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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생각치 않은 앵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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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5건 조회 1,673회 작성일 10-04-03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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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3일
CBS마라톤
AM 9:00~PM 12:04
42.195

동마이후 어제 그제 이틀 가벼운 훈련만하고 아무 생각없이 횟수채우기로
참가한 대회~ 제법 준비는 많이 한거 같은데 풀 참가자는 150명쯤될까?

20등안에 들면 상품 준다니 20등안에만 들자고 출발, 목표는 싱글~
첨부터 섭쓰리는 생각치도 못해서 키로당 4분 20~30초사이로 뛰었다.

경정장 2바퀴돌때만 해도 10키로, 하프 섞여있어 몇등으로 가는지도 몰랐는데
2회전후 풀은 뚝방길로 나간다.
근데 반환근처가 다왔는데 내앞에 3명밖에 없는거 아닌가? 그러면 4등...

1등은 강주원, 이미 아주 멀리갔고 2등도 좀 떨어졌고 3등은 1키로정도차이,
잡아보자 하고 가지만 훈련부족의 영향인지 점점 무거워진다.
근데 왜 잡을려고 했냐면,,,,3등까지는 현금을 주고 4~20등은 상품이니까.

몸은 점점 퍼지는데도 3등하고 거리는 희한하게 가까워진다.
갸는 더 퍼졌나보다. ㅋ 결국 35키로지점에서 잡고 3등으로 올라서니 20마넌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정오가 참가신청하고 안왔으니 다행이지, 그넘왔으면 날로 빼앗겼을꺼다.ㅋㅋ
아무튼 처진 4등아자씨도 돈에 욕심이 났는지 계속 따라오는 바람에 안나가는
다리 간신히 끌고 3등으로 골인,,,살다보니 이런일도 생기네~

20마넌짜리 전마협어음한장 받았다. 부도나 안났으면 좋겠는데~
현금입금이 되어도 마이너스될듯싶다. 우선 1등공신 정오는 꼭 사주고, 여기
저기 밥사면 내돈써야 할텐데...

최종기록 3: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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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부도 어음이라도 좋다!
그래 목표가 있으면 채우려다 보면 끝까지
가보는 것 아니겠나...

어음 부도 나더라도 버리지 말고 액자에 고이
간직 하시게...  입상 축하 합니다.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지난주  안동대회도  그랬고,
이번주  미사리대회는  집에서  20분거리~~

작년  2등했더니  시상으로  상패와  무료참가권 전부.
2개월전에  내일  소백산대회와  연풀로  스케즐 잡고,  잘지내다가  고만~~ㅎ

신장기능저하로  10일치  약먹고,  안정취하느라  운동은  완전  접고,
깡대회  2회전  치루었다.

영주대회는  취소하고,  집에서  가까운  미사리가서  놀다 오기로  작정했다.
근데,  클럽안이  심란하고  편칠  않아,  회원게시판 글까지  올리다보니,

새벽2시에  잠들었다.  6시  알람소리도  못듣고,
8시  윤태수회원전화에  깼다.  이럴 수가...ㅎㅎ

후다닥  버스탔는데,  왜그리도  돌고돌면서  공사로  길은  막히고..
20분전에  도착하면서  쬐그만  담장을  넘어가야  될것같아 넘는데,

숏다리로  넘어질뻔  했다. ㅋㅋ 
보랏빛  유니폼이  여기저기  띄었다.  그래도  화장실  등등  할일  많아,
인사  할 겨를도 없었다.

겨우  출발선에서  한숨돌리며,  여기저기  울  회원님께  인사했다.
적은  참가자중에  단연  우리회원님들  돋보였다.

참으로  믿음직스러웠다.
어떤  모르는  여성이  내게  닥아오더니,  "오늘은  시상타겠네요!"
"예~  왜요?  "  " 풀여성은  별로  없어요!" " 김순임은  해피레그 일테고..."

그래봤자  참가권이겠지하고,  현분씨랑  즐런하기로했다.
두바퀴가  금새  지나갔다.  그리고  흙길을  달렸다.

시골  신작로가  생각났다.  뚝방의  운치가  꽤  좋았다.
섭4할  것  같은  기분인데,  어제  점심이후론  고구마조금외는  못먹고,

오늘  아침도  굶었다.  현분씨도  아침  굶었다고  했다.
급수코너가  보이기만  하면,  바나나  콜라  막 막,먹었다.

속이  닉닉한것이  장난아니다.  ㅋㅋ..
막판  한바퀴돌면서  맞바람과  뒷바람으로  너무  유쾌하게  뛰었다.

전반  2:05분  후반  2:01분~~  모처럼  후반가속하고, ㅎㅎ..
  피니쉬라인 100m남겨놓고,
나를  추월한  중앙대  출신주자  역추월하려고,

쫌  빨리  뛰었더니,  1분 빨라  2등!!  현분씨  3등!!! ㅎㅎㅎ
사실,  시상은  작년처럼  똑같은  참가권인줄  알았었다.

알고  뛰었으면,  초반  오버로  분명히  퍼졌을거다.
세상살이  비우면, 채워진다는  법정스님  진리를  깨우친  대회였다.

올해  상금  마일리지  적립해서,
연말  울  일지방식구에게  " 팍  쏘게 "해달고  기도할껴예요~~~  힘!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조케타 조케타 석환형은 조케타
대충뛰어도 현금주는 3등해서 조케타
축하해요. 형님.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열심히 하시니 상이 따르십니다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상금 사냥꾼
이젠 부업까지  부럽소이다
정오 옆에 곁다리 포함 안해주려나
무거운몸 횟수 체우기가 덜컹 3등실력
죽어라 발버둥 쳐야  이몸 가까스로 십분대니......
좋은 몸상태 만들어 생각치 않은 앵벌이 마시고
본격적 으로요
축하합니다 3위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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