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외롭다.. 외로워.. 30km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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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751회 작성일 22-11-12 18:20본문
11월 12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정호15km
신방15 km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어제 생일 총 12명정도의 축하인사를 받았습니다.(아빠,엄마,동생/네이버댓글러9명?) ㅎㅎㅎ
아그래도 참 생일 알차게 보낸거같네요
아.. 원래 5년전에 생각해둔게... 이쁜 아들딸래미랑 와이프랑 와인잔부딫치면서.. 근사하곳에서 스테이크썰면서 가게 직원들이 바이올린을 켜며 뭐그런... 상상을 원했었는데 ㅠㅠ
올해도 그런장면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ㅠㅠ
뭐어쩃든 어재 배터지게먹었으니 뛰어야죠.. 토요일은 무조건 30km입니다.
오늘 일어난시간이 9시 30분인데... 참늦게도일어났네요..ㅠㅠ
장거리는 무조건 신정호이며, 하필오늘 신정호에 걷기대회가있어서 중간에 15km까지뛰다가 인파가너무몰려 도로를 뛰다가 위험해서.. 할수없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더욱이 날씨가 23도에 정말 덥대요... 뭐 나들이하시는 분들한테는 아주 안성맞춤인날씨였네요
집에오니 어제 부모님께서 사촌누나 집들이에서 먹다 남겨오신 쭈꾸미볶음과 제육볶음(다식은거 조금) ㅡㅡ;; 가져오셔서 그거 지금점심 저녁 2번먹으니 배가 이만저만 부르네요
5시30분에 먹었으니 7시 30분쯤에 집을 또나서보렵니다.(주차를 할수있으려나...)
쩝 뭐별일은없고... 아~ 내일 끝나면 다음주 또 지긋지긋한 회사생활... ㅠㅠ
근데,, 회사를 오래다니면 막... 그것도 사교성이있는사람들이나 일끝나고 주말에 만나고 그러죠?
여긴 뭐 남자분들 동생들은 다외국인이어서 그렇고 여자분들도 나랑 나이대가 맞는사람도없고.. 아뭐가이러냐...ㅠㅠ
대기업을 안다녀봐서 ㅠㅠ 참.. 이제 코로나규제풀려서 왠만한식당 회식도 해도된다는데....
이회사를 얼마나다닐진모르겠으나, 뭔가 되게 내자신이 좀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격을 좀고쳐볼까? 막 드라마에서나 나오는회사가아니라 그냥 일끝나면 각자 흩어지고 일얘기외엔 사적인얘기도 서로 나누질않으니.. 집에오면 또 혼자니.. 이거 외로워서 원 살수가있나....
아 내자신이 이렇게,, 답이없는인간인가? 아...
어끄제그나저나 춘천마라톤 이번에 기념품이 뭔가해서 들어가봤는데, 그다지 제가원하는 가을자켓이아니더군요 반팔티였나?
그런데 명예의전당란이 와 잘해놨대요... 거기 10번만채우면 된다던데 와 30몇번가량 뛰신분도있던데..
춘천대회가 1회가 최초가 몇년도인가여? ㅎㅎㅎ 진짜대단하다...
아니뭐 근데 그까짓꺼야 가는것만 해결되면 뭐지금 내나이 35이니깐 특별히 몸관리만잘하면 한 15~20번은 채울수있을것같은데...
전립선염때문에... 버스를 못타죠... 또 운전실력이 안되니 뭐이건 갈수가없죠..아..나참...
메이저랑 인연이없나보다 나는 ㅠㅠ
쩝... 동생이 "형 내가 왠만하면 가주는데 나도 어떻게될지몰라... 그날상황봐야되... "이러고...후 ㅠㅠ
아우 도저히 대중교통으론 못갑니다. 아우 다른데야 ktx역 있는 지방은가도 아우 거기는...(아.. 혹시 서울ktx->청춘열차? 뭐이거되나여? 청춘열차도 화장실이 있는기차임???)
아우 소변통을 갖고다닐수도없고... ㅎㅎㅎ 오래앉아있으면 허리도아프고 엉덩이가 왜그리아픈지 체중때문에그런가...
아우 끔찍해.. 뛰기도전에 체력이 다소진되니... 아우 무슨 명절귀경길도아니고...
에효.. 정안되면 포기해야죠 ㅎㅎ 춘천아니더라도 뛰기좋은데 뭐널렸는데 ㅎㅎㅎㅎ
아~ 지금 밥을 오늘도 2끼를 먹었는데, 참 진짜 이거내보니깐 스트레스에요...;
4시30분에 식욕오르고 (쉬는날) 5시도되기전에 밥먹고... 8시에 또뛰고들어오면 또먹고.... 마라톤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니, 아..해결안되네...
잘먹는것도 복이긴한데, 너무먹으면 그것도 모양새가 좋지않네요...아...
아 소화시키고 운동갔다가 게임좀하고 자야겠네여...
일지를 마칩니다. 우리 이뿐 은희씨는 지금쯤 멀하고있으시려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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