부장이 "너이딴식으로 일할꺼면 때려쳐..."라는소리에... 가슴이 철썩내려앉습니다.
그렇게 또다시 꺠질듯한머리에.. 집에와서 모바일로 하소연이나할꼄 일지방을들렸는데... 안들어가지네여 ㅠ 컴터키고 이 ㅈㄹ
아.. 진짜 사는게사는게아니다. 아..어쩐다요 ㅠㅠ
후... 마음속으론 사표를 내고싶지만... 아버지가 저나이에도 아직도 일하시는데, 낼용기가없네요...하...
아 못난놈 못난새끼..아 서럽다. 씨양~...
일지를 마칩니다. 아진짜 이게현실인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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