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650 > 달리기일지

2010년 1월 18일
남산
PM 6:30~8:00
15키로

시작이 반이라구 했지? 퇴근직전까지 헬스와 남산을 놓고 저울질하다가
에라~-- 일단 함 가보자, 했는데 날씨는 아직은 쌀쌀했지만 손시렵고 귀
시려울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좀 뛰고나니 끼어입은 옷이 답답할 정도였으니...
근 한달 반만에 찾은 남산, 달림이들이 거의 없어 고요하고 좋다.
조깅 3키로하고 바로 타워로~~

1회전하고 내려와서 오랜만에 500계단,,, 간신히 올랐는데,,,허~~걱~~~
계단이 또 생겼다. 숨고르면서 걸어오르며 세어보니 145계단, 기존 505에
합치니 딱 650계단이다.

타워 1회전 더 하고 내려오면서 650에 도전하기로~~사실 별건 아니지만,
약간 뻐근한 다리로 오르기 시작, 500이 한계였다 싶었은데 145계단을 또
오르는게 될까??? 근데 하다보니 되긴 되네... 눈앞에 별이 반짝 반짝~

담엔 조금 근력이 붙으면 빠르게 오르기에 도전해보자.
용산헬스에서 사우나로 피로회복하고 집에 오면서 막걸리 두병 사들고
김치전에 한잔하니...좋다. 사무실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다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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