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J-01)
페이지 정보
작성자 노영기 댓글 1건 조회 1,356회 작성일 10-01-09 06:02본문
- 1/09(토) / 홍유릉 산책로 / 30분 58초 (09:00 - 09:30:58)
- 5.52km / 5'37"/km / 10.7km/h / K-SWISS 4756
지난 년말부터 올해 신년 초 운동을 안하고 잘 놀았다.
습관은 무섭다. 금방 타성에 젖어 언제 내가 운동을 했었는지
게으른 생활에 익숙해져 버린 시간이었다.
어제 일지방 식구들과 번개 맛있게 잘먹고 잘노는 즐거운 시간
을 보내면서 늦은 귀가였으나 나름대로 이르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아내 출근하는 길에 나는 홍.유릉 산책로를 찾았다.
얼마만에 뛰는 것인가.
새하얀 길이다. 산책나온 주민들이 다져 놓은 눈이 길 바닥에
둘러붙어 있으나 길이 미끄럽지 않아 뛰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손끝이 시려와서 중간중간 바람박이 윗옷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달렸다. 그러다 넘어지면 옴팡지게 한판이라 조심하였다. 주위
하얀 풍경 경치가 좋아서 그런가 구간 랩도 그간 운동을 안한
것을 검안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다.
- 1.38㎞ : 8'19"
- 1.38㎞ : 7'36"
- 1.38㎞ : 7'41"
- 1.38㎞ : 7'22"
두바퀴 계획하고 뛰어 목표 실천하였다.
땀도 안나고 손만 얼얼하였다. 소나무는 이 한겨울에도 푸르기
만 하고 흰 눈을 이고서 꿋꿋이 서있는 모양새가 씩씩해 보였다.
지속적인 운동의 실천만이 생동감있게 살아갈 수 있는 길임을
잊지말고 2010년 늦은 첫 출발이지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
아---싸!!!
추천0
댓글목록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우와! 효과적이네! 일지방번개~~
지성과 감성 그리고 노련한 체력이 가미된 일지가
기대됩니다!!!
아~싸!! 노영기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