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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새벽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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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1건 조회 1,670회 작성일 10-04-0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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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0.04.09 04시50분~

장소: 인천 서구 일대 도로 (인천도시가스~ 봉수대로~ 서부공단~ 청라지구 왕복)

거리:21km

소요시간:01:47'05"

컨디션 : 불량

날씨 : 맑음(손시려움과 입김이 나옴)




오늘은 진정 달리기 싫었는데 나와의 약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끌려 나갔다

나오기는 했어도 오늘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조깅 수준으로 마무리 한다



날씨가 약간 쌀쌀한 느낌이 있기는 했어도 달리는데에 지장이 없었고

오히려 도움이 되었지 않았나 한다

출발 해서 반환점 까지는 싫은걸 억지로 게다가 정말 천천히 달렸다



반환을 했는데 이마에 땀이 비치면서

기분 전환이 되는것이 어~~ 달릴만 하다

억지로 라도 나온것 그리고 반을 달렸으니 오늘은 성공이다



날이 완전히 밝아 시야가 확트이고 몸이 가벼워저서

시작할때 조깅으로 시작해서 조깅으로 끝낸 다는 맘 어디로 가버리고

조금씩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속도가 올라가기 시작하고 달리는 재미에 흠뻑 빠져 그야말로

구름위를 나르는 기분으로 즐겁게 가볍게 훈련이 아니라

풀코스 달리는 기분으로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소요시간은 비록 어제보다 조금 늦추어 졌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아침훈련 내가 원하는 그대로 마무리가 된것 같다

일정 구간 체크하는데 갈때 45분34초 소요한 거리를 올때 39분50초 .......



억지로 시작해 살짝 땀흐리며 행복한 마무리

이맛이 20여년 나를 달리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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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

달리고 싶지 않을 때는 그냥 푹 쉬는 것이 상책이 아닐까?

운동을 하다보면 왠지 기분이 업되어 무한정 달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몸이 별반 이상징후나 피로를 느끼지 못하면서도
몸이 무거워 보이고 달리는 자체가 싫어질때가 있음을
나도 종종 경험을 한다네.

생각해보면 달리고 싶지 않을때는 그냥 사우나를 하면서
푹 쉬거나 아니면 그래도 달리고자 한다면 아주 천천히
그야말로 조깅수준으로 몸에 부하가 가지않을 만큼만
달려주던가 하는 편이 나을듯...

달리고 싶지 않다고 느낄때는 몸에서 피로가 누적되어
쉬고 싶다는 신호인데 이를 무시하고 달려버리면
자칫하면 부상으로 가는 적신호일 테니.

벗이여 이제 기록에 대한 지나친 욕심은 비웠으리라 싶네.
즐겁고 기분좋게 달리면서 건강을 챙기고 성취의 보람을
만끽할 수만 있다면 이 이상 더 바랄것이 뭐 있겠나?

사람마다 생각하는 취향이나 살아가는 방향이 구구각색인데
자기능력에 따라  만족할 줄알고  명철한 직관과 개성을 살려
중심의 뿌리를 내리는 것이야말로 영원한 명문클럽으로 가는
100회인의 표상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네.

한방울의 물이 모여 강물을 이루듯 바로 명문클럽이란
뜬구름 잡듯이 절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회원각자가
흔들림없이 중심을 잡고 건전한 사고와 지존을 지키려는
실천적 의지가 필요하리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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