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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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만호 댓글 2건 조회 1,406회 작성일 10-04-05 03:10본문
장거리 여행...
모처럼 지방대회 참석차 새벽 3시50분에 잠실운동장 앞에서 버스에 오른다.
부지런한 달림들 잠이나 자고 나오셨는지, 불면의 습관으로 새벽녘에 잠이 드는데 오늘은 어떻게 견딜까 걱정이 앞선다.
차 안에서 잠들어 자는 사람들 너무나 부럽다. 날씨는 최상인데 후반부에는 더울것 같기도,출발총성으로 뒤에서 출발하는데 참가인원이 300여명 정도에 주로가 넓어 막힘 없이 달려나간다.
오늘의 목표는 57~8분대, 이정도 기록이면 성공이라 생각하고 달리는데 발걸음이 가볍게 떨어진다.
10km,40분. 21km,1시간24분. 1km당 4분으로 페이스 흐트러짐 없이 달릴만하다. 마음속으로 욕심이 생긴다.
2차 반환점까지 무시히 돌고 31km지점 무렵부터 종아리에 느낌이 별로... 페이스를 늦춰 보는데 드디어 그님이 오셨다.
대회시 항상 준비해 가는 사혈침을 꺼내서 찌르고 다시 뛰는데 얼마 못가서 다시.. 3차례 반복하며 뛰다보니 종아리가 응원 나온 주민들 눈에 띄었는지 저 사람 종아리를 보라는 소리가 들린다.
그동안 벌어 놓았던 시간을 까먹는다.원인은? 족저 통증 때문에 앞꿈치에 힘이 많이 실려서 일까??? 고통스럽지만 참아가며 힘겹게 골인선에 안착한다.
마라톤은 하면 할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두려움이 생긴다.
매번 대회때 마다 이런저런 핑계거리가... 언제쯤 연습부족이라 깨끗하게 승복을 하게 될까! (기록: 2시간55분 53초)
어제 함께한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모처럼 지방대회 참석차 새벽 3시50분에 잠실운동장 앞에서 버스에 오른다.
부지런한 달림들 잠이나 자고 나오셨는지, 불면의 습관으로 새벽녘에 잠이 드는데 오늘은 어떻게 견딜까 걱정이 앞선다.
차 안에서 잠들어 자는 사람들 너무나 부럽다. 날씨는 최상인데 후반부에는 더울것 같기도,출발총성으로 뒤에서 출발하는데 참가인원이 300여명 정도에 주로가 넓어 막힘 없이 달려나간다.
오늘의 목표는 57~8분대, 이정도 기록이면 성공이라 생각하고 달리는데 발걸음이 가볍게 떨어진다.
10km,40분. 21km,1시간24분. 1km당 4분으로 페이스 흐트러짐 없이 달릴만하다. 마음속으로 욕심이 생긴다.
2차 반환점까지 무시히 돌고 31km지점 무렵부터 종아리에 느낌이 별로... 페이스를 늦춰 보는데 드디어 그님이 오셨다.
대회시 항상 준비해 가는 사혈침을 꺼내서 찌르고 다시 뛰는데 얼마 못가서 다시.. 3차례 반복하며 뛰다보니 종아리가 응원 나온 주민들 눈에 띄었는지 저 사람 종아리를 보라는 소리가 들린다.
그동안 벌어 놓았던 시간을 까먹는다.원인은? 족저 통증 때문에 앞꿈치에 힘이 많이 실려서 일까??? 고통스럽지만 참아가며 힘겹게 골인선에 안착한다.
마라톤은 하면 할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두려움이 생긴다.
매번 대회때 마다 이런저런 핑계거리가... 언제쯤 연습부족이라 깨끗하게 승복을 하게 될까! (기록: 2시간55분 53초)
어제 함께한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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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빨리 회복하시고 늘 즐거운 달리기 쭈~욱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임규섭님의 댓글
임규섭 작성일
입상 축하드립니다!!
부상없이 달리는것이 제일 좋은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되서...
빠른회복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