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이 이렇게 간사할 줄이야... > 달리기일지 new~

일시:2009.12.29. 05시00~

장소: 인천 서구 (인천도시가스~ 북인천 IC 왕복)

소요시간: 123분 15초



어제 날씨보다 추위가 다소 누그러 든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어제와 같은시간 같은 코스를 달렸다

다만 거리를 약간 늘려 주었다 500M 정도

어제는 하얗게 변한 세상에 정신이 빼앗겨 눈길을 달린다는데 좋기만 했는데



오늘 아침 달려보니 사람이 많이 밟거나 차량이 소통이 원할했던 구간 그리고 제설 구간은

달리기가 편안하고 느낌도 좋았는데

대부분의 구간은 내린눈이 그대로 쌓여있어



달리는데 애로 사항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마치 모래밭을 달리는 것과 같이 지겹고

힘이 든다

엊그제만 해도 어떠한 상황이라도 좋으니 맘데로 달릴수 있기만 하면 좋겟다



라는 생각을 간절하게 가지고 있었는데 일주일도 못되서

자연환경에 순응하지 못하고 쌓인 눈으로 해서 불평불만을 가지게 되다니 간사한게 사람의

마음이고 그중에서 나는 서푼짜리 소갈딱지 소유의 범부 임에 틀림이 없다 ......



어떠한 상황이라도 나의 건각으로 의지데로 달릴수 있는 것에 감할줄 알고

어느때라도 달려 나갈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는것 만끽하고 고마워 할줄 알아야 하겟다



오늘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것 고맙고

일주일 한달 1년 계획보다

아침에 일어나 그날 할 일을 차분하게 구상하고 실천할 수있는 날들이 이어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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