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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즐거운 장거리 지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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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희 댓글 0건 조회 1,068회 작성일 04-11-2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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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미산 약수터에 가서 약수물을 한통길어다가
집에 놓고 자동차도 겨울 월동준비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들러서 여러군데 정비를 하였다.

오전에 바삐 움직이지만 시간이란 놈, 참 빨리도 간다.

옆마을에 사시는 형님이 오전나절에 잠깐들른다고 하더니
동치미 담가 먹으라고 무우를 한가마니를 가지고 왔다.
세상에 나도 힘께나 쓰는데 혼자서는 무거워서 들지도
못할 정도다. 손수 밭에서 약안치고 키운거라며 좀 적지만
그래도 맛을 끝내준다며 가지고 오셨다.

동욱형이 사는 광양도 그렇고 이곳 당진도 아직은 시골이라
인심들이 좋다. 사람사는 정들이 많고 인간미가 넘치는 곳이다.

오전에 바삐 움직여서 근육이 많이 이완되어 별도로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간단히 워밍업을 한다음 짧은 스트라이즈로 속도감을
익히고는 본격적이 장거리 지속주에 나섰다.

요즘 몸의 느낌이 참으로 좋다. 특별하게 부상부위가 없어서 좋고
강약조절을 잘해서 인지 몸의 기운도 좋다. 초반에는 천천히 자세를
잡아서 몸의 한군데 한군데씩 체크를 해가면 달리기를 하였고, 맞바람이
부는 구간에서는 구간기록이 좀 떨어졌지만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달리기속으로 빠져들어갔다.

10km를 반환하고는 몸과 달리기 그리고 정신이 하나가 됨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빠른 속도를 편안하게 차고 나간다. 내가 달리는 자세를
보기에도 엘리트 선수 부럽지 않는 자세를 하고 달리고 있다.
후반에 좀도를 점진적으로 올려서 적극적인 달리기를 하였다.
오늘도 달리기속으로 폭 빠져서인지 20km가 짧아 보인다.
좀 더 정신과 달리기와 몸이 하나가 되고 싶었지만 밥먹고 출근해야
하기에 오늘은 아쉽지만 목표한 거리만 채우고 달리기를 접었다.

요즘 달리기를 재미있고 즐겁게 할수있는 것은 자꾸 달리기가
즐겁다 즐겁다 하고 일지의 제목을 올릴때도 기분이 좋다. 즐거운
달리기다. 하고 자꾸올리니 자연스럽게도 달리기가 즐거워졌다.
이 또한 묵시적으로 자신을 다스리는 방법중에 하나인 것 같다.

워밍업 및 짧은 스트라이즈 10분
2.5km - 11:04
2.5km - 11:17
2.5km - 10:59
2.5km - 11:08
2.5km - 10:55
2.5km - 10:39
2.5km - 10:40
2.5km - 10:17
쿨다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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