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J-35)
페이지 정보
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1,322회 작성일 10-03-10 09:57본문
- 03/10(수) 휘트니스클럽 33분 19초 (07:50 - 08:23:19)
- 7km / 4'46"/km / 12.61km/h / K-SWISS 4756
지속되고 있는 기침에 고생을 하는 아내가 안스러웠다.
밥을 챙겨야 되고 설겆이를 하는것도 힘들어 보여 외식을 하고
귀가하여 퍼붓는 눈을 보며 엊저녁은 막걸리 한 병을 뚝닥하였다.
눈이 그칠 하늘과 기온이 아니다.
밤새 내렸나 보다. 새벽 5시 걱정이 되어 깨어서 밖을보니 흰세상
에 파묻혀 있다. 차들은 살살 그래도 다니고는 있는데 걱정이다.
조금 더자고 06시 기상 전기가 나가있다. 주섬주섬 챙겨입고 출근
을 서둘렀다. 차를 가지고 나온다는 생각은 할 수도 없었다.
이른 시간인데도 좌석버스 자리가 없다. 막힐것에 대비하여 다들
서둘러 출근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런대로 생각보다는 밀리지 않았
으며 강남에 도착하니 우리 동네보다는 양반이다. 도로가 시커멓다.
눈이 녹았다는 애기인데 인도도 그렇게 쌓여있지는 않다.
몸이 가벼워진것을 실감한다. 초반 밀에 올라도 엊저녁 막걸리 한
병을 먹기까지 하였는데도 부담이 없다. 야금야금 속도업을 눌렀다.
가능한 시간만큼의 거리만 달리고 마무리 하였다.
- 12.1 ~ 12.9㎞/h : 6㎞
- 13㎞/h : 1㎞
전기가 나가 양치질도 못하고 나왔던 터라 양치질 까지 하고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하여 본다. 밀려있는 업무 차분하게 내실있게
하여보자. 오늘도 힘찬 하루를 보내자.
아---싸!!!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