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마는 위대해! 서킷트레이닝+질주~ > 달리기일지 new~

12월 7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 서킷트레이닝3set(제자리피치100회->제자리점프20회->10m셔틀런5set->엎드려발바꾸기20회->마운틴블래스터20회->미들피치100회->발바꿔점프20회->십자턴20회->버핏생략ㅠㅠ(장갑미착용 맨손으로 불가능 ㅠㅠ너무추워 ㅠ)

100m 질주 5set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00회/레그레이즈50회/누워피치100회

식단

아침: 삶계2개+사과1개+우유

점심: 밥+떡국(어제닭곰탕 많이남아서..그육수에 떡만넣고끓인듯;;ㅋㅋㅋㅋ)+김치+오이무침+동그랑땡18개

저녁: 칭따오1캔+닭강정7개+피자1조각

간식: 카라멜마끼야또1개+믹스커피1개+포카리2캔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엄마의 모닝콜로 5시에기상은했는데 여간 나가기가 귀찮네요 더욱이 지금 아 속이어찌나아픈지.. 위염증상이 또생긴듯한데..(아저 내시경받아봐야될듯, 이거진짜 이대로가다간 암걸려 ㅠㅠ)

오늘 서킷하는날인데 저번주에 장갑을 안챙겨가서 엄청추웠는데, 오늘은 차안에있겠지하고 신방ㄱㄱ씽... 도착후확인해보니 또없네요 ㅠㅠ

그래도 어떻게든되겠지하고 해봤는데...ㅠㅠ 너무춥대요 발바꾸기랑 버핏동작에서 하나하면 손가락이 찢어질듯한 추위와 손바닥과 땅바닥의 마찰 아~ 1개도 못하고 그로기...ㅠㅠㅠㅠ

결국 1세트하고 에이하지말까하다가, 그래도 꾸역꾸역 버핏만제외하고 3세트만채웠습니다. 질주하고 훈련종료...

얼른 차안에들어와 히터를 쎄게키고 몸을녹입니다. (이제 커피포트하나에다가 생수 커피좀 갖고댕겨야될듯 ㅠㅠ)

아~ 폰으로 그냥 무의식적으로 "마라톤동계훈련"이라고 검색을해보았는데,, 스크롤을 쭉내리다가 오~ 재밌는글이 하나 떳네요

2004년도에 글인데... 고수들의 동계훈련이라면서... 이름을보니깐 왠만한 마라톤동호인들이라면 다아는 선수들이 수기를 올린건데요..

(이동길님/김형락님/이지원형님(오34살로되있으시네 ㅎ)/나머진 누군지잘모르겠고 김영아님이누구지?ㅎㅎ)

거기보면 그분들도 죄다 겨울훈련이 추위로어렵다하셔서 트레드밀을 자주탄다고 나와있더군요

하기사 저보다 한참 마르신분들이 얼마나 춥겠습니까... 그마른몸에 추위가...

세상에근데, 뭐 그글에보면 최소 동계훈련은 동마기준으로 12월10일부터는 시작을해야된다써있고, 한번에 두꺼운옷보다는 얇은옷을 겹겹이 3겹을 입으라더군요..(하기사 장거리뛰려면 그편이더낫겠네요 좋은정보 ㄳㄳ)

워낙예전글이지만, 뭐저야 읽는다쳐도 제체력이 따라갈수준도아니지만, 이런거보는맛에 마라톤하는거아니겠습니까 ㅋㅋㅋ

글을읽고나서, 동계훈련이 정말 중요하다는걸깨달았네요.. 아 동마는 위대합니다. 저는오히려 동아마라톤이 사람들눈엔 춘마나 경주마라톤보다 쉽다고들하는데, 전혀아닌듯싶네요... 뭐 몸이만들어진상태에서 기록이 잘나온다치지만..

영하의기온속에 그 12월~2월말까지 빡시게훈련하고 3월에 뛰는건데... 아얼마나힘듭니까... 

아오늘 여수마라톤을 신청을하긴했는데,, 3만원을 넣을까말까 상당히고민중이네요...(지금 월1회를뛸지 아니면 1~3월포기하고 4월-2대회 5월=2대회 6월~12월:1대회)이렇게뛸지... 아 머릿속에서 정리가안됩니다. ㅠㅠ

아진짜 오늘 너무안뛰었는데..먹은건많고... 큰일이네요

일지를마칩니다. 아우그나저나 아까부터 왜이리속이쓰리대... 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