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달리기와함께~ 30km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12월25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30km 2시간 33분 47초 22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입니다.

눈을뜬시각은 7시50분... 토요일 밤8시에 뛰고 들어오려고 했었는데, 예상외로 날씨가 너무추웠습니다. ㅠ

할수없이 아침 달리기를 하러 주민센터로 향합니다.

일단 오늘은 집에있어봤자, 맨날 게임이나 붙잡고있을께뻔하고, 그런데 너무 피로가 쌓여있네요

눈이 감길락말락 잠을자도 자도 피곤합니다. 오늘뛰면 그래도 어제먹은거 다 소화되서 어떻게든 달려봅니다.

미터기에 80km를 설정하고 뛰기시작합니다. 5분30초페이스로 계산됬나 예상시간이 6시간 40분을 가리키네요

솔직히 오늘 폰 배터리가 꺼지지않았다면 최소 40km는 넘기지않았을까 할정도로 한번 뛰어보고싶은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작하기전 배터리를 확인하니 38%... 충분히 빨리달리면 40km는 넘길수있는수치인데,, 아안되네요... 18km에서 폰이꺼져버립니다.

시계는 차고갔었고.. 일단 1바퀴를 1.2km인데.. 그냥 1바퀴를 1km로 계산하고 계속 밀어부칩니다.

주로는 도로를 뛰었는데, 땅이얼어 차가 진입안할줄알았는데, 오늘같은날에도 캠핑족들이 있네요 아.. 중간에 모닝 한대를 피하려다가 발목이 약간삐었고 발안에 눈이 들어가 상당히 추웠네요

29km를 완료하고 1바퀴를 더돈순간, 아까 다친 발목이 또말썽이네요.. 시큰시큰아픈게 안되서 결국 시계스톱워치정지버튼을 누릅니다.

옷은젖어있고, 뛰어갈까 걸어갈까하다가 그냥 걷자하고 10분여가량 걷고 집에돌아와 샤워를 마쳤네요

샤워하고나오자마자 바로 동면에들어갑니다. 한 4시30분까지 골아떨어졌네요

이렇게 잠을 오래 자도 되는건지 건강에이상이없는건진모르겠으나 요즘들어 주말만되면 잠만오니 참큰일이군요

23년 다음달에..정말 맘같아선 24회를 채우고싶은데... 아 그놈의 돈이웬수다...(울클럽이 신정호 언텍트를인정해주면 되겠는데 ㅋㅋㅋ)

식비를 조금줄이면되겠다만, 한달 200저축을 목표로 달리고있는지라...(월급이 300도안되는놈이 200저축을한다는게...아..)

40평아파트입성을위해 허리띠를 조금더 졸라매야겠습니다.

일지를 마칩니다. 내년크리스마스는 제발좀 근사한 여친과 오붓한시간을보내고싶네요~ 자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